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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69.79.159) 조회 수 3753 댓글 19
  

기타음악이 좋아서 기타를 배울려고 합니다.. 업으로 하면  밥을 먹을 수 있는지.?

예술은 배고프다고들 하는데   경재력이 좀 있어야 되지 않나요??
Comment '19'
  • ZiZi 2005.08.23 03:00 (*.74.163.27)
    예전에 어떤 작가가 그랬답니다.
    자기는 작가가 되려고한게 아니라 작가가 될 수 밖에 없었다...고.

    힘든길을 걷는 이유는, 오로지 길 자체만으로 내가 걸어갈 수 있기 떄문이 아닐는지.
    이미 그 자체말고 다른 목적을 생각한다면 가다가 멈추겠죠.
  • BiBi 2005.08.23 11:40 (*.196.63.123)
    ZiZi님의 말씀은 너무나 당연한 이상적인 말씀이고..^^
    형이하학적인 조언을 드리자면... (제 주관입니다. 태클 달지 마셈)

    실용음악 쪽으로 가시면 비벼댈 데가 좀 많을겁니다만 클래식으로 나가시겠다면
    예고진학이 거의 필수...
    여타 클래식악기들과의 협연이 제법 무시못할 수입인데
    예고시절 친구들과 거의 이루어지는 듯 해요(콘서트 브로셔보고 느낌)
  • SlSl 2005.08.23 12:29 (*.155.59.58)
    직업으로서 기타리스트는 일렉기타 쪽이 더 좋아요.
    아는 분이 잘나가는 세션맨인데 한달에 500~1000만원은 버시는 것 같더군요.
    클래식 기타 세션은 가뭄에 콩나듯이 있기 때문에 세션쪽으로는 꽝.
    음반을 내도 상업성이 없어서 크게 기대는 못하겠고...
    세계의 권위있는 콩쿨에서 우승하여 이름을 알린 후 연주회하면야 다소 짭짤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레슨이 주 수입원이 되겠죠.

  • 저녁하늘 2005.08.23 13:00 (*.239.96.81)
    만약 아직 학생이시라면...
    진정으로 가장 좋아하는 일을 찾으시라고 말씀 올리고 싶어요.
    그래야 그 길로 가다 힘들거나 좌절해도 견딜 수 있는 힘을... 뽑아 낼 수 있죠...
    거미가 거미줄 뽑아 내듯이 우리도 몸을 쥐어짜서 희망을 뽑아내는...-_-"

    취업을 하든 시험을 보든 음악을 하든...
    도시 어느 길로 가든 소수의 행운아들을 빼고는 다 좌절과 슬픔을 맛보게 되는데
    그 때 그것들을 극복하고 덤덤히 행복해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나는 이 일을 좋아한다" 혹은 "나는 이 사람을 사랑한다"...
    이런 원론적인 가치들로 돌아가 소박해지는 방법인 것 같아요.

    물론 경제적인 관점은 언제나 중요하구요^.^
    저도 항상 그 고민에 휩싸여 있어용...-_ㅜ
    복권이라도 하나 당첨되면 좋겠다는...ㅜ.ㅜ

    그나저나 오늘 하늘은 아침부터 온종일 새파랗네요...
    도시 구름한점이 안 보이는, 깊은 샘물처럼 알 수 없이 푸른 하늘이예요...
  • 오모씨 2005.08.23 13:11 (*.117.210.171)
    무지~~현실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렛슨도 하시고, 연주도 하시고하면 본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직장 다니는 것 보다 더 많은 수입, 더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예술 = 배고프다 는 공식에 연연 마세요^^
    그것은 어떤 일을 해도 큰 돈을 버는 사람들은 상위의 몇 %며 그 이하는 변변찮은 수입으로 사는 이치와 다를 바 없습니다.
    다만, 예술가는 돈을 벌면 안될것 같은, 돈을 벌면 순수를 잃을 것 같은 고정관념이 스스로의 경제적 활동을 위축시킨다봅니다. 어느 일이나 마찬가지로 본인이 '성실'하고'노력'하고 '연구'한다면 어느 분야에서나 경제적인 부담 없이 살 수 있습니다.
    경쟁력은 연주력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기타를 잘~치는것과 돈을 많이 버는것은 별개 같습니다.
    물론 기타를 잘~치는 사람이 위에 말한 성실, 노력, 연구..한다면 더 경쟁력 있겠지만, 그런 경우는 별로 못봤습니다 ㅡㅡ;;;;;;;;;;
    본인이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기타리스트의 인생을 택하셨다면, 지친 몸에도 이른 새벽 셔터를 올리는 가게 주인의 마음으로 숙명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홧팅입니다!
  • 셀러브리티 2005.08.23 13:35 (*.165.248.188)
    좋아하던 일이 직업이 되면 스트레스가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감성이 마비가 된 프로보다는 정말 좋아서 즐길 수 있는 아마추어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구요.
    나이 서른이 넘으면 경제적인 문제 없이는 예술도 공허할 수 있으니 진정 원하는 삶이 무언지 잘 생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타인의 평가에 경제력이나 자기 생활의 수준을 기대어야 한다는 것은 상당히 슬픈 일이 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 jazzman 2005.08.23 14:37 (*.241.147.40)
    좀 이기적인 생각인진 모르겠지만, 세상 사는 것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세상에 불행해지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아주 세속적인 얘기지만 행복하려면, 꼭 아주 많지는 않아도 적당한 만큼은 돈이 있고 벌이가 있어야 하지요. 오모씨님 말씀대로 예술=순수=배고프다, 이거에 압도되다보면, 세속적인 것은 깡그리 무시해야 예술이 될 것 같이 되지만, 그게 지나치면 서편제 영화에서처럼 한 맺힌 소리를 득음한답시고 눈을 멀게 하는 지경에 이르를지도 모릅니다.

    위인전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걸 다 팽개치고 예술혼을 불사른 위대한 예술가들로 인해 우리는 감동을 맛보지만, 그들 본인들이 과연 얼마나 행복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솔직한 생각으론, 그들은 행복했다기보다는 불행해질 걸 알면서도 자신들 안의 타오르는 정열을 주체 못했기 때문에 그리되었을 거라고 봅니다. 냉정하게 생각해보아서 그들의 길을 따라갈 수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겁니다. 그냥 그렇게 온몸을 불사르다시피한 그들의 예술을 그저 우아하게 앉아서 감상할 수 있는 입장인 것이 무척 다행스럽다고 느껴집니다. 좀 얌체같지만... -_-;;;;
  • 제가 2005.08.23 14:46 (*.53.58.202)
    보다 현실적으로 말씀드려 본다면
    1.좋아 하는것은 취미로 하세요. 직업으로 갖지 마세요.
    2.지금 당장하는것에 열심하세요.(연습이든 공부든..) 미래를 계획하는 순간 어쩌면 불행해 집니다.-주님의 기도에도 일용할 양식만을 주실것을 기도하듯이 오늘 할것만을 생각하세요.
    2.돈은 기대 마세요. 오히려 평생 투자하세요.
    3.음악은 실용음악이든 클래식이든 능력이 돈과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4.좋아한다면 평생 그것을 하며 행복해야 합니다.
    5.프로 같은 아마추어가 되세요.
    6.남들과 경쟁하지 마세요. 적은 자기 자신입니다.

    프로 보다는 아마추어가 보다 자유로운 감성을 갖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앉아서 기타만 생각하고 기타만 친다고 해서 그것이 음악을 잘할수 있는것은 아니고 세상에 대한 경험들이 오히려 생각을 넓히고 음악을 깊이 있게 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같은것으로 어릴적 고민을 해보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프로의 길을 가지 않으것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므로 많은 분들과 대화해 보시기 바랍니다.
  • 지나다 2005.08.23 15:24 (*.155.59.58)
    "그들은 행복했다기보다는 불행해질 걸 알면서도 자신들 안의 타오르는 정열을 주체 못했기 때문에 그리되었을 것".....재즈맨님의 말씀에 동감.^^
    "자기는 작가가 되려고 한게 아니라 작가가 될 수 밖에 없었다..." 이 말을 보충 설명해 주셨네요.
    그들은 그아마 그 길 밖에는 갈 수가 없었을거여요.

    불행했거나, 궁핍에 시달렸던 예술가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지요.
    그들의 생에 대한 선택은 말 그대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연이라고 봐도 무방할거여요.
    실제로 모짜르트의 어떤 자필 악보를 보면 돈 계산한 흔적이 여기저기에 보이는데
    모짜르트를 비롯해서, 돈에 초연할 수 있었던 예술가는 아마 그리 많지 않았을 거여요.
    반 고흐도 테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자신의 궁핍을 한탄할 때도 많았고...
    돈에 초연했던 쪽은 오히려 도 닦는 사람들에게 더 많았겠죠.
    예술가의 창작욕은 숙명이지만, 그럼으로 인해 항상 경제적으로 궁핍하게 살 수 밖에 없었겠죠...아무래도 세상은 실용적인 것에 돈을 후하게 쳐주니까.


    <달과6펜스>의 모델이 되었던 폴 고갱의 인생이 생각납니다.
  • 저녁하늘 2005.08.23 15:53 (*.239.96.81)
    맞아요... 천성이 달라서...
    다른 길을 가는 거죠, 사람들은.
  • 저녁하늘 2005.08.23 16:00 (*.239.96.81)
    어떤 길로 가야 행복할지는...
    모두에게 다른 의미인 것 같아요. 어쩌면 유일하게 자기만 알 수 있는...
  • 삼수니 2005.08.23 21:38 (*.100.47.31)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알프레드 디 수자 (Alfred D'Souza)' / 류시화 역



    -원문-

    ARTIST: Susanna Clark and Richard Leigh
    TITLE: Come from the Heart
    Lyrics and Chords

    When I was a young girl my daddy told me
    A lesson he learned, it was a long time ago
    If you want to have someone to hold onto
    You're gonna have to learn to let go

    You got to sing like you don't need the money
    Love like you'll never get hurt
    You got to dance like nobody's watchin'
    It's gotta come from the heart if you want it to work

    Now here is the one thing that I keep forgetting
    When everything is falling apart
    In life as in love, you know, I need to remember
    There's such a thing as trying too hard
  • north sea 2005.08.24 01:22 (*.106.3.113)
    음악을 제대로 할려면 재능,노력,환경,그리고 음악가로서 자기가 진정 달성하고 싶어하는 이상 즉 뮤지션쉽이 있어야 합니다.님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이런 글을 올리는것 자체가 음악에 대한 사랑과 꿈이 현실에
    지기 때문이라 보이네요..위에 제가 제시한 요건이 잘갖춰진 사람 이라면 열심히 하면 경제적으로도 충분히 남부럽지 않게 살수 있습니다.
  • H 2005.08.24 06:03 (*.138.41.103)
    기타매니아에 들어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 경험많고 똑똑하신 기타선배님들이 많은거 같네요..
    기타전공을 현재 하고있으면서 하루에도 열두번도 기타를 옆에다가 팽개쳐버리고 싶은생각이 많이드는데..
    앞으로 나의 갈길(특히 경제적인 측면) 그리고 연습에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그때마다 처음 기타를 접했을때 설레였던 마음을 한번씩 돌이켜 봅니다 .
    기타를 전공한지 7년이되고 한국에서 돈빌어 유학하고 있는데 외로운 타지생활이 혼자서 더욱
    갈길에 대한 스트레스로 고립되고..
    기타 잘치는 사람은 너무나 많고 .. 소히 연주가로써 성공한 사람들 뒤를 열심히 따라가고자 노력하는데...
    위에 순번을 다셔서 설명하신분 얘기를 듣고 적지않게 느끼는 점이 많습니다 . 약간 자신의 위로가 되네요

  • H 2005.08.24 06:08 (*.138.41.103)
    그리고 이글을 남기신분에게 얘기드리자면 "이게 안되니가 기타전공을 해야지 ~" 정말 혹시라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면 조기에 다른길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 평생 자신의 악기와 싸워야 하는 고독하고 힘든길
    이기도 하니까요 . 물론 세상에 쉬운일이 없겠지만 ..
    정말 기타없이는 못살거 같은 저에게도 그것이 직업이 되었을때에 마음가짐은 정말 틀려질수 있거든요 .
    어쨋든 신중히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 김만수 2005.08.24 19:06 (*.169.79.152)
    여러분들 의견과 조언 감사 합니다.. 깊이 고려 해서 갈길을 선택 해야 되겠네여... 그러나 기타는 항상 제 옆에 자리 하고 있습니다..
  • np 2005.08.24 20:30 (*.196.211.179)
    하하 ....이제 배워볼까 하는 분이시라면 일단 시작해 보셔요.
  • 김상식 2005.08.25 10:59 (*.75.106.63)
    뭐든지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삼~ㅡㅡa
  • 무어인 2005.08.26 00:36 (*.39.66.157)
    제생각엔 공무원 같은 직업빼곤.. 모두다 예를들어 사업도 그렇고,
    고시공부도 그렇고 도박이라 생각합니다

    확신을 가지고 택할수 있는 직업이 몇이나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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