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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정님의 음악캠프 다녀오신 글을 읽고 나니 참 부럽습니다.
저도 대학 때부터 클래식기타 동아리를 들었다면 시작이 좀 더 빠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네요.
사실은 저도 대학1학년때 클래식기타 동아리를 들었었습니다.
그런데...가입신청하러 가니 동아리방(그 시절에는 '동아리방'이 아니라 '써클룸'이라고 했습니다)에 있던 선배중 하나가 제게 그러더군요.
"기타 좀 쳐봤어?"
"그냥 조금...포크기타만 쳤는데요"
"어디 할 줄 아는 거 좀 해봐"
저는 해바라기의 노래 한곡을 쳤습니다.
난 알고 있는데 우리는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우린 알고 있었지 서로를 가슴깊이 사랑한다는 것을...~
이런 가사로 시작하는 노래였는데요. 이주호씨가 전주부분을 연주할 때 기타음색을 너무 예쁘게 내서 한창 좋아했던 노래였습니다. 3 finger 반주도 리듬감있었구요. 제 흥에 겨워서...간주까지 넣어서 열심히 했습니다. 그랬더니...거기 있던 선배들 중 제일 예쁜(*^^*) 여자 선배가 그러더군요.
" 너 기타 참 잘치는구나. 무슨과니? 꼭 우리 동아리 들어와야 해 "
그러자 갑자기 저보고 기타쳐보라던 선배(알고보니 2학년이었음)가 분위기 썰렁하게 이러는 겁니다.
" 너 여기와서 그딴거 치려면 들어오지 마. 알았어?"
" ...... "
그날 수업이 끝나고 동아리방에 갔는데 제게 친절하던 여자선배는 없고 저한테 뭐라하던 그 선배하고 몇몇 선배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낮에 저한테 '그런거 치지말라'고 했던 선배가 연주시범을 보여줬는데 곡목을 알 수 없는 클래식 속주곡이었습니다.
...제겐 하나도 아름답게 들리지가 않았습니다.
그 때 저한텐 세고비아 스틸기타하고 삼익 클래식기타가 있었는데, 집에 돌아와서 기타 두대를 보니까 기분이 묘하더군요.
기타 두대가 제 갈길(?)을 묻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전 스틸기타를 잡고 음반을 틀었지요. 그렇게 연습하면 이주호씨가 제 반주에 맞춰 노래를 하는 것 같았거든요.
제가 클래식기타를 일찍 시작하지 못한 것은 그 선배때문일까요?
아니면 꿋꿋하게 '이 동아리가 니꺼냐' 하고 계속 나가지 못한 저의 나약함 때문일까요?
저도 대학 때부터 클래식기타 동아리를 들었다면 시작이 좀 더 빠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네요.
사실은 저도 대학1학년때 클래식기타 동아리를 들었었습니다.
그런데...가입신청하러 가니 동아리방(그 시절에는 '동아리방'이 아니라 '써클룸'이라고 했습니다)에 있던 선배중 하나가 제게 그러더군요.
"기타 좀 쳐봤어?"
"그냥 조금...포크기타만 쳤는데요"
"어디 할 줄 아는 거 좀 해봐"
저는 해바라기의 노래 한곡을 쳤습니다.
난 알고 있는데 우리는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우린 알고 있었지 서로를 가슴깊이 사랑한다는 것을...~
이런 가사로 시작하는 노래였는데요. 이주호씨가 전주부분을 연주할 때 기타음색을 너무 예쁘게 내서 한창 좋아했던 노래였습니다. 3 finger 반주도 리듬감있었구요. 제 흥에 겨워서...간주까지 넣어서 열심히 했습니다. 그랬더니...거기 있던 선배들 중 제일 예쁜(*^^*) 여자 선배가 그러더군요.
" 너 기타 참 잘치는구나. 무슨과니? 꼭 우리 동아리 들어와야 해 "
그러자 갑자기 저보고 기타쳐보라던 선배(알고보니 2학년이었음)가 분위기 썰렁하게 이러는 겁니다.
" 너 여기와서 그딴거 치려면 들어오지 마. 알았어?"
" ...... "
그날 수업이 끝나고 동아리방에 갔는데 제게 친절하던 여자선배는 없고 저한테 뭐라하던 그 선배하고 몇몇 선배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낮에 저한테 '그런거 치지말라'고 했던 선배가 연주시범을 보여줬는데 곡목을 알 수 없는 클래식 속주곡이었습니다.
...제겐 하나도 아름답게 들리지가 않았습니다.
그 때 저한텐 세고비아 스틸기타하고 삼익 클래식기타가 있었는데, 집에 돌아와서 기타 두대를 보니까 기분이 묘하더군요.
기타 두대가 제 갈길(?)을 묻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전 스틸기타를 잡고 음반을 틀었지요. 그렇게 연습하면 이주호씨가 제 반주에 맞춰 노래를 하는 것 같았거든요.
제가 클래식기타를 일찍 시작하지 못한 것은 그 선배때문일까요?
아니면 꿋꿋하게 '이 동아리가 니꺼냐' 하고 계속 나가지 못한 저의 나약함 때문일까요?
Comment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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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답= 나약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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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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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무상 뒤에 도도히 깃들어 있는 숙명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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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학때 잠시 클래식 기타동아리에 들었었는데...15년전이죠 선배들이 어찌나 무섭고 냉랭하게 굴던지 어린나이에 상처받고 기타를 접었습니다. 3개월만에..ㅋㅋ 그때 산 엄태흥기타...다시 만진지 두달 되었어요. 요즘 생각하는건 '그시절 선배들이 좀 더 재미있게 해주었으면 이고생을 하지 않을까? "내지는 '내가 조금만 강했더라면' ...ㅋㅋ 암튼 셀러브리티님 마음이 어떨지 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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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대학 동아리 시절에, 어떤 선배님들은 영화음악조차 치지 못하게 하곤했는데요,
그게 다 오만과 편견 아니겠어요...아무리 생각해봐도 동아리 선배들 보다는 엔니오 모리꼬네가 훨 위대한데도 말이죠.
대개 오만과 편견은 무지와 열등감에서 오는 것 같습니다. -
-_- 그런거치지말라면 들어오지말라니 코메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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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시절 정말 고전기타반에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군대를 갔다온후 복학하여
학업에 매진하고자 서클을 들어가지 않았죠 제 자신을 알기때문입니다.
너무나 기타를 좋아해서 자칫 학업에 소홀할까... 저는 한번 빠지면 끝장보고 헤어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이 흘러 지금에야 다시 불이 붙은거죠
그래도 동아리 후배들은 다 아는 애들이라 정기연주회때는 빠지지 않고 참석했습니다.
아마도 동아리 생활을 했더라면 인생이 어떻게 바뀌었을지는 모릅니다
기타도 제대로 배웠을겁니다만 거기에 해당하는 희생도 따르겠죠
뭣이든 공짜는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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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하던 선배가 바로 저의 예전 모습이었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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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기타는 연주되는곡이 어째도 거의 편곡곡이 거의 70%인데 순수한 클래식분야는
아니라고 봐요.. 원 클래식곡을 아무리 잘 편곡을 해도 원곡의 맛을 달라지게 하는게 사실이거던요.
(뭐 원 클래식곡 보다 더 잘 편곡했다는 칭찬듣는 곡도 있긴 하지만 ..전 아니라봐요..ㅡㅡ''')
대중음악이나 클래식 분야 양쪽 어디로 튀어도 어느정도 적당한 음악? ^^
그러나 이런건 있어요... 평소 클래식을 많이 듣고 음약소양을 클래식채널로 푹빠져야
클래식기타 연주를 해도 감정과 연주가 고아하고 깊이가 있게 나오는데
대중음악쪽으로 많이 듣고 많이 연주하다가 클래식 곡을 연주하면
연주의 감이나 표현이 확실히 가볍게 나옵니다.
퓨젼연주자들 예로 유진박 같은 사람이 퓨전곡을 연주하다가
가끔 연주하는 정통클래식 곡은 정말
천박해서 못들어 주겠더군요.
음악적 소양의 바탕이란게 그래서 중요하지요.
그래도 그 동아리 선배란 사람 좀 웃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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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영화 '아마데우스'에 나오는 살리에르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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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그렇게까지...
-
셀러브리티님의 옛추억이네요...^^ 전 입학식 하기도 전에 클래식 기타배우고 싶어서 들어갔었거든요. 1번으로.. 근데 분위기 너무 삭막하고 거의 군대수준이었던거 같아요. 물론 그때는 어려서 그랬지만, 저 이후로 수없이 사람들이 들락이더니 결국 동아리모임이 침체되더군요. 나중에 2-3년 지나서 분위기전환과 각성을 통해 선후배사이가 많이 좋아졌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사실 기타만 좋으면 그만이지만, 어린나이엔 그분위기가 어찌나 적응이 안되던지 ㅋㅋ 거의 6개월 버티다 못해 나왔죠. 지금은 물론 후회하지만.
음악이란게 귀로 즐길때는 여유이지만, 손으로 즐기려할때는 우선 필요한건 적당한 긴장인거 같아요. 그런 긴장감을 좀더 일찍 깨우쳤다면, 지금쯤 손이 고생하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ㅋㅋ -
지나다님
오만과 편견이 없는 그정도 수준에 오르기까지는
30년정도의 오픈마인드의 지속적인 열정과 관심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에고...30년이면 강산이 세번 바뀐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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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을 배재하는데에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것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오랜 시간 음악을 접한 분들 중에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를 수도 없이 봐 왔으니까요.
다방면에 걸친 관심과 연구만이 편견을 줄일 수 있게 하겠죠.
좀 다른 얘기인데...
저도 후배들에게 가급적이면 기타로 영화음악은 연주하지 말라고 얘기하곤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영화음악이 하찮게 여겨져서 그런게 아니라 시중에 출판되어 있는 대부분의 영화음악곡집의 편곡이 조악해서 그렇습니다...그런 편곡으로 기타를 제대로 이해하기엔 부족함이 있거든요. -
저도 지금은 그 선배가 보기 싫다고 포기했던 걸 후회합니다.
그렇지만 지금 학원 다니면서 하나씩 하나씩 배우는 것도 재미있네요. 그 때 동아리에 계속 나갔다면 지금같은 배우는 재미는 또 없었을테니까요. 마에스트로님 말씀대로 지난 추억으로 생각합니다. -
흐음... 저도 클기 동아리에 한 두어번 얼굴 빠꼼했던 적은 있는데... 세월이 빨라 벌써 20년 전 얘기지만요. 특별히 구박 받은 것은 없지만, 뻘쭘한 분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포기했지요. 멍하니, 아무도 모르는 사람들 틈에 섞여서 무작정 오른손 im 교호주법... 띵띵띵... 아무도 거들떠 보는이 없이 한 20분 하고 있으면 이게 도대체 뭐하는 짓인가하는 엄청난 회의가... -_-;;;;
첨에 가서 뭐 할 줄 아는 것 있으면 해보라고 해서, 순수 독학 로망스를 버벅거리고 쳤더니만... '흠... 긴 손가락을 제대로 활용 못하네요.' 어린 맘에 또 상처... -_-;;;; 뭐 별 말도 아닌데 말이죠. 당시엔 어리고 건방져서, 뭘 겸손히 남에게 배워보겠다는 자세 자체가 안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 혹시 친절하게 대해주는 어엿쁜 여자 선배님이 있었다면... @_@
근데, 하여튼... 해바라기의 내마음의 보석상자의 스리핑거 반주는 무척 아름답죠. 자기 취향에 좀 맞지 않아도 좋은 것은 알아보고 인정할 줄 아는 안목과 포용력이 아쉽네요. -
흐흐^^ㅋ 재즈맨님 글 읽다 보니 저의 뻘쭘한 시절도 생각나네요^^ㅋ
근데 전 거들떠 보지 않는게 차라리 고맙던데.. 영 쪽팔려서리요. ^^ㅋ -
ㅋㅋ 전결국 그 좋은 기타를 들고 열정을 못이겨 독학을 했건만...통기타식 독학은 아무 쓸모가 없더군요.
클래식기타치며 노래하던 모습이라...지금생각하면 과히 가관이었을거라 ...ㅎㅎ 옛추억이지요 -
그 선배란 사람이 지금도 기타를 친다면 아마 이글을 볼지도 모르겠네요.
어쩜 그 한마디와 그때의 행동이 오해일수도 있습니다. -
제가님께 오늘 또 하나 배우네요.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기타연주를 배우는데 있어서 동아리보다는 개인레슨을 제대로 받는게 시간을 아끼는 것일 겁니다. 동아리에서 얻어가는 것이 음악보다는 다른 부분이 더 클수도 있고요. 저또한 고전기타반 동아리생활을 했습니다만, 원래가 음악취향이 잡식이라 학창시절 즐겨듣던 음악이 클래식과는 거리가 멀었었죠. 클래식기타음악도 많이 가려서 편식을 했었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토록 오랜 시간동안 많지도 않았던 클래식기타 레퍼터리에 빠져서 기타를 부등켜안고 고민했던게 정말 신기할 정도입니다. 그래도 제게 가장 큰 울림을 갖게 하는 연주곡들은 클래식과 클래식기타의 울림이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겁니다.
-
ㅎㅎ 저도 옛날 생각나요~클래식기타 동아리는 초반에 거의 그런 삭막한 분위기인가?ㅎㅎ
전 3월말에 들어갔는데 1시간동안 아무도 말 안걸어줘서 혼자 뻘쭘하게 앉아 있었던 적도 있어요.
기타를 만져보고 싶은데~ 저걸 내가 그냥 꺼내서 쳐봐도 되는가..그런 고민들을 하며..
저도 '해바라기'가 기타를 배우고 싶은 동기를 부여한 가수들 중에 하나인데..
당시 클래식기타가 통기타랑 다르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지금 후회는 안하지만...
학교에 통기타 동아리도 있었는데 거긴 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오빠야들이 큰소리로 노래를 하면서~
지나가는 신입생들 들어오라고 막 반겨주고 그랬던 기억이 나요.
일단 들어가면 할 줄 아는 노래를 한 곡 뽑고 나와야했어요.
우리 동아리는 항상 굳게 닫힌 문을 제 손으로 열고 들어가야 했는데...
(울과 선배들은 제가 기타동아리 들겠다고 했더니 너 꼭 고전기타반 들어가서 걔네가 문닫고 뭐하는지 좀 알려달라고 그런 농담도 했어요 ㅋㅋ)
뭐 결국은 이런 분위기에 더 맞았나 봐요!
처음에 들어가면 보통 선배들이 손톱도 갈아주고 곡도 몇 곡 쳐주고 그러는데...
딴에는 이곡 들어봤죠? 하며 나름대로 유명한 곡을 연주해주는 것 같은데...
글쎄요~ (긁적긁적..)
로망스 나왔을 때 되게 반갑더라고요 ㅎㅎ
전 딱 보름 정도만 뻘쭘했고 엠티 다녀와서는 정말 재미나게 1학년을 보냈던 것 같아요.
지금 다시 돌아가서 선택하라고 해도 전 꼭 우리 동아리 선택할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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