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과 자신만의 연주스탈

by 모카 posted Aug 1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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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자는 평소에  많은 음악(레코딩 포함)을 늘 들어야 한다.
음악적 소양도 늘 쌓아 나가야 할것이다.

최근에 끝난 국민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에 대한 후기기사가
난게 있는데 음악하는 사람에겐 시사하는 바가 있어 올려본다.

(발췌)

< '아일랜드'로 혜성처럼 떠오른 그는 '내 이름은 김삼순'의 진헌 역에 일찌감치

캐스팅됐다. 이에 촬영 전 몇 개월 동안 철저한 대본 분석 등 캐릭터 연구를 했을
거라고들 짐작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였다.

그는 "아무에게도 조언을 구하지 않고 작품을 결정해서 혼자 준비했다"면서
"결정은 일찍 했지만 감독님이 시놉시스와 대본은 물론 원작도 못보게 하셨다"고 말했다.

연출자인 김윤철 PD가 현빈에게 선입견을 버린 연기를 위해 사전에 정보를 주지 않은 것.
대신 현빈은 몇개월간 극중 장면을 위해 피아노 수업 등을 받는 것을 제외하고는
푹 쉬면서 또 한번의 도약을 기다렸다.

결과적으로 '내 이름은 김삼순'은 대성공을 거뒀다.  >


감독이 시놉시스와 대본은 물론 원작도 못보게 하것은 주인공의 선입견을
버리게 하게 하려는  의도였다고 한다.


이것은 음악연주자에게도 통하는  바가 있다.

어떤 곡을 연주하기전 그곡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는것...

이것은 곧 자신만의 연주스탈을 창출하는  첫출발로서 아주 중요하다.

따라서 평소에 음악을 많이 듣고 연구하더라도 자신이 연주할려는
곡을 연습할때는 되도록 그곡의 레코딩들을 안듣는게 좋다.

그러나 실제 연주할땐  과거에 들었던 그곡의 레코딩연주중
감동받았던 프레이즈 부분을 무의식적으로 따라해 버리는
경우도 많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이니...
뭐 어쩌겠는가..인간인데..   ^^  


그래도 연주할려는 곡의 레코딩에 대한 기억을 지워보려는
노력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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