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믿고 따르는 이 세상 최고의 선생님(조금 오버인가요? *^^*) 학원선생님께서 오늘은 두가지를 지적해 주셨습니다.
오늘은 아르페지오를 했는데요, 예전에 포크기타 칠 때의 아르페지오 버릇이 자꾸 나와서 역시 힘들었습니다.
바장조 연습곡이었는데 한꺼번에 코드를 잡고 아르페지오를 친 거죠...F, Bb, Dm, D7...이런 식으로요.
왼손 운지를 하나씩 하나씩 짚어내지 못했기 때문에 연주가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이어지지 못하고 한코드가 쭉 이어지다가 다른 코다가 쭉 이어지다가...이런식으로 연주가 되었습니다.
-------/------/-------/ 이렇게 된거죠.
---------------------- 이렇게 되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선생님의 지적은 두가지 였는데요.
하나는 엄지손가락을 앞으로 조금 더 길게 내밀면서 p를 탄현해야 나중에 빠른 곡을 할 때에 ima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또 하나는 제 포크기타 칠 때 버릇인데요...처음 탄현할 때 a를 1번 줄에 걸어놓고 시작하거든요.
p를 치는 순간이 ima 손가락 모두에게 힘을 빼고 자유롭게 놓아두는(준비하는) 순간이다...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오늘도 역시 제 자세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받았습니다.
선생님께 받은 지적은 언제나 행복합니다.
선생님의 지적은 나의 발전이니까요.
다음주에도 더욱 행복한 지적을 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