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디용형아는 귀만 높혀 놓고 좌절은 안겨줘서 미워요.

첫째 동그라미... 악보상으로는 '미플랫'이 2분음표지만 사실상은 점4분음표 밖에 소리를 내지 못하겠지요.

바레를 잡지 말고 두번째 '미플랫'까지 치면 앞에 짚은 '미플랫'의 음을 죽이지 않고도 가능한데...
그 다음 '솔'을 칠 때 바레로 전환하면 어떨른지요.
물론 이 때 맨 처음 짚었던 '도'음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지만.

두번째 동그라미도 꼭 바레를 잡을 필요가 있을까요?

저같이 손이 작은 사람은 할 수 없이 편법이라도 쓸 수밖에.... 그럼 안되나???
하기사 저는 그렇게 해도 어렵네요... ㅠㅠ

쏠레아님 말씀대로 해보셔요...
그래도 안되면 왼손의 엄지 손가락은 넼에서 떼시구요.
그런데 사실은 그 부분이 문제가 아니라...
아래의 동그라미 친 부분의 두번쨰 박에서의 저음 시b을 잡기엔 롤랑만큼 손가락이 길지 않으면 거의 불가능입니다...어쩔 수 없이 운지를 바꾸어 앞의 붙임줄 도 음의 음가를 포기하는 수 밖엔 없죠.

1번줄도 Eb으로 튠해서 연주합니다.

생각해 보자면... 첫번째 동그라미의 경우 음질의 문제를 피하긴 어렵지만, 8프렛에서의 세하형태로 처리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두번째 동그라미의 경우 음3개를 높은 음에서 낮은 음 순으로 134로 사용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구요. 손이 많이 작으시면 힘드시겠지만요.(6번선의 C음을 4번손가락으로)
사무실 책상에 앉아 머리로만 생각해 봤네요^^

쓰고 다시 보니 6번선 조율이 달랐네요.
죄송합니다. 첫번째 동그라미 해결책은 틀렸네요..다시 고민해 보죠^^

을 고민해 봤습니다.^^ 물리적 음길이를 포기하고 청각적으로 가능한한 멜로디를 귀에 오랫동안 들리도록 하는 방법은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즉 첫번째 동그라미의 마지막음을 그냥 바레한 상태의 1번손가락으로 연주하는 거죠.
대신 첫번째 음이 귀에 각인될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치고 난 후 템포루바토로 조금 끄는 거죠.
다음 청취자의 주의를 반주로 돌리는...
편법이었습니다...

첫번째 동그라미 부분은 2번줄이 같은 음을 연주하기 때문에 음길이는 문제가 안될꺼 같네요
대신 반주음을 좀 약하게 한다든가 하는 방법이면 충분할거 같고
4번 손가락 레가 문제인데 손이 작은 사람은 손목을 돌려서 엄지 받침을 포기하고 잡는 법 외엔 없어 보입니다. 그 다음마디에 (라♭)(솔) 같이 잡을때 처럼요..
사실 멜로디가 미♭이니까 지나가는 음으로 살짝 흘려도...(ㅡㅡ;;)데크레센도 좀 일찍 걸어주는 느낌으로..ㅎ

아래 쪽은 곡 전체에서 가장 어렵던 운지로 생각되는데 이부분도 위와같은 방법으로 어떻게 소리는 냈구요..(손이 작은편은 아니라...)지금보니 운지가 같네요...그리고 두번째 박에서 세하를 풀고 미(1)도(2)..시(4).........라(3)
크레센도까지 하려니 힘들더군요...

조언의 글 감사합니다. 푸른하늘님의 연주도 잘 들었습니다. ^^ 악보만보고님의 운지대로도 해보기도 했는데 저 음은 제대로 날지라도 왼손이동이 너무 크고 두번째 동그라미의 연속운지를 감당해내기 힘드네요.. 엄지를 포기하고 억지로 뻗어보면 되긴 됩니다만 이게 실제 연주시에도 운지를 바로 잡아낼 수있을지... 결국 멜로디만 살리고 반주부분은 얼버무리는 식으로 해야겠네요. 사실 저부분이외에도 안되는 부분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