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토토님글은 하나도 안빼고 다 읽는토토님팬인데여...
토토님이 violin에 관심이 많다는건 전부터 글읽으며 알고 있었어요,
그중 생생하고 날이선 아름다운 바이얼린음반에 대해서도
나름의 기억을 하고 계실거 같아 여쭈고 싶습니다.
제가 이번에 몇장의 violin음반을 구입하고 싶은데요,
날도 덥고해서 이 무더운 여름을 보내기엔 딱인거 같아서요....
그동안 몇번 살때마다 잘 모르고사서 실망한적이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냉장고에 넣기전 싱싱한 회같은 그런 살아있는 음질의 연주를 듣고싶어요...
기타음반은 좀 알겠는데, violin음반은 잘 모르겠더라고요....
실황에서 그렇게 끼가 많던 장영주조차
음반에서는 그녀가 가지고있던 그 정열이 녹음하면서 많이 죽어있더라고요...
그 따스함에 마음이 모이고
그 긴장감에 온몸에 소름이 돋고
그 새로운해석에 머리에 피가몰리며
그 말총이 끊겨 휘날리는 열정에 여름이 다 날라가는..
그런....
더운 여름 건강히 지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