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학원 이틀째 수업을 받았는데요.
그 쉬운 곡에 이렇게 오묘한 의미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오늘은 손가락을 미리 다음의 운지 자리에서 완벽히 준비하라는 것하고 줄을 눌러서 강하게 튕기라는 것, 그리고 운지를 바꿀 적에 음과 음 사이의 순간적 멈춤이 없도록 연주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 점들을 생각하면서 연습하니까 그 쉬운 곡에도 연주의 느낌이 참 다르더군요.
역시 학원수강하기를 잘 한 것 같습니다.
혼자 했다가는 저혼자 또 딩가딩가 할 뻔 했네요.
다음주까지 못온다고 하니까 연습곡 두개를 숙제로 내줬습니다.
열심히 연습해서 선생님을 기쁘게 해드려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