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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25.16.132) 조회 수 3783 댓글 22
부산에 사는 대학생입니다.

동아리 활동으로 클래식 기타를 접한지 1년 하고도 반년이 되어가네요.

타 지역에서, 특히 대구만 해도 많은 연주가들이 다녀가는 반면에

부산은 유독시럽게 없군요.ㅠ

공연 기획하시는 분들 부산에도 좀 부탁드립니다!!

정말. 들어보고싶습니다. 직접.
Comment '22'
  • 2005.06.14 22:56 (*.105.99.47)
    부산의 기타문화는
    오직 부산시민들만이 만들어낼수있을겁니다.
  • 그렇군요 2005.06.14 23:32 (*.248.10.119)
    연주 기획자들에게 부탁할 성격이 아니네요...
  • 둔남 2005.06.14 23:51 (*.36.123.93)
    지금 부산은 전국구중에 가장 노령화와 경기 불황이 심하고 만성화 되다 시피한 도시입니다.
    당연 궁극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내수경기가 원할하지 못하고 실업자들이 속주하고 있는상황에서 문화사업의 침체란 더욱 그럴수밖에여..호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대학생들이야 오죽 하겠습니까.
    부산엔 지금 생산라인의 공장이나 대기업들이 자꾸 울산이나 구미 쪽으로 빠져나가고 있는실정입니다.앞으로 부산에 문화메체가 발전해나가려면 좀더 오랜시간과 부산시청에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할꺼 같네여
  • 맞아요 2005.06.15 00:18 (*.213.245.6)
    작년 도메니코니 연주회때도 30명 안팎 밖에 안와서 제가 더 죄송스럽더군요...ㅠ_ㅠ
  • KJH 2005.06.15 00:27 (*.123.208.207)
    그럼 대전에는 왜 안올까요??
  • 삐약이 2005.06.15 00:37 (*.77.205.158)
    30명...ㅡ.ㅡ
  • 뽀로꾸기타 2005.06.15 01:04 (*.88.108.158)
    글쎄요....공연 기획사 측에서
    조금은..안이한 홍보를 한건 아닐까요?
    사실 금요일자 신문의 공연란에 클래식기타 공연이 올라오는 경우를 거의 못본듯 해서요..
    피아노나 다른 악기들의 연주회 소식은 곧잘 올라오는데...
    유독 클래식 기타 연주회 소식은 보기 힘들더군요..
    전 이 곳 같은 사이트를 알기전엔 클래식 기타 연주회는 일년에 서너번 있는줄 알았어요..^^;;
  • 1000식 2005.06.15 01:31 (*.85.56.185)
    1980년대 후반만 하더라도 그렇지가 않았는데 문화적 풍토가 많이 변한 것 같아요.
    부산.경남지역에 몸을 담았던 한사람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부산.경남지역의 대학 동아리도 많이 힘든 상황인 것 같아요.
    뭔가 구심점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 CH 2005.06.15 02:11 (*.239.69.87)
    대전은 공연 안 하기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클래식 기타 연주회는 불구하고 흔한 가수조차 잘 안 합니다.
    그만큼 공연을 안 보는 동네이죠. 클럽이 하나 없는 도시이기도하지요
  • 해피보이 2005.06.15 03:51 (*.155.82.47)
    저도 부산사람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수요를 만들어내는 것은 여러 선생님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2년전인가 통영의 윤이상 음악제에 페페로메로가 독주를 한적이 있는데 창원의 한 선생님은 봉고차를 타고 제자들과 창원 매니아 분들과 같이 오셨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대학동아리에서 기타를 접하고 지금은 전공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학교 생활을 할 때는 제게 이윤이 돌아오지 않는데도 기타 공연이 있으면 후배들에게 표를 강매해서라도 연주회장에 끌고 갔습니다. 표를 팔 떄는 민망했지만 보고나서 기타에 관심을 더 귀울이면 귀울였지 후회하는 후배들은 없었습니다.

    제가 아는 부산의 한 선생님은 적자가 나더라도 공연을 기획하고 다른 단체의 연주도 빠지지 않고 참석을 하시는데 그 분의 기타문화를 뿌리 내리려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이 사이트에 올라왔던 선생님 주소록을 보면 알수 있듯이 부산지역은 도시의 규모에 비해서 클래식 기타 전문 선생님들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건 여담인데요.....이케다 신지가 처음으로 부산에서 독주회를 열었을 때, 클래식 기타 연주회라곤 처음 보신 한 중년남께서 그 연주회에 감동을 받아 그 이후 집에서 가까운 기타학원에 등록했었답니다.
  • 정호정 2005.06.15 09:21 (*.74.167.213)
    이건 제생각입니다만...
    전 대구 출신입니다. 대구의 경우도 마찮가지에요. 연주회는 자주 열립니다. 하지만 동원되는 관객들은 거의 고정적이죠. 기획하시는 분이 흑자를 보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단 한번도....
    제가 학생때만해도 대구에 외국인 연주자가 오면 난리가 났더랬습니다. 라만함펠이나 구스만, 로드리고 교수... 몇몇 그렇게 연주가로써 유명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은 항상 만원~~~ 자리가 없어서 서서보고 그랬을 정도였습니다. 대대고연(대구경북지역대학교고전기타동아리연합회)라는 대학교 연합도 매년 연주회를 개최하고 체육대회도 하면서 친목을 다지고 각 동아리 연주때마다 서로 찾아가서 봐주고 뒷풀이도 같이하고 연주자를 초청해서 연주를 한다면 경쟁하듯 어느 동아리에서 더 많은 신입생들이 기타에 관심을 가지냐는 척도냐 되는냥 엄청난 사람들이 연주회에 몰리곤 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유명한 연주자들이 대구에 찾아도 연주회장을 썰렁 썰렁~~~
    비단 클래식기타뿐만이 아닙니다. 2000년인가 2001년인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대구에 안너빌스마가 온적이 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심장이 벌렁벌렁 거리는 연주가....
    저는 거기 갔다가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 50명도 안되는 사람들이 연주를 듣고 있더군요.ㅡ,.ㅡ 다른사람도 아니고 안너빌스마....
    다른 유명한 연주가들도 마찮가지였어요. 페페로메로, 후쿠다신이치, LAGQ, 안나비도비치, 이케다신지...
    단 한번도 흑자를 내지못한 연주회들이죠....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지... 기타동아리들은 여전히 건재하고 문화생활을 누리기 위해 기타를 배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데 왜 연주회장을 찾지 않는 것인지는 저도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머.. 저 또한 업무와 집안일들이랑 겹치게 되면 정말 보고싶은 연주회를 못가는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저 같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건가요??
    암튼 두서없이 길게 적긴 적었는데 결론이 없군요...ㅋㅋㅋ
  • 샤콘느1004 2005.06.15 10:30 (*.213.211.18)
    91년 앙헬로메로가 내한했을때 대 성황을 이루었었는데요 부산시민회관공연이었는데
    안타깝네요
  • 공연허니 2005.06.15 11:09 (*.220.165.47)
    80년대 공연기획에 몇번참여했던 부산의 애호가입니다.
    부산이 문화의 불모지라는 푸념은 부산 예술가들의 공통된 인식이고, 부산의 클래식기타 저변이 구심점이없이 많이 분산되어있는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기타음악을 사랑하는사람들중에 기타음악의보급에 정열적인분들이 많지않은것이 젤 문제이지요. 학원이나 교습소운영만이 아니고...
    84년이던가. 야먀시타의 공연때는 문화회관 대강당을 거의 꽉 채웠는데 그래도 적자...ㅠㅠ
    그래도 부산지역의 레코드점에 재고로 쌓여있던 모든 야마시타음반들을 "품절"시키는 효과를 보았지요.
    문화사업은 스폰서(독지가)들의 도움없이 매표에만 매달려서는 흑자공연이 힘듭니다.
    기타연주를 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기타음악에대한 열정을 공연기획에 쏟는 사람들도 있어야하겠지요.
    그리고 그건 팀웍이 중요합니다. 혼자서 좋아 뚱땅거리지만 말고.
  • 2005.06.15 11:27 (*.80.9.205)
    지금은 기타음악 좋아하는분들이
    자기호주머니 톡톡 털어서 큰적자보면서 기타연주회를 열고있는데
    그러다 보면 지쳐서 결국은 오래 못할겁니다...잔매에 장사없죠...

    가장좋은방법은
    대기업에 문화지원금을 클래식기타연주에로 쏠리도록 물고를 터야합니다.
    금호그룹이 대표적인 예죠...현악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리고 영재를 얼마나 아끼시는지....
    대기업간부의 자녀들에게 기타를 가르쳐야 합니다.
    자신이 다니는 대기업에 기타동호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전두환따님이 바이얼린배우며 어찌된지 다 아시쟈나여...

    물론
    좋은연주자, 좋은편곡, 좋은매니아, 좋은결속력, 좋은정보망, 좋은홍보,좋은학원, 좋은동아리 다 필요하지만요.
  • 오옹 2005.06.15 11:35 (*.69.185.48)
    전두환따님? 그런 배경이 있었나요?
    그럼 노무현 대텅령은 선거때 기타 잡고 폼재던데,
    폼만 잡고 끝났네요..ㅋ 통기타였나???
  • 2005.06.15 11:49 (*.80.9.205)
    김남윤선생님이 전두환따님을 바이얼린가르치셨쟎아요...
    아마도 바이얼린계는 정부가 나서서 도와주지 않았을까요?
    바이얼린계에서는 부분적으로 아주 도움이 된것이 많겟죠.
    그리고 딸이 뭔 죄가있나요..ㅎㅎㅎ.....
  • 오옹 2005.06.15 14:23 (*.69.185.48)
    "사람이 왜 안오냐만 생각 말고, 내가 애호가 한명을 만드는데 어떠한 기여를 했는가"?
    이야~~ 잘은 모르지만, 케네디가 왔다가 울고 갈 명언입니다.ㅋㅋ
  • 샤콘느1004 2005.06.15 15:02 (*.213.211.18)
    얼마전 기타를 사러 부산에 갔었습니다. 악기파는곳이 여러곳 모인 제법 시장이 형성된 곳이었는데
    100만원 이상의 기타를 보자고하니 창고에 있어서 뒤져야 된다 .. 이러더군요
    점포에 걸려있는 최고가의 기타가 고작 50만원대
    그것도 함부로 다룰까 조심스레 다루더군요 그만큼 사람들이 기타를 찾지 않는다는 증거겠지요
  • 오모씨 2005.06.15 15:25 (*.183.243.95)
    * 오타 수정 -------
    다수의 공연을 지척에서 도우미하면서 느낀 바를 적자면 이렇습니다.

    쥐어짜서 안나오는 것은 없습니다.
    즉 한정된 시장에서 어떻게든 사람을 모으려 애쓰려한다면 그 공연, 다른 공연보다 사람이 많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다음에 시간적으로 가까이 있을 비슷한 수준?의 공연은 대략 피보게 됩니다.
    그래서 기타 공연은 가급적 붙어있으면 좋지 않습니다.
    한정된 고객을 나눠먹기?할 수 밖에 없는 좁은 기타 시장의 문제입니다.

    문제는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누구나 연주자들을 불러오고 기획할 수 있습니다. 잘하고 못하고는 그 다음 문제구요.
    그러나 연주회장을 채울 애호가들은 한 기획자의 노력, 광고담당자의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우수한 기획으로 얼떨결에 뮤지컬 공연 대신 찾은 기타 공연에 감동엄청 먹고 돌아갈 수 있겠지만,
    그렇게 만들어진 예비애호가들이 다음 기타 공연에 또 올것이라고는 기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타음악은 기타음악이 가지고 있는 특징(작은음량, 생소한 레파토리..)이 있기에 어느정도 기타음악을 이해하고 아는 사람이 기타공연장에 주로 온다고 봅니다.

    오늘날 기타애호가들(기타음악을 좋아하거나, 기타를 배우거나..)이 줄어든 것은
    즐길 문화가 다양해진 이유도 있겠지만,
    기타인들의 적극적인 애호가유치(렛슨, 소공연...)가 부족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큰 물에 고기가 많고, 낚시꾼이 만선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예전에 제가 글 올린적이 있었는데,
    물고기 없는 강에서 왜 고기가 안물리냐며 투정을 하는 것이 오늘날 공연장의 풍경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에 저는 두군데의 학원에서 렛슨을 해본적 있습니다.
    강동과 창동에 있는 학원이었는데요.
    학생들에게 우리가 즐겨 듣던 테이프를 복사해주면서 들어오라는 숙제도 내주고, 선물도 하곤 했습니다.
    가끔 작은 무대를 빌려 중주공연도 했었고,
    공연이 있는 날이면 렛슨을 쉬고 아이들과 부모님들과 함께 공연장엘 같던 기억이 납니다.
    걔중에는 지금 전공을 하는 아이도 생겼구요.
    그 아이들이 지금 기타 애호가가 되어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또한 동아리 때 좋은 연주자 오면 돈모아 가든지, 뒷구멍으로 어케든 들어가 구경했던 기억도 납니다.

    기타를 가르치는 곳(학원, 동아리)이 살아야 공연장도 비좁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생님들과 제작자분들의 다양한 경로의 후원이 필요할 것이고,
    이런 기타매니아같은 커뮤니티는 수준있는 매니아에만 포커스를 맞추지 말고 새롭게 기타를 알게되는 사람들에게 수월하게 매니아로 성장할 수 있는 통로가 되도록해야 합니다.

    그리고 공연을 기획하는 분들은 사람이 왜 안오냐만 생각 말고,
    내가 애호가 한명을 만드는데 어떠한 기여를 했는가부터 먼저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 기타 2005.06.15 18:35 (*.224.193.148)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밤늦게까지 기타치고 술도 마시고 비오는날에는 돌아가면서 한곡씩 술안주대신 연주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지금도 있다면 좋을텐데...(즈로 기타학원이었죠... 그러면서 기타치는 친구들이랑 친해지고 형, 동생하는 사이로.. 그렇게 그렇게 기타가 전해졌었는데..... 요즘은 그런거 보다 다른 걸 젊은이들이 더 좋아하는거 같아서...쩝... 돌아보면 소중한 추억이 되는데....
  • 학생 2005.06.17 11:29 (*.187.63.187)
    글쓴이 입니다. 여러가지 현실적인 이유가 있군요. 얼마전에 부산에도 오셨던 페르난데즈님의 공연에 동아리 친구, 후배들과 가서 정말 경이롭게 들었던 기억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꽤 많은 관객들이 보이시길래 그것또한 즐거웠는데, 생각보다 얼마 되지 않는 인원이었나봅니다. 당시에 공연이 있는줄도 몰랐답니다.; 공연 일주일 전쯤에 음대 다니는 친구가 기타리스트 연주회가 있더라길래 겨우 알았죠. 부족한 홍보도 하나의 원인이 아닐까요. 나름대로 부산의 중심대학앞에 포스터 한 장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은.. 아무리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고 음반을 듣고 해도 연주회 한번 보는것만한 경험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가까운 대구에서도 자주 하는데, 시간 거리상 2시간 남짓한 부산에도 오시면 안되나.. 하는 철없는 투정이었네요. 저희 동아리 같은 경우는 열심히 하시는 단장님 아래서 모 기업에도 연주를 나갔고 방학때는 봉사활동으로 공연도 하고 나름대로 노력도 하는데말이죠. 결론은 진짜 보고싶고듣고싶다 입니다-.-;;
  • 김기인 2005.06.17 14:20 (*.74.24.164)
    과거에는 포스터가 공연광고의 유일한 수단 이었고 발로 뛰면서 매표를 하였지요...지금은 인터넷 광고가 있어서 아주 효율적이긴 합니다..그러나.. " Human Touch" 가 부족하여 효율성 면에서는 고려해 보아야 할 것 입니다....

    예전엔 음악선생님께 부탁하면 고등학생들도 대학동아리 공연을 유료임에도 많이들 보러 왔는데...지금은 사회 여건이 많이들 변한것 같읍니다...

    깊이 고심하고 생각해봐야 할것은 "붉은악마"에게서 해답을 찾아 보아야 할 것 같읍니다...하나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신명이 나면 스스로 붉은악마가 되어 참여 한다는 거지요...

    1970년대초 양희은님, 박인희님 같은 대중성 있는분들이 클래식기타를 들고 노래를 불렀읍니다...그러자 사춘기의 청소년들이 너도나도 할것없이 레슨을 받지 않았음에도 초보 기타리스트가 되었읍니다...그들이 성장하여 일부는 대학동아리를 만들기도 하였고 수준높은 매니아로 성장하기도 하였읍니다....

    지금은 과도기인것 같읍니다...사실 클래식 기타에 관심이 있고 깊은 매력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이 있읍니다....
    그러나 소수의 매니아 계층은 인터넷이라는 매개체로 끈끈한 네트웍을 형성하기에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소극적인 자세를 견지 하면서 관망만 하는 많은 이들을 어떻게 참여시킬 것인가를 깊이 고민하고 연구해 봐야 할 것 같읍니다...

    여기에는 기타를 가르치는 선생님들과 수준높은 매니아들이 같이 풀어야 할 과제라고 생각 합니다....
    어떻게 그들도 같이 참여시키고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야 할 때 입니다...그렇다고 일시에 초대형 이벤트를 만들기엔 자금과 연건이 따라주질 않고...

    어떤 기타리스트 선생님과 잠깐 대화를 하면서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곳곳에 클래식기타 동아리가 많이 있고 활동도 활발 하여야 한다고 하니까 ..."다 필요없다 우리만 잘하면 된다."
    물론 무심코 한 대답이지만 우리나라의 클래식기타계의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답 이었읍니다...

    과거엔 클래식 기타를 좋아하는 애호가 들이면 바로 형제보다 더한 돈독한 우애와 끈끈한 정을 나누었지만...어느듯 좁디좁은 클래식 기타계에 보이지않는 계파나 파벌이 형성 되었구나 하는것을 느낄 수가 있었읍니다...

    기타계의 원로이신 분이 여담으로 하신 말씀이 "예전에 대학에 전공이 생기면 대학동아리는 설곳을 읽는다고 하셧답니다...그러나 현실은 정반대 입니다. 오히려 수많은 대학에 동아리가 만들어 졌으며 전공학과가 생긴이래 한국 클래식기타의 질적 수준은 더욱더 높아 졌읍니다....

    다만 다른악기에 비하여 발전속도가 늦어져 상대적으론 오히려 후퇴한 것입니다...골목 골목마다 피아노 학원과 교습소는 넘쳐나고 자라는 어린이들이 대부분 피아노 학원이나 바이얼린을 켜본 경험들이 있읍니다...그러나 클래식 기타를 쳐본 어린이들은 정말 드뭅니다..초등학교 선생님이 아이가 상대적으로 음악의 기초적인 이론이 부족하면 학부모를 불러 피아노 학원에 좀 보내라고 합니다.

    공교육의 여건상 부족한 아이들을 선생님이 책임질 능력에 한계가 있다는 거지요!!!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두면 되는데 선생님이 보기에 답답해서 그런면도 있겠지만...

    서울은 공연이 넘쳐나서 탈이고 지방은 없어서 탈이고..."부산지역에 공연기획 하시는 분들이 종전의 광고방식에 문제가 좀 있었나 봅니다...평소에 부산지역의 대학이나 각종 동아리와의 관계를 좀 가지시면 훨씬 나을듯 합니다...그래도 공연을 보러가실 적극적인 매니아들은 동아리나 동호회 하시는 분들인데^^

    결론은 확신을 가지고 선생님들이나 수준높은 매니아 님들이 합심하여 고민해 보면 지금보다도 더 발전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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