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넨가이져 리싸이틀 다녀왔어용.

by posted Jun 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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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주회는 청중이 가득한
최근에 가장 성공적인 관객동원이 이루어 졌더군요...
엘에이지큐의 음반으로 많이 알려진 연주자죠...

시원하고 큰음량 거침없는 테크닉으로
청중이 미련없이 음악을 즐기게 만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주 미국적인 연주자라고 저는 항상 생각해 왔지요...

헨델의 디장조 조곡도 잼고,
김은성님이 항상 연주하던 "en los trigales"
시원하고 강약대비가 분명한 소르의 그랜드솔로.
인터미션후엔
이준호님과 그라나도스의 고예스카스의 인터메디오 중주.
준호님을 무대에서 뵙게 되어 디게 반갑더군요....
브리안 헤드, 레오 브라워곡들...
코윤바바도 아주 보편적인연주를 해줬고요...

앵콜곡 모짤트의 터키행진곡이 전 젤로 잼있었어요.
아주 밝은 그리고 힘찬 행진곡을 가장 잘 연주하는 카넨가이져.

이런 고전명곡들은 기타를 위해 편곡하면 저작권에서도 자유롭고
그 자체로 아주 의미있는 작업이니 자주 편곡작품이 나왓으면 좋겠어요..

오늘 인상깊은것은
연주자가 청중이 언제 박수를 쳐야할지 분명한 싸인을 보낸다는겁니다...
그래야할거 같아요, 능숙한 기타리스트라면...

특히 저같이 물정모르는 시골사람도 청중으로 참가한다는것을 염두에 두면...



저는  집에 오는동안 연주회가 다시 시작되거든요...
집에  오는길 차안에서 오늘 본 연주회에 대해 상상이 시작되면
그때 진정 연주회가 제 안에서 시작되는거죠.
시각에 온통 정신뺏긴 연주회완 다른............



오모텔 방문이 잠겼다는 소문이 연주회장 로비에
쫙 깔려서  서둘러 집으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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