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혁님이 점심 같이 먹자며 놀러왔습니다.
자신이 만든 악기로 자신이 작곡한 '아버지의 노래'를 전바탕 연주하는 중입니다. ^^
연습은 언제했는지 연주가 기가막혀 놀라와하자, 곡 말미에 삐걱댑니다.
그래서 "거긴 왜그래!!'그랬더니 "어 작곡 중이야 여기서부터~"그럽니다 ㅡㅡ;;;;
악기!
혁님은 뭘 해도 다 잘하는 만능인간인가봅니다 ㅡㅡ;
제가 지금까지 처음 만든 악기들을 여럿 봤는데 혁님이 만든 악기는 대략 5년 이상의 내공을 가진 사람이 만든 악기 같이 완전한 밸런스와 풍부한 음량, 긴 여음, 고른 음정 등
악기로서 갖추고 있어야 할 기본적인 요소들을 대부분 완전에 가까울 정도로 갖춘 훌륭한 악기였습니다.
2번째 악기가 또 이렇게 나온다면 운이 아니라 실력이라고 믿을지도 모르겠습니다.ㅋ
국내에는 수님이나, 부산의 나래기타공방 같이 악기제작 교실을 하는 제작가분들이 계신데
처음 만든 혁님의 악기가 이렇게 훌륭하게 나온걸 보니
애호가들도 좋은 자재로 노하우가 풍부한 제작가와 함께 자신의 악기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물론 악기에 대해 아는바가 많아야겠지요^^ 공부도 많이 하고~^^
Comment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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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타 들고 헤드뱅잉하면 딱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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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계신 분들은 참 좋겠어요.
연주회에 자주 참석할 수 있어 좋고, 마음만 동하면 바로 만나서 어울려 놀 수도 있고.
혁님 반갑습니다.
장발에다 찢어진 청바지.ㅋㅋㅋ
자작 기타가 미려한 외양에 소리까지 좋다고 하니 탐나네요. -
야, 기타 이쁘다...
근데, 들고 계신 기타만 빼고 나머진 정말 락커 분위기네요. 칼있으마가 물씬! ㅋㅋㅋ
흠... 그리고, 이 사진을 찍은 오모씨님의 자세는 아마도... 방바닥에 자빠라져 있는... ^^;;; -
오모씨님의 근성있는 사진찍는자세.........감탄.
사진 정말 잘 나왔네요.
지난번 취미로 겨울에 두분이 5개월간 한대씩 처음으로 기타만드셨는데,
두분다 기존에 가지고있던 본인들의 외제연주용악기들 보다 소리가 더 좋아서
그분들은 물론 저도 놀랬어요...그분들 정성은 스몰맨도 못 쫏아갈 정도였죠.
악기제작은 정성이 90%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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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저.... 불량한 자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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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오모씨님 집은 무슨 다방 분위기가 나네.... 럭셔리하당...@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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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정말 예술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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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위에서는 자제했는데,
정말 악기 소리 좋습니다.
악기에 대한 확실한 주관이 있는 분이라면,
진짜 악기 만드는거 한번정도는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꺼 같아요.
혁님 왈, 자식같다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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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참에 롹커로 전향해서 밴드 하나 만들어 보심이 어떨는지.
전기기타 들면 딱 "스쿨 오브 롹"에 나오는 <잭 블랙>인데...
아니면 반바지 입고 등에 책가방 매면 딱 AC/DC의 <앵거스 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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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식(기타)을 입양하려고 하는 분들이 줄을 섰던데.. ;;
로제트 진짜 멋지네요. -
와..혁님 너무 멋지시다...!!!...저..괜히 머리 잘랐나봐요..후회하는중..(어깨까지 왔었는데..흑흑)
기타도 너무 멋지네요... -
기타 정말 이쁜데요 8각 로제트 문양이 한국적이라서 더욱더 맘에 듭니다...그런데 딴지를 조금 걸께요^^
로제트의 굵기를 조금만더 가늘게 하였으면 약간 절재된 느낌이 있어 더욱더 아름답게 느껴질것 같네요!!!
여건되면 자작기타 함 만들어 봐야지^^
사실 저도 어릴적부터 목공을 너무 좋아 했거든요...특히 나뭇결을 다듬을땐 밥먹는것도 잊어버리고 매달려서 부모님께 혼난적도 많았거든요..부럽다..
이참에 수님 문하생으로 입문 해버릴까도 하는 생각이^^ -
http://www.omossi.com 쳐보니 서버에 연걸이 않됩니다..라고 나오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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