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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2005.05.25 11:51

엘고어의 역사 진실

(*.99.31.63) 조회 수 3823 댓글 4
엘고어의 역사 진실


앨 고어 전 미국부통령은 5.19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05 월드 디지털 서밋 포럼> 행사 개막식에서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휴머니즘이 주요 화두가 될 것”이며 기조연설에서 "IT 기술의 발전이 세계화에 기여하고 전 세계가 공동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답을 찾도록 하는 주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정보고속도로'를 주창하며 인터넷 보급에 앞장서온 엘 고어는 최근 인터넷과 TV가 결합된 방송사 커런트를 세우 정치인에서 미디어 경영자로 변신한바 있다. 그는 한국의 IT발전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엘 고어는 "독일의 구텐베르크가 인쇄술을 발명했다고 말했지만 서양의 교황 사절단이 한국(고려)을 방문한 뒤 얻어 온 기술"이라며 "이런 면에서 현재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디지털혁명은 역사적으로 보면 두 번 째로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기술 발전 기여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계가 인쇄술에 이어 한국의 유비쿼터스 기술로 인해 두 번째로 큰 혜택을 보게 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미래의 IT 기반 신산업성장을 위한 BT/NT의 융복합화 및 핵심기술 혁신 등 디지털 혁명에서 한국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더 살기 좋은 인류사회'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축사에서 "한국은 명실상부한 정보통신 강국으로서 국민의 3분의 2 이상이 인터넷을 활용하고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 세계 1위, 메모리 반도체와 CDMA 등의 신기술이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휴대 인터넷 기술을 개발하고 DMB 시대를 개막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이를 위해 행정, 국방, 교육 등 국가 중추 분야에도 유비쿼터스 기술을 접목해 국가 운영시스템을 혁신해 나가고 전자정부를 구현하는 등 유비쿼터스 시대의 벤치마킹 모델 국가로 이끌 것임을 강조했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이어 열린 개막총회 '유비쿼터스의 패러독스-기회와 위협' 토론회에서 한국의 IT839 정책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진대제 장관은 스마트폰과 장애인과 직장여성,노인들을 보조하는 로봇 등을 설명하며 한국 디지털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동 기사 관련 역사전문가 해설>

“원제국 즉 몽골제국에 교황사절이 파견되었다는 것은 역사기록에도 나옵니다. 교황사절 뿐만 아니라 상인들의 왕래도 많았는데 이탈리아인 마르코폴로가 원나라에 왔다가서 동방견문록을 남긴 것은 유명한 이야기지요. 그런데 교황사절이 고려에 왔다간 것은 처음들은 소식이고 게다가 교황사절이 고려에서 가져간 인쇄기술 기록이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발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금시초문입니다. 그러나 그건 고려가 그 당시 세계 2위의 강대국이었고 군사력만 딸리는 원나라의 사위나라였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엘고어가 이런 거를 스위스 인쇄박물관에서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 박물관이 공신력이 곳이니 틀림없는 역사적 사실인 것 같습니다. 서양 사람들이 인류 역사상 문화발전에 가장 크게 공헌한 기술혁명으로 구텐베르크의 인쇄술로 본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인쇄술이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발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쳣다는 것은 엘고어의 말대로 우리나라가 인류에게 준 세계사적 의미가 있는 큰 선물이었음에 분명합니다.
구텐베르크의 압축기는 인쇄용으로 변신하기 전 까지는 포도즙을  짜는 용도로만 사용되었습니다.
서양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박물관에 전시까지 해 놓고서는 지금까지 구텐베르크가 역사상 처음으로 금속활자를 발명했다고 역사책에 기록해놓는 역사조작과 백인 우월주의에 빠져있지요.“
Comment '4'
  • 2005.05.25 13:13 (*.80.23.11)
    직지심경(?)인가 고려인쇄술이 쿠텐베르크금속활자보다 앞섰다고 알고있는데,
    님의 글을 보니 여러가지를 생각해봐야겟네요....각 활자의 독립성이라.....
  • gaspar 2005.05.25 13:30 (*.148.8.19)
    판본과 활자본의 차이를 반대로 생각하시네요. 활자본은 개개의 글자 단위로 활자를 만든 후 이를 조합하고 인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직지심경의 경우 금속활자본이라고 보는 근거 중 하나는 동일한 모양의 글자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는 점이구요. 실제로 활자라는 개념 자체가 이러한 개념입니다. 토토님 말씀은 판본에 대한 것이지요.
  • 토토 2005.05.25 13:45 (*.54.33.25)
    가스파님 말씀이 맞네요. 하여 위 댓글을 삭제합니다. 예전에 우리 금속활자가 판본이었다는 잘못된 글을 읽은 적이 있어서 제가 오해했나봅니다. 정정합니다.. 역시 인터넷에서 가볍게 얻은 지식은.. 신중해야한다는... 결론이.. ;;; 망신이네요.
  • 토토 2005.05.25 13:53 (*.54.33.25)
    그런데 한자의 경우 수만자일텐데, 더구나 자주 쓰이는 한자는 수천벌을 만들어두어야 한권의 책을 만들 수 있을 것 같고.. 조판할 때도 시간도 많이 걸릴 것 같고요. 대량인쇄에 있어서 활자의 기술은, 알파벳이 유리했을 것 같아요. 전자출판의 시대에서야 비로소 한글이 빛을 발하는.. ;;

    그래도 우리 조상들.. 예전엔 정말 대단했는데,, 조선시대 후반기에.. 다 말아먹은게.. 억울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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