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장의 음반을 들어보았는데여.
서승완............기타
거문고............권은영
기타와 거문고의 중주음반입니다.
부산의 서승완님의 참여가 있어서 너무 반갑더군요...
기타리스트분들이 참여할 음반작업은 정말 그러고보니 많군요....
최근에 루바토에 관해서 그리고 박자와 리듬, 아고긱에 대해 글들이 많았는데,
거문고등등 국악기에서는 이미 리듬을 가지고 노는듯하쟈나여.
당연하겠죠.국악인데. ...박자가 아니고 리듬이고요.
예술이란 모름지기 몸에 배서 우러나올때 비로서 시작되는듯합니다.
배우는단계는 아직 예술이라고보기 힘들겁니다.
왜냐면 아직 몸에 밴게 아니니
박자에 매달리고, 메트로놈붙잡고 사정하고,
낫설고 주춤거리고 확신이 없을테니까요.
신이 날리가 있겠습니까?
코에 땀이 맺힐정도로 신날때 비로서 그게 시작이쟈나여...
리듬에 관해서는 국악기랑 중주등도 아주 좋은작업이라고 느껴지네여...
일단 가지고 노는분들과의 작업은 좋은 경험일테니까요...
얼렁 그런작업 저도 가까이서 땀흘리며 경청하고 싶어지네여...
부산의 서승완님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