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라라님 결혼식이라
라라님의 신부복입은 아름다운모습에 완존히 빠져서 뿅가 있었는데,
아..그리고 점심식사를 부풰식으로 LA갈비를 주셔서 3접시나 해치우는
욕심을 부렸습니다....제겐 황홀한 결혼식이었답니다.
참 ,성당 아주 좋더군요...기타연주하기에 딱 좋은 높은둥근천장과 목재건축..으 부럽다.
꼭 이 성당에서 실황녹음을 하리라 굳게 마음을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나니 핸드폰이 울리고
빨간토시님이 은미님이랑 같이 오시겠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은미님이 춘천닭갈비를 잔뜩 싸오셔서..오또케...
마침 제집 바로 20미터 아래에 성진문화원이라는 2층짜리건물이 있는데
그곳은 예술즐기는분들이같이 만든건물로 기타하는분이라면 누구에게도 대환영입니다.
60명이 들어갈수있는 연주장도 빌려주고, 방과 주방까지 다 내주시더군요...
거기서 편하게 요리해서 먹구...얼마만에 먹는 춘천닭갈비더냐...
식사후 희주님과 빨간토시님 문화원총무님, 은미님, 후배님의 연주 다 듣게되고...
2층에 올라가 차도 마시고....
기타매니아분들중에 혹시라도 작은연주회나 엠티,모임등등이 필요하면
언제든 기타인을 환영하는 성진문화원(총무최시영님 010-4436-6867)을 이용하면 좋을듯하네여...
날만 풀리면 야외계단에서의 칭구들끼리 야외연주도 좋을거 같아요...
계단이 아주 소리가 잘 퍼져나가게 생겼고,
제가 지붕까지 해야 소리가 잘퍼져나간다고하니 정말 투명지붕까지 해주셨어요...
100평 안마당에선 불피우고 차마시고 고구마도 궈먹을수있고.....
음..누가 처음으로 야외연주회테이프를 끊어주실라나여....?
참...
빨간토시님이 그동안 엄청 연주가 좋아지신게 인상적이더군요....
곡이 아주 잘 정리가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진보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잇더군요...화이팅~
은미님은 바쁜직장생활로 연습부족...중간에 악보까먹으시고..하하하
학교동아리분들은 하나같이 은미님이 더 빛나게 되기를 바라시는거 같더군요...
저도 그렇고 다들 은미님이 더 빛나기를 바라죠...
저야 , 뭐 음악을 전공하거나 전문지식이 있는게 아니어서 큰 도움을 못드려서
정말 많이 부끄러웟습니다.
10년 20년을 생각하며 길게보고 연주를 진보해나가면
인생자체에도 큰 진보가 일어질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외계인과 접속하게될 확률도 더 높아지고....
이곳 먼시골까지 춘천닭갈비 들고오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어지간하면 버티지말고 내년초에 음반냅시다요~ ,은미님.
은미님 음반 한장 꼭 소장하고싶네여.........
그럼 내일부터 운동시작인가요?..ㅎㅎㅎ
음반을 내려면
일년전부터 운동과 다이어트 그리고 체계적인 계획과 엄청난연습에 돌입하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