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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17.210.176) 조회 수 3547 댓글 5

오늘 신예 기타리스트 이원지님의 2번쨰 독주회가 서울 잠원동성당에서 있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실황으로 음반 및 비디오로 제작되는 아주 보기 힘든 공연이었습니다.

 

한달 전 기타문화원에서 첫 번쨰 독주회가 있었고, 그녀의 기량에 대해 많은 칭찬이 있었고,
또 곡해석에 대해서 많은 비평도 기타매니아에서 있어왔습니다.

그 공연을 보았던지라 새로울 것이 없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공연장으로 하늬를 띄웠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 공연은 놀라움 그 자체였으며, 심지어 일부 곡에서는 감동까지 먹었습니다.
(건방진 표현 아님!!)


잠원동 성당의 본당이라고 해야하나요... 미사 드리는 곳에서 공연을 하였습니다.
예전에 이나가끼미노루의 성당 비디오를 본적 있었는데, 성당에서 연주하면 음의 반사가 좋아서 아주 소리가 기가 막히죠!


잠원동 성당은 너무나 아름답게 입구가 저런 창살로 되어있었습니다.
 

2층 합창석인가요, 2층으로 되어있었는데, 그래서인지 천장이 참으로 높았습니다.
 

 

높은 천장은 현대적으로 꾸며져 있었고, 마치 음향을 고려한 듯 소리가 난반사되게끔 만들어져 있는 것 같았습니다.
소리를 머금고 나중에 내뱉어내는 구조랄까요..

 


원지양이 리허설을 하고 있고,
좌측에는 곡음엔지니어님들이, 우측에는 비디오 촬영기사님이 보입니다.

 

리허설중이 원지님~

 

저녁 8시가 되고,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원지님은 오늘 최상의 테크닉과 최상의 음악을 보여줬습니다.

말을 하다보면 호평만 하게 될 것 같으므로 자제하겠습니다.

 

연주 내용에 대해서는 조만간 LIVE CD와 DVD가 나올 것이므로, 그때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제 말이 진짠지요^^

 

두 번의 앵콜이 끝나고 기념 촬영을 했죠!ㅋ
오른쪽부터 성진문화원의 최시영님,원지양의 스승이신 신인근 선생님,이원지님, 수님, 홍상기님, 고정석님, 용접맨님 입니다~ ^^

 

대박! 여걸들! 이들 다섯명의 여류 기타리스트들은 이제 골프계의 LPGA의 여걸들 처럼 장차 세계 기타계를 이끌고 나갈 차세대 유망주들입니다..

좌로부터, 이예은, 이미솔, 이원지, 박규희, 유지선님으로 다들 예쁘고, 테크닉과 음악을 겸비한 예비 숙녀 예술가들입니다. ^^

규희양은 원지양의 공연을 보러 일본에서 뱅기타고 날라왔다 하네요~

일본에는 대학에 기타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아는데, 이번에 동경음대에 기타과가 개설되어 규희양이 1기로 입학하였다 합니다.^^ 축하!

미솔양은 이번에 서울대 음대 기타과에 장학생으로 붙었다죠? ^^

고등학생인 예은양과 지선양은 공연이 끝나자 문 밖에서 초코 케익에 촛불을켜 들고 들어와 친구의 두 번째 공연을 축하해줬습니다~ ^^

언니 동생하면서 어찌나 보기 좋던지...

이들이 모두 음악적으로 성숙하여 오늘 이원지양이 보여준 것처럼 서로 다른 감동을 선사해주길 소망합니다! ^^!

 

오늘 오신 많은 분들 반가웠습니다.

원지양!!!!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더좋은 음악 들려주세요~ ^^//

 

Comment '5'
  • LaMiD 2005.03.01 01:57 (*.152.226.184)
    오늘 공연 너무 좋았습니다..
    늦어버려서 처음 두 곡은 못 들었는데.. 나중에 DVD와 CD로 다시 들어봐야겠네요^^
    생각보다 공연장이 너무 넓어서 어디 앉아야 할지 망설였다죠^^

    오모씨님 말씀대로 음향은 정말 죽음이었습니다...
    처음으로 기타 음향에 맞는 장소에서 공연을 봤네요^^

    오늘 처음으로 수님께 인사 드리고 잽싸게 기차타고 방금 도착했네요..(지방이라 언제나 바쁘군요;;)
    제대로 인사 못드려서 죄송해요. 저도 정신 없던지라;;
    저는 언제나 그렇죠 ㅜ.ㅜ

    공연은 될 수 있는 한 많이 들으러 갈게요....
  • LaMiD 2005.03.01 05:12 (*.48.140.63)
    솔직히 저도 너무 쇼크 받고, 자극 받아서 넘 흥분되는 마음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제가 쓴 윗 댓글의 속편으로 몇 가지 더 말하면,
    놀라운 기량과 표정있는 음악,(이건 앞에서 용접맨님이 이야기 했으니 패스)
    개인적인 견해지만 선곡이 좋았고,(주요곡들 앞에 판타지를 넣은 게 맘에 들더군요^^)
    처음 실제로 들은 수님의 브라만 소리에 엄청 자극.. 뭐랄까 음압의 범위가 넓은게 우와...

    예전 비바체님의 말씀 중, 그 사람의 연주를 10번 보고 비평을 해라.. 라고 하셨는데
    그래도 처음 들은 이원지님 독주회니까 간단히 요약해서 말하자면

    진짜~ 진짜~ 솔직히 말해서..
    뭔가 말로는 잘 표현못할 2%가 부족한 것 같은데 제가 처한 환경탓인지 무엇인지 모르지만..
    그것 때문에 저는 감동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죄송 (__);;;
    저는 감동 받는 연주는 같이 속으로 따라부르게 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그러지 못했어요.. 이건 순전히 저의 경우입니다^^;;
    단지 제 마음이 움직이지 않은 것이죠...

    아무래도 늦게 도착해서 마음이 조급했던 것 같네요.. 몸 상태도 안 좋았고..
    에궁 제가 요즘 너무 말이 많네요.. 너무 많아서 문제도 일으킨 것 같고
    이제 리플도 줄일게요.. 연주 녹음도 좀 더 완성도가 높은 것들만 올려야징..
    에효 이제 슬슬 나의 혼란기가 지나가는구나.. 왠지 슬프다 ㅜ.ㅜ
  • 용접맨 2005.03.01 09:39 (*.212.182.179)
    하하......라미드님,수님악기는 일부러 제가 얘기 안한건데...........쩝
    어느 분들이 또 선전한다는 말 할까바 검나서;;;;;
    중간에서 듣고 또 맨뒤에서도 들어 봤읍니다, 어떻게 소리가 나는지를 보려구여........결과는 비밀이에영,,,,,,,
  • LaMiD 2005.03.01 15:07 (*.48.140.63)
    아 저번에 수님이 리플에.. 수님악기를 이원지님 리싸이틀에 올린다고 적으셨거든요?
    그래서 그냥 써도 괜찮겠지 하고 적은건데^^;;
  • 용접맨 2005.03.01 15:11 (*.212.182.179)
    하하...........비밀은 넝담이구여
    게시판에 따로 적었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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