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05.02.24 20:33
[re] 로베르또 아우쎌 께서보내신 이메일 입니다.
(*.130.34.177) 조회 수 3754 댓글 2
친애하는 안셀모
3월 5일의 연주회를 하지 못하게 되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앞으로 45일간 오른팔을 완전히 쓸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너무 크게 넘어지는 바람에 오른팔이 부러지며 오른쪽 어깨 아래로 뼈들이 조각났습니다. 할 말이 없고 또한 너무 슬픕니다. 서울에 가는 것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저의 내한을 위해 7개월 간 준비해주신 분들께 이번일로 저에 대한 속은듯한 실망감을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만, 정말 피할 수 없었던 사고였습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회복하는 것에 저의 모든 힘을 쏟아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입니다. 저의 큰 소망은 서울에 가서 연주하기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기타매니아 친구분들을 빨리 뵙길 바라며 정중히,깊이 인사드립니다.
Los saluda afectuosamente, 로베르또 아우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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