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한국어
(*.80.25.227) 조회 수 3959 댓글 3
영산아트홀에서
고은애(예원학교3학년)을위한 연주회를열었다.

실은 8명의 음악이 뛰어난 중,고,대학생 연주자를위한 연주회다.
하지만 난 은애만 눈에들어왔다. 왜냐면 은애보러 갔으니까...
근데 실은 청중이 대부분 보고싶은 연주자가 따로있는  그런 컨셉으로 연주장을 찾은거 같다.
한연주자가 끝나면 청중이 우루루 나가고 또 많이 새로들 들어왔다...
이런광경은  선거때 빼고는 첨봤다....하여간 진기한 경험을 했다.


그나저나  고정석님 큰일났다.
은애의 바이얼린이 200년은 됐다고 들었는데,
스트라디는 부드러운 연주하는 은애에게 안 맞으니 ,과르네리라도 사줘야 할거같다.
지금의 바이얼린으로는 은애의 표현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는거같다..
중간에 먹먹한 습자지를 댄것처럼 먹먹했다.
특히 브람스의 콘체르토...강렬한 부분에서 눈을감고같이 감정을 몰입하고 싶어도 음질의 한계가 느껴졌다.
은애는 분명하고 유연한 오른손,  정확하고 아름다운 왼손...정말 연주는 좋았다.
장영주와는 다른  ,정경화하고도 다른 은애만의 색이 있어좋았다.
그 부드러움은 어디서 만들어낸건지....
  그나저나 과르네리사려면 집 파셔야겠습니다.  왜바이얼린을 시켜가지고...ㅎㅎㅎㅎㅎ
그리고 영산아트홀은 현악기에 그다지 맞는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넙데데한 홀이라니....미쵸...


오래만에 어린연주자들을 8명이나 보니 너무 즐거운시간이었다.

피아노연주에서는 대부분 음들이 너무많았고,
바이얼린연주에서는 음색이 너무 분명해서 상상력이 정해지는 결과가,
첼로연주에서는 두텁고도 동시에 답답한 표정이 느껴졌다.
뭐니뭐니해도 기타가 정말 짱이다.

그 섬세함과 무한한표정, 그 자연스런울림과 그 울림을 잡아내는 양손가락.
어느악기가 양손가락으로 직접 현을 타는가..?
기타가 빠진 공연에 갔다가 기타의 매력이  더 눈에띄니..내참...


어린연주자들이 점점 더 정교해진다는 느낌이다.
고등학생만 되면 벌써 연주자처럼 연주한다.
어린시절을  자연에서 보낼수만 있다면 나이가들면서 점점 급성장할텐데...
요즘 자연에서 어린시절을 보낼수있을까?


Comment '3'
  • 아이모레스 2005.02.16 23:22 (*.158.12.78)
    양 손을 모두 현에 오려놓아야 하는 악기...
    가야금, 거문고, 하프... 또 없나??
    ㅋㅋㅋ 기타가 또 있었구낭??^^
  • 고정석 2005.02.17 01:36 (*.117.163.22)
    시간대가 맞지 않아서 딸애 연주회도 못가봤네요.
    조금 나은 바이올린으로 바꾸려면 당장 길거리고 나가야 하기 때문에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우선 활이라도 바꾸어 주어야하는데 마음에 드는 활은 명품 기타 보다도 더 비싸서 아직 못바꿔 주고 있습니다.
    기타는 다른 현악기의 활보다도 싸고 오른손 손톱만 잘 다듬으면 되니 얼마나 경제적인지 모르겠어요.
    거기에다가 무한한 표현력 .... 음량이 작다는것만 빼면 이보다 좋은 악기는 없는것 같아요.
  • 저기.. 2005.02.17 02:14 (*.253.66.41)
    예원 여중이 아니라 예원학굔데요...ㅡ.ㅡ^;;;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신규입점자 신년이벤트) 기타매니아 홈 메인광고 받습니다(배너제작 가능) 23년 1월 31일까지 file 뮤직토피아 2023.01.19 150128
공지 [공지] 파일 첨부기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선완료.. 뮤직토피아-개발부 2021.02.17 173890
공지 "댓글" 작성시 주의부탁드립니다. 4 뮤직토피아 2020.03.09 181945
공지 "기타메니아" 문자/로고 사용에 관한 건 뮤직토피아 2020.02.14 162818
공지 [필독 공지] 연주회 소식을 메인에 노출을 했습니다. 2 뮤직토피아-개발부 2019.11.02 187033
5919 Lake louise 연주 동영상, 또는 연주하시는 분 없나여? 김중옥 2005.02.18 3566
5918 울산에서 기타 배울곳이나 선생님 혹시계시나요? 5 rutyco 2005.02.18 5606
5917 제 사진 한장... 5 file 정호정 2005.02.18 3631
5916 질문있습니다~~~!!! 5 정호정 2005.02.18 3759
5915 "공맹부"라는 닉 쓰시는 메냐님 계시면요.. 으니 2005.02.17 3277
5914 아름다운 쇼팽곡은 모두 어떤기타맨님께~ 10 file 2005.02.17 3792
5913 혁님................................................. 1 김은미 2005.02.17 3585
5912 기타공부하는 초,중학생은 입장료가 2000원, 고,대학생5000원.(예매시에만 해당) 2 file 2005.02.17 3585
5911 기타받침대 GUITAR-AID 33% 가격인하 6 file ART 2005.02.17 5234
» 고은애(고정석님 딸)연주회 후기. 3 2005.02.16 3959
5909 저기요...죄송한데요....TT 1 목향사랑 2005.02.16 3748
5908 아우셀연주회요 1 연주회 2005.02.16 3671
5907 수라고 하는 분이 궁금하네요 32 바람새 2005.02.16 3430
5906 [아우셀 독주회 티켓판매] R석 신청시 마스터 클라스 무료 청강의 마지막 기회 4 file 으니 2005.02.16 3835
5905 음반관련 정보를 좀더 강화했으면.... 1 2005.02.16 3185
5904 아우셀 연주회 지금 입금해도 되요? 1 꿈틀이 2005.02.16 3539
5903 여기 홈피에 자주들리는 클래식기타 매니아겸 학생입니다.. 궁금한게있는데요 4 정현종 2005.02.15 4303
5902 2/28 잠원동성당 이원지연주회 .........(이원지팬님은 꼭 필독) 1 file 디자이너 2005.02.15 3821
5901 기타리스트 홍준호 연주 동영상 4 하품뮤직 2005.02.15 8004
5900 2005년 그래미 어워드 클래식 부문 수상작 리스트... 8 서정실 2005.02.15 3878
5899 물방울다이아몬드 2 file 2005.02.15 3646
5898 혁님 연주회 후기. 10 2005.02.15 5146
5897 기타매냐 여러분들의 연주회 후기가 두려워요 14 어떤학생 2005.02.14 3300
5896 유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입니다. 학생 2005.02.14 3795
5895 로베르토 아우셀 마스터 클라스 정강 신청하신 분들 입금 부탁드리겠습니다 7 으니 2005.02.14 3673
5894 LP 듣는 새로운 턴테이블~ 4 오모씨 2005.02.14 5377
5893 [질문]헤드머신에 조개(?)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2 현민 2005.02.14 3537
5892 기타매니아를 이용하는 연령층은?? 10 궁금맨 2005.02.14 3413
5891 오늘 서울서 혁님을위한 파티. 20 2005.02.14 3569
5890 오모씨님...... 4 조씨 2005.02.14 3687
Board Pagination ‹ Prev 1 ... 377 378 379 380 381 382 383 384 385 386 ... 579 Next ›
/ 57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