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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56.177.221) 조회 수 3305 댓글 14
후기에 달린 리플들이 너무 무서워서 연주회도 못열겠어요

후기만 읽어보면 아 대충 이런저런 느낌의 연주였구나...

아 대충 사람들이 내 연주를 이렇게 생각들 하는구나...합니다.

여기서 생각이 그치고 비평이든 칭찬이든 연주자가 알아서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거기에 대한 리플이 수십개씩 올라온 것을 볼때마다

화가 나거나, 상처받거나합니다.

나중에 내가 연주회를 열 때에도 이러쿵저러쿵 나의 연주를 가지고 이렇게들 할까...(도마에 올려질까..?)

한 연주자(의 길을 걸으려는 사람)으로써 그것이 두렵고, 차마 기타매니아가 싫어 지려고까지 합니다.

앞으로는 리플들로 그렇게 왈가왈가 서로 다투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그러면 연주자들도 비평은 비평으로 받아들이고 칭찬은 칭찬으로 받아들여 자기발전을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저기 밑에 이원지양의 리플을 보고 이렇게 주제넘게 한마디 했습니다.

이원지님 뿐만아니라 항상 어떤 연주회든 이런 일이 있었던 것같습니다.

기타매냐분들....저희 학생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시기 바랍니다.

가끔 이렇게 좋은 모임인 기타매니아에서 불쌍사가 생기는 모습을 지켜볼 때마다 마음이 안타까운 한 학생이었습니다.

(혹시 이 글로 인해 또 다른 불쌍사가 생기지 않길 바라며....)

Comment '14'
  • -_-;; 2005.02.15 00:57 (*.187.82.187)
    옳으신 말씀...
  • LaMiD 2005.02.15 01:11 (*.48.140.14)
    혹시 자신이 연주자로서 타인과 얼굴 맞대고 여타 공연 후기에 올라왔던 리플같은
    비평을 들어 보셨던 분들.. 아마 많겠죠;; 동아리 활동 하셨던 분들은
    다들 아실겁니다.. 선배들의 공격이 장난이 아니죠..;;;
    몇 몇 선배는 목소리에 감정을 실어서.... 쿨럭;;

    본론을 이야기 하면 제 생각에 연주자는 가려 듣는 귀를 가지면
    세상살기 편할 거라는 겁니다.. 주위에서 뭐라고 하든 자기가 그 말대로
    하지 않으면 그건 죽은 말이죠 아 물론 마음에는 상처 및 고민거리라는 흔적이 남겠지만
    꼭 필요한 말만 듣는 재주(?)를 길러 놓으면 오히려 길은 쉽게 열릴 것 같습니다..
    한 마디로 귀가 얇으면 고생하고... 얼굴에 철판 깔면 성공한다... 뭔가 이상하군요;; 쿨럭;;

    어쨌튼 열심히 하세요 ㅇㅅㅇ/
    공격도 받아보고(그것이 단발 권총이든 연사 기관총이든...) 피도 흘려보고(일정 기간의 폐인기간...)
    업그레이드 해서 받아치고!(연주력과 음악성 등등 여러가지 사항에서의 업그레이드) 하면...
    어느새 쑥쑥 성장할 것이에요.... 아마도...
  • 2005.02.15 08:17 (*.80.25.227)
    진정한 연주자면 즐기세여.

    세상으로향한 창문은 열기위해 만든겁니다.
    님 주위의 학생분들에겐
    밖이 시끄럽거나 마차가 지나갈때에는
    그때문에 공부가 안된다고 투정하는걸 가르치기보다는
    잠시 창문닫는법을 가르쳐주십시요.

    저도 님만큼이나 한창공부하는 학생들을 사랑한답니다.
  • 본문글에 2005.02.15 09:53 (*.255.29.214)
    200% 공감합니다. 그러나.. 여기 올라오는 무성한 의견들에 신경 안쓰는 법을 배우시길 바래요.
    왜냐하면... 매냐인들 중 90% 사람들은 저처럼 평을 남기지 않으셨을 테니까요.
  • 정호정 2005.02.15 11:33 (*.74.219.93)
    저도 가끔 저의 주관적인 입장을 쓰는 사람으로써 한말씀드리겠습니다.
    연주회를 다녀오면 누구나가 끝나고 난뒤에 항상 느끼고 오는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좋은 느낌이든 나쁜 느낌이든...
    여기 기타매냐에서 글을 쓰는분들은 그런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시는 거구요.
    기타를 사랑하고 그 기타를 연주하는 분들을 동경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 한 번의 연주회에 대한 느낌이 나빴다고 말하는 것은 연주가 자체를 비방하거나 그 연주가의 음악을 비하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연주하시는 여러분들을 좋아하고 아끼고 더욱더 발전해서 점점 더 나은 연주를 해주십사하는 바램으로 자신이 아쉬웠던 부분들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같은 입장에서 어떤 연주자를 비방할 수 있겠습니까???
    연주자들에 대한 애정표현 및 격려의 차원에서 받아들여주신다면 어떤 학생님이나 다른 전공을 하시는 여러분들에게 또 그 연주회를 보러가는 저희들에게 다 좋지 않나 싶네요. ^^

    항상 저희들에게 좋은 음악을 선사해주시기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전공생 및 아마추어 연주가 여러분들...
    힘내십시오. 뒤에서 항상 관심을 가져주는 기타매냐인들이 있습니다.
    행복하십시오~~~!!!
  • 본문글에 2005.02.15 11:34 (*.255.29.214)
    짜증 좀 나시라고 한 말입니다. 평남기신 분들한테 평 한 것은 똑같은 기분을 좀 느껴보라고 한 거구요.
    격려를 하려고 하신 부분도 있지만..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괜한 우월감에 빠져 계신 듯 보입니다, 솔직히.
    그리고 글 남기지 말라고 하실 권한이 있으셨던가요? 초문이군요.
  • 오모씨 2005.02.15 11:35 (*.183.243.94)
    보통 공연평과 관련한 꼬리가 20여개정도 올라오는데

    그러면 매냐에서만 180명 정도 공연장에 갔다는 소리입니까?

    200% 대박인데요!!!

    공연 기획해야지 =3=3=3=3=3=3
  • 제가 2005.02.15 11:40 (*.255.29.214)
    그만두죠... 사실 더 드릴 말씀도 없고...
    하여간에 제가 좋아하는 연주자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는 것 좀 그만 두어 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음악이 좋다, 나쁘다...까지는 개인적 취향이고 감성이나 예술성의 차이니 이해하겠는데
    엉뚱하게 외모가 어떻다.. 가슴이 몇 컵이다.. 이런 쓸데없는 소리만 안 해주면 좋겠습니다.
    딴 글은 안 읽지만 좋아하는 연주자 이름이 나오면 클릭해서 읽습니다.
    그럴 때마다 아주 기분이 상하기 일쑤구요.
    몇 년 전에도 매냐 분위기가 이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때는 뭔가 순수한 기분이 들었는데...
    아~ 쓸데 없는 말은 여기서 마치죠. 다시 눈팅모드로 가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오모씨 2005.02.15 11:43 (*.183.243.94)
    위에 제가 잠씨 썼다 지운 글에 대한 꼬리이군요.
    지나친듯하여 지웠는데 꼬리를 다셨으니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여기 있는 사람들은 검색엔진을 통해 찾아온 사람들 보다 알콩달콩 기타를 동아리에서든, 학원에서든, 혹은 전공을 하였든 경험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당신이 우려하는 것 같이 무대경험 없는 사람들이 감놔라 배놔라 하는 곳이 아닙니다.

    유명 연주자에 대한 평은 다소 차갑고, 성장기의 연주자들에 대해선 기대어린 따듯한 후기가 올라오는 분위기가 매냐의 분위기입니다.

    평이 옳으냐 옳지 않느냐에 대한 문제는 저 밑에 이미 충분한 꼬리가 달려있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
    당신은 평을 남기는걸 원치 않으니 하지 마십시오.
    저는 평 할일이 있으면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괜한 우월감에 빠져 계신 듯 보입니다, 솔직히'=> 이딴 결론을 내리시는 님 같은 분을 의식했다면 애초에 후기따위는 올리지 않았을겁니다.

    별의 별 인간 타입 중에 한 타입 오늘 또 보았을 뿐입니다.
    찜질방 갔다 오는길에 제 눈을 스치되, 기억에 남지 않았단 수많은 풍경같은 사람들 같이요.

    즐!
  • 흠.. 2005.02.15 11:44 (*.255.29.214)
    그러세요, 그럼.
  • 정호정 2005.02.15 11:48 (*.74.219.93)
    실시간 리플...
  • 지나가다 2005.02.15 11:59 (*.155.59.107)
    연주가에게 항상 비평이 따라다니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이건 바흐 연주가 아니다...
    이게 무슨 소르냐...하는 식의 뜬구름 잡는 비아냥은 비평도 뭐도 아니죠.
    연주자가 곡에 대해 책임을 다해야하는 것 처럼 비평도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왜 바흐가 아닌지, 왜 소르가 아닌지 객관적이고 음악적인 견해를 분명히 해야겠죠.
    객관적이나 따뜻함을 잃지 않는 비평...우리게 필요한 것.
  • 망고 2005.02.15 13:51 (*.159.80.123)

    인터넷으로 대통령 뽑는 세상인데...

    .......

    그래도 매냐는 제가 알기론 몇몇의 극단파들을 제외하고 젠틀한 사이트이지 싶은데요..

    그래서 계속 찾게되고..
  • 어떤학생 2005.02.16 01:30 (*.156.177.221)
    혹시 위에 오모씨님이 말씀하시는 "당신"이 저를 일컫는것인지요?아니지요?
    글만 봐서는 누구에게 하는말인지 헷갈려서요
    그리고 매냐분들...제 본문글의 의미는...
    공연평을 쓰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공연평까지는 연주자가 알아듣는단 소리입니다.
    그런데 그 공연평에 대한 리플들말입니다....그런말 함부로 하지 말라는둥 학생에게 어떻지 않겠냐는둥....
    그 밑에 리플을 달면서 오해가 쌓이고 곡이 패여서
    처음 글과는 와전되게 리플들로 싸우지 말아달라는 겁니다.
    후기는 마음껏 쓰십시오
    그리고 그 후기에 대한 악플좀 달지 말아달라는겁니다...
    저도 공연후기들을 보면서 그 연주회를 상상하곤 하니까요...
    그리고 제 글에서마저도 이렇게들 싸우시는군요....정말 슬픕니다...제발이젠 그만 싸웁시다.
    그리고 위에 님들
    가려듣는 귀, 창문닫는 법...등...조언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글은 그저 제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램에,
    기타매니아가 좋은 기타인의 싸이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올린 글이었습니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기타인의 편안한 휴식처가되었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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