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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클래식 기타를 접한지 3년 반이 되었는데요.
연습은 주로 하지 않았고요 정기 연주회 때나 곡 위주의 연습만 했습니다.
스케일이 잘 안 됩니다.
16분 음표가 다다다다닥 나오는 것 있잖아요.
메트로놈으로 85만 되어도 엉망이 되어버립니다.
연습을 하면 좀 나아질까요?
잘 치는 동아리 후배는 110에서도 깔끔하게 스케일 하던데.
그 친구는 어릴 때, 피아노을 많이 친 것 같던데요. 노래도 잘하고. 악보도 잘 보고.
속주 하는 능력도 타고 난 게 아닌지요?
저는 곡을 외워서 쳐도 생각하고 치는 것이 윤택씨와 같은 반응속도라서 절망하고 있습니다.
스케일 잘 하게 좀 도와주세요. 어떤 연습 방법이 도움이 될까요?
클래식 기타를 접한지 3년 반이 되었는데요.
연습은 주로 하지 않았고요 정기 연주회 때나 곡 위주의 연습만 했습니다.
스케일이 잘 안 됩니다.
16분 음표가 다다다다닥 나오는 것 있잖아요.
메트로놈으로 85만 되어도 엉망이 되어버립니다.
연습을 하면 좀 나아질까요?
잘 치는 동아리 후배는 110에서도 깔끔하게 스케일 하던데.
그 친구는 어릴 때, 피아노을 많이 친 것 같던데요. 노래도 잘하고. 악보도 잘 보고.
속주 하는 능력도 타고 난 게 아닌지요?
저는 곡을 외워서 쳐도 생각하고 치는 것이 윤택씨와 같은 반응속도라서 절망하고 있습니다.
스케일 잘 하게 좀 도와주세요. 어떤 연습 방법이 도움이 될까요?
Comment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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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주 능력은 타고 나지만...
연주하는데 필요한 수준의 속주는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타고난 능력은 그이상의 것을 하는데 쓰겠지요.ㅋ
속도를 올리는 방법은 우선 레슨을 통해서 올바른 자세와 힘빼는 방법을 배우고...
매일매일 꾸준히(이게 제일 중요 합니다.) 연습 하시면 됩니다.
어찌 보면 간단하죠.
꾸준히 1달만 하셔도..(바른자세로) 금방 느낄실 겁니다. -
평범한 사람들은 마마 야마시다나 엘리엇 피스크 같은 F1급 스피드는 연습의 한계를 넘어설겁니다!!!
하지만 위의 외계인들(^^)을 위한 몇 몇 울트라 비르투오조적인 곡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기타곡들을 연주할 정도로는 펴범한 사람도 연습을 통해 가능하다고 봅니다!!
군대처럼 기타테크닉 특전사 같은것이 있다면 성취도가 더올라 갈수도 있겠죠!!
꾸준한 연습과 이미지 트레이닝은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성취 할 수있다고 봅니다.
소수의 신이 선택한 "수퍼 테크니션"을 꿈꾸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
삐약이님의 말씀은 추천할만하네요.
근데 스케일 속도와 실제 곡 응용에는 좀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왼손 확장 및 이동,오른손의 쓰임 등등)
때문에 꾸준히 하시되 스케일 연습에만 매달리지는 마세요.
그리고 명확하고 아름다운 소리가 우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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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빠른속주라도 음악에 봉사할때만 멋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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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스케일 연습을 일단 많이 하신다음에 (메트로놈 60이하) 그 박자가 충분히 익었을때 스피드를 올리세요..
삐약이님이 말씀하신 방법.. 저도 애용하고 있답니다. 스케일 연습을 매일 하다보면
정말 간단하고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데 어느날 안잡히던 운지가 갑자기 잡히던가.. 하는 의외의 효과를
볼수가 있답니다. -
속주해야 할 스케일 부분을 노래로 해 보셔요... 빨리 하고 싶은 만큼... 노래가 막히는 부분에서 대부분 손가락도 꼬인답니다. 한 프레이징을 혀로 아무 문제 없이 할 수 있다는건 음악이 머리속에 있다는거고... 그럼 손가락 스피드도 문제 없어요. 물론 노래와 손가락 연습이 병행이 된 사람만이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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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00미터를 몇초에 뛸까욤...ㅡㅡ;; 한 20초?
물론 죽어라 연습하면 한 16초 정도는 뛰겠죠...제가 그이상은 죽어도 안댈거 같네요..속주는 타고나는것 같습니다..
물론 연습하면 연주하는데 필요한만큼은 누구나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속주의 문제는 coordinacion 이라구 생각됩니다..
왼손만 해보셔요 어느속도가 나는지요, 그리고 오른손만 따로 해보셔요 어느정도 속도가 나는지요..
그게 님이 낼수 있는 최고 속도에 가깝다고 생각 합니다..
문제는 두손의 coordinacion 이 얼마나 잘되냐는거죠..
뇌에서 오른손과 왼손에 정확하게 못보내는지 암튼 두손이 약간 차이나게 작동해요..
이걸 맞추시는게 속주에 도움이 되지않을까 합니다..
메트로놈에 대한 의견엔 어느정도 도움이 될순 있지만 해답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윗분들 기분상해 하진 말아주셔요...어디까지나 제개인적인 생각입니당~~ 튀자~~~슉~~!!!
^^;; -
오른손톱의 길이도 영향을 받는거 같습니다.
손톱이 혹시 어디 걸리는 부분이 없는지 잘 다듬어 주시구요, 또 길이가 너무 길거나 짧아도 안 되겠죠.
기본적으로 오른손 탄현할때의 느낌이 가벼우면서도 소리가 잘 빠져 나오는지를 체크 해보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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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주라....
저는 속주는 자신없는뎅...플라멩코의 속주 연습법이 나름대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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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속에 질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만....플라멩코의 속주연습법이 모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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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하실수 있어요~ 누구나 할수있구요 ~ 누구나 인간이라면요 . 대가들도 예전에는 똑같은
생각했을거에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연습방법만이 있을거 같구요. 속주도 1년만 제대로된 방법으로
연습하면 하지못할사람은 없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그것들을 이루시면 속도가 완전한 것이
아니라는것을 아실꺼에욤 . 괜히 속주에 눈이 멀으셔서 잘못된 연습을 하지 않으시길.
단지 그렇게 해왔던 저의 경험을 조금이나마 비추어드립니다. -
일단 위의 글들 참고하시구요...
저도 속주를 잘 하진 못하지만, 요즘 갖고 있는 생각중 하나는 손가락 근육 자체의 개발에 대한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아포얀도나 알아리레 연주시 손가락을 당겨 줄때는 굴근을 사용하게 되지만, 돌아갈때는 신근을
사용하게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 근육이 모두 개발되어야 최대로 속도가 향상될 수 있을텐데, 일반적인 스케일 연습으로는 보통
굴근의 개발 및 속도향상에만 치우치기 쉽게 되지요...
이에 플라멩고 연주가들이 빠른 속주를 하는점을 연상해 보면 이들이 일반적인 손가락움직임(당겨 퉁기는, 굴근 사용) 이외에 라스게아도를 많이 사용하므로써 신근이 상대적으로 개발되고 있음을 알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굴근과 신근이 개발되도록 손가락 유연체조를 많이 해 주시면 보다 빠른 스케일을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체조 방법으로는 손가락을 새끼손가락서부터 차근차근히 감아쥐고 다시 엄지손가락부터 펴주는 동작이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이때 손목을 함께 감았다 풀어주므로써 최대한 굴근과 신근을 사용하게 하는 것이지요.
말로 설명이 잘 되진 않았지만, 이러한 개념에 대해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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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속주가 안되는 사람이라 좋은 조언을 할 수 없지만
국가대표 육상 선수들의 트레이닝에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듯 합니다.
삐약님이 말한 것도 그 중 일부이구요~ 한섭님의 말씀도 그런 한 부분이겠죠~
지구력과, 순발력, 최고점에 이르게하는 훈련, 긴장과 이완, 파열과 복구(근육생성) 등...
잘 모르겠지만, 연주가의 머리통은 아트를 하고 있을지 몰라도 손가락은 스포츠를 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제주 예(藝) 제주 술(術)이라고 한거 같아요~ ㅠ.ㅠ
매우 종합적인 정리가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해요.
수영선수든, 사격선수든 아침에 구보부터 하쟈나요.
연주자들은 유독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는 것에 집착하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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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 속도를 높이려면 발란스가 맞아야합니다. 반음스케일을 연습하세요. 정확하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속도로 힘빼고 소리가 작아도 좋으니 i, m, 두 손가락이 덜그덕 거리지 않고 규칙적으로 줄을 탄현할 수 있도록 연습하다보면 손에 근육도 생기고 자연히 속도가 빨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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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자들은 유독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는 것에 집착하고 있는 것 같다...는 오모씨님 말씀에 100점!
마음만 가면 모해요...몸이 안따라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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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잘 읽어보고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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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오타. 제주 -> 재주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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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위의 한섭님의 글을 요약하면...탄현 후 원위치하는 손가락 연습도 중요하다는 말로 표현되겠네요?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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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님 감사...간단히 요약해 주셨군요...후후
손가락 유연체조도 중요하단 얘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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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케일에 대해서 자신은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힘을 빼고 치는것 같아요 .그런데 그것이 연주를하다가 보면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고 그러다보면 음의 균형이 깨지고 손가락이 꼬이고 뭐 아무튼 이런 식이죠 그래서 전 요즘 생각을 바꾼게 손가락이 탄주를 할때, "오른손 끝이 칠 줄의 어느 한 지점을 목표로하고 움직인 다고 생각 하지않고 ,오른손가락이 움직이는 반경내에서 줄이 걸리게 한다" 대충 이런식의 생각으로 연습하고 있죠.일단 이렇게 연습하면 소리는 잘 안날지 몰라도 오른손에 힘은 안들어 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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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메트로놈 70-73-75-78-81 이런식으로 올리다가용. 100 넘어가면 조금 손가락이 후달릴때 갑자기 불가능한 속도로 스케일을 한번 합니다. 물론 엉망으로 지저분하게 나오겠죠...그렇게 한번 하고 아까 그 후달릴때의 속도로 다시 돌아와서 스케일 한번 때려줍니다.
그리고 70부터 다시 한번 스케일을 합니다.
글고 빠른스케일을 연습하기 전에 빠른 곡을 한번 들어주는 것도 도움이돼용...
엘 꼴리브리 같은 곡요...그러고나서 다시 스케일을 하면 좀 더 여유롭게 스케일이 되죵.
글고 기타의 장력도 스케일 속도에 영향이 커용...
횽아기타의 장력이 어떤지 한번 점검해 보시고용.
장력높은 기타 쓰다가 장력이 낮은 기타를 쓰면 테크닉이 30%이상 향상된다 하더라고용...
제가 위에서 말한 메트로놈 속도는 16분 음표를 기준으로 한 것이고용...
근데 한가지 단점이 저처럼 연습하면 스케일연습하는데 하루에 2시간 이상씩 소요된다는 압박이...
중간에 손꼬락이 아파서 좀 쉬엄쉬엄하면 3시간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