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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님이 기타제작가라 질문 드려요.
제가 쓰는 기타(국산 150호-전판 스프루스)가 지판을 따라 앞판에 크랙이 생겼어요.
어제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오늘 보니 금이 가 있네요.
이거 공방에 수리 보내야 하겠죠?
수리하고 나면 소리에 지장이 있을까요?
재산 목록 1호인데 너무 걱정이 되네요 ㅠ.ㅠ
제가 쓰는 기타(국산 150호-전판 스프루스)가 지판을 따라 앞판에 크랙이 생겼어요.
어제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오늘 보니 금이 가 있네요.
이거 공방에 수리 보내야 하겠죠?
수리하고 나면 소리에 지장이 있을까요?
재산 목록 1호인데 너무 걱정이 되네요 ㅠ.ㅠ
Comment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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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둘째치고 소리에 지장이 있을까 걱정하였는데 소리에 지장이 없다니 마음이 놓이네요.^^
조용할 떄 제작한 공방에 수리 맡겨야 겠네요.^^ 수님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
제기타도 그부분이 좀 벌어졌었는데.. 화장실 욕조에 뜨거운물 틀어놓고 습하게 만든다음 하루정도 기타를 화장실에 세워놓으니까 다시 붙더라구요.. 수님.. 그렇게해도 설마 문제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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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위험한일입니다.
왜냐하면 하루정도 너무습한곳에 놔두면 도가 지나쳐서
악기가 너무 습해 문제가 생길수도 있어요...
너무건조해진 악기에 습도를 보충해주는건 좋은일인데
너무습하게 하면 또 위험하쟈나여...
적당한습도는 50~60% 정도예여.. -
저도 댐핏을 살까 고민하는 중인데요 이번에 받은 악기가 넘 소중한거라서
저녁때 퇴근하고 집에가서는 곧바고 가습기 켜고 55%에 맞춰놓구 기타 꺼내 놓거든요
아침까지는 괜찮겠지만 낮에 일하는 시간에는 기름으로 난방을 하는곳에서 기타를 연습해서
낮엔 좀 불안하네요. 메트로놈에 붙어 있는 습도계는 제 생각에 안맞는거 같고 댐핏 사용해 보신분들
괜찮은지 답변좀 올려주세요 -
헉!! 그렇군요..
그럼 댐핏을쓰면 큰 효과를 볼수 있을까요?
요즘 댐핏을 살지 가습기를 살지 계속 고민중이었거든요.. -
저는 집에 사람 있거나 없거나 거의 24시간 가습기를 트는데요, 그렇게 하니 대충 50%로 유지되더라고요. 댐핏만 쓰면 사람은 어쩌라구요. ^^;;; 가습기는 기본으로 하고 기타를 위해서 댐핏을 추가로 쓰시는게... 다만 한가지 찜찜한 것은 가습기가 온 집안 바닥 먼지를 다 모아서 공중으로 뿌려 주는 거 아닌가 하는 건데... 그리고 귀찮아서 가습기 청소를 자주 못해주고... 그래도 적절한 습도는 유지해주는 게 건강을 위해 좋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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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악기만 습도맞춰주고
사람은 건조하게 살면 감기 잘 걸리쟈나여...
사람이 악기보다 더 신경 써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마도 케이스안에라도 습도를 적정하게 맞춰주는게 어렵지 않을겁니다.
댐핏도있고 더 좋은 기타케이스에 넣는물건이 많더라구요..
정 시내 나가기 귀찮으면 비닐봉지에 모기구멍뚫어놓고 젖은수건 넣어놓아도 돼고요..
인간이 숨쉬기 좋은습도(50~60%)가
악기건강에는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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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없는 잔인한난방으로 많은기타가 갈라지더군요...
조금만 신경쓰면 그런일은 없을텐데 생각보다 어렵나봐여...
지판옆에 지판을따라 앞팡니 금이간것은 그 자체로는 악기에 구조적인 문제가 전혀없습니다.
그러니까 급한일은 아니라는거죠.
나중에 시간이 되실때 수리하시면되고요, 소리하고도 전혀상관이 없답니다.
여름철에 장마철에는 조금 습할때 나무가 늘어나면 또 달라붙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