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님이 음악듣는곳)

화정전철역 바로 근처에 백호님의 음악감상실이 있군요.


어제 밤늦게 배장흠님의 샤콘느음반을 좋은오디오로 감상하려고
백호님의 음악감상실에 갔는데여,
아웅....너무멋져요....
어렵게 모은돈으로 돈이 허락하는 한도내에서 조금씩 엘피와 시디음반도사고
오디오도 직접 하나식 구해 장만하고....
아...너무 부럽다....

울집에서듣던 같은샤콘느가 어찌 백호님음악실에선  그렇게 더 멋진지....
오디오까지 언제 그렇게 높은경지에 다다르셨는지..음질 정말짱~이데여...

어제 글렌굴드, 프리드리히 굴다음반 비교감상하고,
오스카길리아의 음반3장 들어보고,
브림의 음반이랑, 아쉬케나지, 빌스마의 첼로조곡,....
아...음악 원없이 들어볼수있는 장소가 이렇게 가까운 우리동네에 생기다니...

바로 거기는
기타매니아의 음반광 일랴나님이 사는곳이자, 덜렁이썰렁이자매가 사는곳 아니던가...

백호님은 거기서 기타레슨도 하시고
레슨끝나면 바로 문잠그고 음악감상실도 잠수하시는모양입니다.


아...또 가서 따스한 음질의음악 들어보고싶네여....  



(참,  이곳은 여러사람에게 오픈된곳은 아니고
자신의 음악감상을 위해 만든 아주 개인적인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