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 악플을 남길 생각은 추호도 없구요
리플중 너무 황당한 글이 많아서 그럼니다
다수의 분들이 야마시타 임펠리테리 등등
테크닉 위주의 기타리스트를 거론하시고 테크닉이 좋은 연주자가 훌륭한 연주자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참 할말이 없네요
어이없는 것은 서로 다른 장르를 비교하며 누가더 났다
이런식의 글들은 정말 짜증 나더군요
한 예로 야마시타와 래리 코리엘이 협연한 공연을 보고 많은 분들이 래리를
깍아 내리더군요 참 어처구니 없습니다 (참고로 전 래리의 팬은 아니에요)
전 그런 글을 남긴 분들께 확실히 말할수 있습니다 그분들은 음악을 들을줄 모른다고
자 그럼 제 개인의 생각으로 몇자 더 적지요
전 클래식 이나 락 기타 연주를 들으면 정말 따분합니다(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는 째즈 입니다)
제가 듣기에 클래식 연주는 거의 협화음만 들리고 박자도 언제나 딱딱 맞고 화성도 긴장감이나
재미가 없습니다 정말 음악적으로 고루하네요
그럼 락은? 자 임펠리테리를 예로 들까여...
임펠리테리 정말 빠르죠 많은 분들이 그가 Am 아르페지오 하는걸 보고 경탄 하는데요
제 생각에 그는 단순한 테크니션 이죠 언제나 개념없는 스케일 나열 이구요(주로 마이너 또는 메이저)
그의 상투적인 어프로치 정말 지겹습니다 그뿐아닌 많은 락 기타리스트가 그래요
그럼 이젠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을 말하죠
마일즈 데이비스 그는 음을 몇개 연주 안하죠 하지만 그의 솔로는 전혀 군더더기가 없고 더나가
공간감 까지 듭니다
존 스코필드 대단한 기타리스트 입니다 여러 장르의 음악을 고루 섭렵해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었습니다
언제나 아이디어 넘치는 솔로 와 보이싱(그의 아웃 사이드 솔로잉은 정말 대단 합니다)을 들려 주네요
론 카터 그의 묵직한 더블 베이스는 소리는 적당히 말로 표현하기 어렵군요
자 그럼 여러분은 제 음악적 견해를 어떻게 보시나요
제가 그렇다고 꼭 째즈만이 최고다는 아니구요
저도 드뷔시나 베토벤 핑크 플로이드 등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