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독주곡을 다루다 보면
일단 운지를 대충 완성 상태에서 악상을 다루게 되잖아요
악상이란 속도, 음의 크기, 의도된 음색변화, 일시적인 밀고당김 등등(맞나요? ^-^? )
그런데 악보에서 명시된 악상을 그대로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이 듭니다
그런 생각이 든 경우 몇몇을 생각해 보면
1. 운지가 말도 안된다 >> 뺄 음은 과감히 빼 버리거나 비슷한 음가로 대체하면 안되나? -_ㅜ
2. 꾸밈음이 촌스럽게 느껴진다 >> 트릴 꼭 해야 하나? 그냥 빼고 차분하게 쳐도 안되나? -_ㅠ
3. 도돌이가 지루하게 느껴진다 >> 풍부하게 표현할 자신도 없고 딱 한번으로 승부를 보면 안되나? -_ㅜ
4. 크레센도 디크레센도가 이상하다 >> 오히려 디크레센도 크레센도 순으로 하는게 마음에 드는데? -_ㅠ
--------
물론 개인적으로 재미삼아 연습하는 경우에는 이런 고려 할 필요없이 자유롭게 칠 수 있겠지만
적어도 '기타를 아는 사람들' 앞에서 보이기 위한 연주를 할 때 이런 표현이 원작자에게 실례가 되거나
심하게 말하면 곡을 모독(?)하게 되는 것은 아닐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개인적인 곡해석(이라고 해야할지 독선 혹은 아집이라고 해야할지)의 한계는 어디까지일지;;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ㅠㅡㅠ
일단 운지를 대충 완성 상태에서 악상을 다루게 되잖아요
악상이란 속도, 음의 크기, 의도된 음색변화, 일시적인 밀고당김 등등(맞나요? ^-^? )
그런데 악보에서 명시된 악상을 그대로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이 듭니다
그런 생각이 든 경우 몇몇을 생각해 보면
1. 운지가 말도 안된다 >> 뺄 음은 과감히 빼 버리거나 비슷한 음가로 대체하면 안되나? -_ㅜ
2. 꾸밈음이 촌스럽게 느껴진다 >> 트릴 꼭 해야 하나? 그냥 빼고 차분하게 쳐도 안되나? -_ㅠ
3. 도돌이가 지루하게 느껴진다 >> 풍부하게 표현할 자신도 없고 딱 한번으로 승부를 보면 안되나? -_ㅜ
4. 크레센도 디크레센도가 이상하다 >> 오히려 디크레센도 크레센도 순으로 하는게 마음에 드는데?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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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개인적으로 재미삼아 연습하는 경우에는 이런 고려 할 필요없이 자유롭게 칠 수 있겠지만
적어도 '기타를 아는 사람들' 앞에서 보이기 위한 연주를 할 때 이런 표현이 원작자에게 실례가 되거나
심하게 말하면 곡을 모독(?)하게 되는 것은 아닐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개인적인 곡해석(이라고 해야할지 독선 혹은 아집이라고 해야할지)의 한계는 어디까지일지;;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ㅠㅡㅠ
Commen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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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을 배울려고 레슨을 받는게 아닐까요? 어려운 질문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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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운지가 말도 안대시면 당연히 바꾸셔야합니다>>뺄음은 과감히 빼셔도 되구요..빼선안되는음인지가 중요해요~비슷한음으로 대채하기보단 맞는음으론 대체 할수 있어요..
2-꾸밈음 촌스럽게 느끼시면 안하셔두 대요..말 그대로 꾸밈음입니다.. 트릴 꼭 안하셔두 대구요.. 그냥빼고 차분하게 치셔도 돼요..트릴 이 튀는것보단 없는게 더 낳을수도 있어요 트릴은 못느끼고 넘어가는부분이라고들 해요..
3- 도돌이 지루하시면 안하셔도 돼요..딱한번으로 승부 보셔두 대구요.. 도돌이 할때 다른음악을 한다구 생각하구 하시면 좀 덜 지루하실꺼에욤.. 물론 표현도 다르게 하면 너무 좋겠됴..
4- 크레센도 디크레센도 그부분은 전 악보를 따르고 싶네요..이상하면 님 맘데루 하셔두 대요~~^^;;
몇가지 드릴말씀이 있다면..
운지를 대충정리하시면 곡도 대충치실수밖에 없어요..
운지에 신경 많이 쓰셔요...^^
개인적으로 재미삼아 연습하실때에 더더욱 그런부분을 고려하셔야 할것 같구요..
기타를 아는사람 앞에서 치실땐 님이 연습하셨던 그대로 하실수만 있다면 너무 좋을것 같네요..
곡을 모독...그런생각 하지마셔요..작곡가는 곡을 쓰고 펜을 내려놓을때 작곡가가 할일은 이미 끝난겁니다..
연주자가 어떤 형태로 연주하건 그건 연주자 마음이지요..다만 다른사람들로부터 어떠한 반응이 나올찌는 모르겠지만요..
독선,아집, 다 맞아요.. 그런데 중요한건 누구를위한 음악이냐입니다..
음악은 우선은 나를 위해야 하고..그다음엔 청중과의 교감인듯하네요..
선생님들께 배워보셔요.. 선생님들은 많은걸 알고 계시고 내가 더 잘치는걸 가르치시기도 하지만 내가 해선 안돼는걸 많이 가르쳐주시죠..^^거기엔 꼭 이유가 있더라구요^^
제가 말씀드리구 싶은건 님을위한음악을 하셔요~!!!^^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글이 이상하게 보이지는 않을지 걱정했는데 생각을 글로 표현하다보니 약간 제 생각과 다르게 되어 버린 면도 없지 않아 있군요
1. (ex) 코윤바바 1악장 중간부분에 나오는 운지 중에 1포지션 세하 상태에서 1,3,6번 줄을 울려주면서 동시에 2번줄 5포지션(꺅 ㅠㅡㅠ) 을 짚어야 되는 경우가 있는데 곡의 흐름상 4번손가락으로 누른 음(F#)이 멜로디더라구요. 이런 경우는 빼고 치기도 좀 뭐하고;;
2,3. 저 같은 경우에는 좀 자유스럽게 해석하는 경향이 있지만 동아리 내에서 이런 기본적인 것을 엄격하게 지키는 것이 좋다고 하는 보수적인(?) 선배들의 의견이 있더라구요;;
4. (ex) 브림+윌리엄스=투게더 음반에서 들은 카룰리의 Duo in G는 악보상의 악상(액센트, 슬러, 강약조절 표시)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표현을 하는 데이 감명 깊었던것 같습니다.
에구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써놓고 나서도 횡설수설인거 같네요 ㅠㅡㅠ
음악을 할땐 독선적이고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지만 물론 그 중에서는 하지말아야 할 '선' 이 있다는 것을 살짜기 염두에 둔다면 좋을 거 같아요.
PS> 역시 레슨이 필요한 것인지.. ㅇTL -
제 견해는요...
그때그때 달라요~(정말이에요)
더이상은 설명하기가 OTL... -
1.2.4는 마음대로
3번은 안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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