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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004.11.27 01:07

기타매냐 vol 2...

(*.212.104.11) 조회 수 2828 댓글 11
늦게야 집에 돌아와 보니 찐버거(?) 한박스가 와 있네요. 스무장이나 되는 기타매냐 2집을 이제 누구한테 나눠 주나 행복한 고민 시작이네요.

들으면서 이 글 쓰고 있는데, 좀 객관적인 입장에서 다시 들어보니 이런 저런 아쉬움이 드네요. 음이 좀 너무 빵빵해(?)진 것 같기도 하고 좀 부풀어오른 것 같기도 하고... 어떤 연주는 마치 피아노 소리같아서 기타 같지 않게 들리기도 하고...

뭐 어쨌거나 간에 이 멋진 연주들을 감히 이리저리 매만지면서 듣고 또 듣고 하면서... 즐거웠습니다. 멋진 케이스에 담겨져 나오니 더욱 뿌듯하네요. 아구... 시간도 늦었는데 이거 듣느라고 잠 못자겠네요. ^^
Comment '11'
  • 오모씨 2004.11.27 03:01 (*.117.210.165)
    제가 듣기에도 음들이 전반적으로 토실토실해져서 제 막스피커로는 좀 웅얼거리는 맛이 있네요.
    왜그런가.... 생각해보니.... ㅡㅡ;;;;;;;
    수님 공방 오디오가 매우 소리가 날카로운 편이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ㅡㅡ;;;;;;;;;;;;;;
    더 완벽해지기 위해선 음을 찾을 때 여러 스피커로 테스트해봐야 해야 할꺼 같아요^^
    재즈맨님의 에디팅이어서인지 쇠줄기타도 많이 쓰여 참 좋았어요^^
  • jazzman 2004.11.27 07:33 (*.207.64.44)
    이게... 좀 그렇게 된 원인이요, 결국 작업중 모니터링을 한 헤드폰에 있는 것 같아요. 헤드폰이 소리가 좀 가늘고 베이스가 약하게 들리는 경향이 있더군요. 그걸 좀 풍부하게 좋게 들리도록 하려다 보니, 그렇게 된건데 조금 자제했었으면 하는 후회가 드네요. 그런 점에서, 여러 스피커로 테스트 해봐야 한단 말이 맞습니다. 뭐, 결국 경험 부족의 소치지요. 아쉬움이 있지만, 들으시는 여러분들이 오디오의 EQ를 각자 조정해서 소리를 만들어서 들어주세요. ^^;;;;;;
  • jazzman 2004.11.27 08:57 (*.207.68.94)
    Benny Goodman의 역사적 카네기홀 콘서트를 리마스터링한 프로듀서가 이렇게 노트를 써 놓았더라고요...

    '...The finest possible sound was heard on Jan 16, 1938 at Carnegie Hall.... ...have utilized every possible tool, method and technology to "clen up" these recordings. ... We admit to leaing the "noise" in. However, in so doing, we chose not to eliminate the sound of the concert as heard at the moment of performance, and the many magic moments of this historic event.'

    CD 리마스터를 한 프로듀서의 변으로서는 너무나 감동적인 말이어서 그냥 옮겨 봤습니다. 그냥 저의 심정도, (사실은 심정만 ^^;;;) 그러하였다는 뜻으로요. 열악한 조건에서 열정 하나로 홈 레코딩을 하신 여러분들의 그 은밀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하는 것과 같은 기분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CD를 들으시는 분들에게도도 잡음과 열악한 음질 뒤에 숨은 그분들의 음악 사랑이 전해졌으면 하는 맘입니다. (아이구... 입만 살아가지고는... ^^;;;)
  • zIO 2004.11.27 10:38 (*.237.118.96)
    재즈맨님, 수고하셨어요^^. 저 같은 사람은 그쪽에 지식이 없어 아예 손도 못댄답니다...ㅜ.-
    그리고, 수님 음반 잘 받았습니다~
    10장씩이나 보내주시다니...ㅜ..-(감동의 눈물)
  • 한사랑 2004.11.27 12:41 (*.204.248.108)
    저두 찐버거 잘 받았습니다.
    째즈맨님 수고 하셨구요.
    악보까지 보내주신 수님께 감사드림니다.^^
  • 김동현 2004.11.27 13:49 (*.125.93.91)
    수님..시디 잘 받았습니다..정말 감사합니다..시디를 듣는 순간...감탄사가 나왔습니다..위에서 얘기 하신 베이스음 문제는 컴퓨터용 일반 2채널에서 들어본 결과, 거의 완벽하게 마스터링 하신거 같아요. 고로 이 음반은 기타매냐의 성격인 온라인 상의 클래식 기타 대중화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본 음반과 잘 취합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jazzman님의 마스터링이 최고랑 말이죠..^^;;;;..선녀의 경우..저는 옛날 마이마이 카세트에 썼던 조그만 마이크를 이용하여 엠디에 녹음한건데(노이즈가 장난이 아니였죠.) jazzman님이 새로 연주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놀랄 따름입니다. 근데 많이 부끄럽네욤..(ㅡㅡ;;;). 이 음반을 들어보신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ㅡ.ㅜ..그리고, 수님과 jazzman님, 마지막으로 음반에 참여하신 연주인들과 같이 동참하게 되어 영광입니다.감사의 표시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은 챔피언입니다. ^^b
  • 김동현 2004.11.27 14:02 (*.125.93.91)
    음반을 사신분들은 이 음반에 애착을 가질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연주가의 연주가 장난이 아니다. (저만 빼고..)
    둘째, 앨범 자켓의 사진을 5억 정도 하는 사진기(미세형상 관찰용)로 찍은 것이다. (이건 제 자랑입니다. ^^y)
    마지막으로 앨범 자켓의 의미와 자켓 하단에 있는 문장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당신은 신비롭습니다. (universe를 신비롭다라고 표현했어요) 왜냐하면 당신은 자석과 같은 존재이지요.( 음악을 들어보면 끌리니깐요.) 그래서 you are the truth.(그래서 당신의 음악은 진실한 음악입니다.)라고 생각하시고 들으시면 감동 백배, 눈물 좌~~르르르르르가 되실겁니다..
  • 2004.11.27 15:31 (*.80.25.203)
    우와.....5억짜리 사진기였어요?


    아..그럼 그 좋은직장에서 나오시기전에 사진 좀 많이많이 찍어서
    미리미리 좀 올려주세여.....
    혈액도 찍고, 세포도 찍고, 솜털도요....
    그런 내용 듣게 되니 더 애착이 가네여.....

    김동현님 짱~
  • devilous 2004.12.02 16:12 (*.248.185.41)
    음반이 도착해서 몇일 들어봤습니다. .
    재즈맨님 수고 많으셨겠어요. 이펙터 등이 가미되지 않은 녹음시 원본을 가지고
    작업을 하셨더라면 더 나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수고하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2004.12.02 23:46 (*.80.23.112)
    내년엔
    용량 큰 화일로 웹하드에 올렸다가
    그 원본화일로 음반을 만들면 더 좋을듯합니다.
    그래서 음반만들 화일은 따로 웹하드에 좋은음질로 다시 올려야할거같아요...
  • jazzman 2004.12.03 08:24 (*.207.66.217)
    네, 데빌러스님 말씀이 맞아요. 이펙트가 안들어간 'dry source' 로 작업한다면 더 좋을 겁니다. 부족한 것은 넣으면 되지만, 일단 이펙트가 들어가 있는 것에서 뺄 도리는 없거든요. 아무런 조작하지 않은 원본 wav (압축도 하지 않은) 파일을 보관해 놓으면 가장 이상적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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