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방금 봤는데, 1등 2등 3등 정말 모두 1등 주고싶은 훌륭한 연주였습니다.
두 분이 특히 기억에 남는데, 1등으로 로드리고를 연주한 학생의 경우 국제 무대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가능성을 가진 연주자였으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고 좋은 배움의 길을 걸어 대성하시길 바랍니다.
2등을 한 이준호님은 이미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기타리스트답게 완벽한 테크닉과 음악을 보여주었는데, 무엇보다 감동적인 것은 30대 중반인데도 초지일관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되어가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16세의 고등학생의 경우도 음악과 기량이 참 좋아 놀랐습니다만, 곡을 정리하기보다 보다 더 자유로운 테크닉을 갈고 닦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학생이 20세 초반이 되었을 떄 지금의 대상 수상자와 같이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테크닉 향상을 위한 노력이 음악공부와 함께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해봤습니다..^^
모두 훌륭한 연주! 참 기분 좋네요^^

직접 가서 보진 못했지만 이번 콩쿨은 근래 보기드물었던 참가자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된 치열한 접전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1등한 학생 이외에도 2등, 3등, 장려상 받은 분 모두 훌륭한 연주를 들려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분들이 따로따로 나왔으면 아마 등수가 더 올라갔을거 같은데 같이 출전한 것이 약간 운이 없었던 것 같네요.^^ 특히 장려상 받은 학생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음악성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계속 노력한다면 몇년 뒤에 정말 대성할 것 같습니다. 입상하신 분들 앞으로도 좋을 연주활동 부탁드려요.

근데 어디서 동영상을 볼수 있져..??
저두 함 보구싶은데,,,,,^^

한국기타협회 홈페이지 가면 자료실에 있습니다.

www.koreaguitar.com

저도 지금 보구 막왔습니다. 정말 잘하네요, 특히 일등! 듣다가 중간에 끌수가 없더군요, 곡두 너무 멋지고, 어려울텐데 솔직히 조금 감동 먹었습니다...^^ 다른 연주자들도 다 듣진 못했지만 잘하네요, 한국기타학생들 정말 홧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