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롤랑의 '사랑의 찬가'가 흘러나왔어요.
어찌나 반갑던지..
그동안 다른 연주자들의 연주는 많이 나왔었는데, 롤랑의 것은 제가 듣기로 처음이었거든요.(매일 정해 놓고 듣는게 아니라..)
곡이 끝날 무렵 볼륨을 높히고 스피커 가까이에 다가가 원석현아나운서의 입을 통해 롤랑의 이름이 불려지길 기다리며 순간 가슴을 졸였답니다.^^;;
요즘은 라디오에서도 기타음악을 많이 접해주더라구요.
한 프로그램에서 꼭 한곡이상은 들을수 있어요. 그런걸 보면 기타도 피아노나 바이올린과 같은 다른 악기들처럼 점점 자리를 굳혀가는것 같아 기분이 절로 좋아진답니다.^^
다음 번에 좀더 '디용'다운 곡을 듣기를 기대하며..
또 속히 무대에서 다시 한번 디용을 만나길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