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1년 좀 넘게 클래식 기타를 배웠는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알함브라까지 선생님에게 배웠어요.
제가 새로운 곡을 배우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선생님으로부터 알함브라 이후로
아라비아 기상곡이나 바덴 재즈 같은 것은 배울 수가 없어서
혼자 하게 됐는데....
악기라는게 혼자하면 자칫 망치는 수가 있지 않나요?
그래서 여쭤보는데요.. 어떨까요?
앞으로도 혼자 하려고 생각했는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알함브라까지 선생님에게 배웠어요.
제가 새로운 곡을 배우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선생님으로부터 알함브라 이후로
아라비아 기상곡이나 바덴 재즈 같은 것은 배울 수가 없어서
혼자 하게 됐는데....
악기라는게 혼자하면 자칫 망치는 수가 있지 않나요?
그래서 여쭤보는데요.. 어떨까요?
앞으로도 혼자 하려고 생각했는데~
Comment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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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을 생각하시게 된 사연을 잘 몰라서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그래도 선생님이 계시면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지요. 나만 그런가??? -
1년만에 알함브라~~ 와~~ 정말 많이 배우셨네염~ 3학년껄 벌써 배우시다니!!!!
그런데 목표가 전공이신가여? 취미이신가여?
취미 이시라면 독학도 큰무리는 없다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산떠미같은 기본 스케일이나 아르페지오보다 올바른 자세의 왼손과 올바른 오른손일것 같습니다..
물론 그러기위해선 어쩔수없이 무수한 스켈들과 아르페지오들이 자연히 지나가겠지만여..
연습시간을 프로그램을 짜셔서 하시면 좋으실것 같구여...
너무 어려운곡들은 자연히 막히실것 같아여.. 쉽고 좋은곡들 무지 많으니까여 천천히 하시면 큰문제 없으실것 같아여..
그리고 학원 다니실 여건만 되신다면 계속 다니셔여.. 원하시는 곡연습은 집에서 몰래하셔두 되시자나여..^^
학원다니시면 해야될것도 배우시지만 정말 중요한건 해선 안될걸 배우시는데.. 그럼 시간 많이 절약 하실수 있으실것 같아여..대부분 선생님들은 그분들이 겪으셨던 않좋은건 피해가게 도와주시는것 같아여..^^
5년 되셨다면 다른 말씀을 드렸을찌도 몰라여..^^;; -
굳이 독학이다 아니다라는 말은 큰 의미가 없을지도 몰라요... 어차피 배움의 길에는 이 둘이 다 있기 마련이니까요... 아무리 좋은 선생님이 있다해도 선생님이 나를 대신해서 연습을 해주는 건 아니니까...
전... 좋은 선생님을 찾아볼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잊지 마세요 좋은 선생님~~~!!!! 이제 그만큼 기타가 친숙해졌으면요... 기타를 좀 아는 사람 말구... 기타를, 아니 음악을 제대로 가르쳐줄 수 있는 선생님을 한번 찾아보세요!!! 여기 기타마니아를 통하면 비교적 쉽지 않을까요??
그리구... 기타를 배움에 있어 돈을 아끼면 시간을 그만큼 잃는다는 걸 잊지 마세요... 1년 좀 넘게 배워서 알함브라를 칠 수 있었던 건 대단한 일이기도 하지만... 아주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도 있다고 보시는 선생님이 계실겁니다... 전 차라리 그렇게 말하는 선생님을 찾아보라고 권하고 싶군요... 지금까지는 남보다 빨리 왔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좋은 선생님이 없으면... 결국 지름길을 놓아두고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구... 어찌어찌 혼자서 먼길을 돌아서 제대로 찾아왔다 하드라도... 늘 앞으로 갈 길은 멀기만 할거구요... 아라비아기상곡 바덴째즈 아니라... 샤콘이나 쇼팽이나 사라사테를 기타로 연주할 수 있게 되어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겁니다... 그걸 어찌 그리 잘 아느냐 하면요... 후훗!!! 바로 제가 그러구 있거든요...^^ 하지만... 전 이미 너무 오래 그리 해왔으니까 돌이켜 봐야 아무 소용 없구요... 김태운님은 아직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앞으로는 그리 하지 않게 되길 바랍니다...
그리구요... 독학을 했다고 하시는 분들도... 따지고 보면 아무도 순수하게 독학으로만 기타를 배웠다고만 할 수 없을 것 같구요... 보통 자동차로 서울서 부산을 가려면 경부 고속도로 타고 가는 게 제일 빠르다는 건 누구나 다 알지만... 바쁠게 없이 여행이라도 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이름 모르는 길을 따라 이곳 저곳 그냥 거닐면서 서해안을 두루두루... 제부도도 들려 게장도 먹어보구... 남해안 절경들도 구경삼아 보며 배 고프면 충무김밥이라도 먹어보며 멀리 돌아서 부산엘 가는 게 훨씬 재미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기타를 배우는 길에는... 제부도도 없구 충무김밥도 없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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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한 후 돈을 모아 배우셈!
아니면 용역과 렛슨을 맞바꾸셈~ (빨래 청소..등)
창의력은 좀 나중에 찾으셔도 될듯 해요~ -
앗... 나두 까치인데... 까치님이 또 계시네용~ (전 아그레망의... 까치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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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까치가 두분이군요...
아그레망의 까치님이 3년전부터 써온아이디이니
몇일전부터 쓰신분이 다른아이디를 찾아보는것도 괞찮겠네여... -
가끔 공부하다가
막힐때마다 선생님이나 선배에게 배우면서
그 막히는것을 뚫고 가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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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을 잃고.... 스스로 연구하는 자세도 필요할꺼 가타여.
가끔씩 원 포인트 레슨 만 받아도 충분한 것 같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