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워낙 익명이니 실명이니 등등의 논쟁이 많아 리플을 달려다 그냥 글을 써봅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렵니다.
일단 추석때 열쉬미 기타를 쳐 보았으나.. 예전 같지 않음에 녹음에 실패.. TT^TT
다시금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있네요. ^^
일단 IP공개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죠.
사실 상당한 노력이 아니면 IP공개 해봐야 그가 누구인지 알길이 없죠.
대부분 유동 IP를 사용하므로 사업자에게 그 글이 올라온 시간에 IP를 제공해야만 알수 있고
또한 일반인들에게까지 오픈된 방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DHCP(dynamic host configuration protocol)로 보시면 될듯하고요..
(정확히 이 프로토콜인지는 모르겠네요 네트워크쪽을 많이 공부하진 않아서)
현재 고정 IP라 할지라도 회사나 학교 공공기관이나 PC방쯤될텐데요.. (개인 신청자는 돈이 좀더 들테죠)
그래봐야 서브넷 밑이라 그쪽 관리자에게 연락해보지 않는이상 정확한 종단을 찾기는 힘들죠. 즉 의미 없지만
큰사건일 경우.. 사이버 수사대를 동원해서라도 찾아야 할 경우가 있기에 남겨두는것이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는 밑에 가면극등을 예로 들었지만.. 가면쓰고 사람죽였는데 넘어가진 않는다고 보여지거든요..
그 다음은 실명제니 익명제니..
로그인을 해야 글을 쓸 수 있게 한다는 의견에 전 개인적으로 반대입니다.
지금 '익명제'라고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신분은 솔직히 전 정확히 모든글을 읽지는 않고
제 3자의 입장(?)이 되다보니 상황은 모르겠으나 또 얼마나 심한 글을 쓰셨는지도 모릅니다.
그분과는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하고 싶네요
아무튼 로그인제는 반대입니다.
지금 이러한 논쟁이 생긴것은 기본적으로 기타매니아가 그만큼 성장했다는 것이고
규모가 커질수록 이런 사건은 종종 발생을 하겠지요..
기타매니아에 들락날락 거린것은 저도 이미 수년이 되었지만
글을 올리고 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요.. 몇전에 한번 곡을 올렸던 기억도 있는데 게시판 뒤집으며 없어진듯
다행이네요. 하하하 ^^;;
즉.. 익명으로 활동을 하다가 마음에 들어서 스스로 가입하고 활동하게 되었단 이야기지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저와 같을텐데요..
심지어 어느 싸이트는 좋다고 찾아 갔는데 가입해야 한다고 한다면 대부분 백스페이스지요..
권한 문제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뭐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익명은 다른 글 리플에서도 언급했지만
이제는 피할수 없는 문화입니다.
기타매니아가 프로와 아마추어를 넘어선 자유로움을 가졌다면.
매니아와 안티가 공존하는것도 좋겠네요..
다른 측면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사실 처음에는 글을 쓰기조차 어려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이유로 보기만 하실텐데요.. 그런 분들에게는 익명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항상 익명이 안티는 아니라는것이지요.
전에 누군가가 비슷한 이야기를 하신것 같은데..
기타매니아에 주력(?)들, 주력이란 단어 우습지만 웃고 넘어가기엔 안보이는 선이 생겨버린것도 사실이죠.
그분들의 이야기들에 반박하는 주장을 만약 제가 가지고 있다 칩시다.
쉽사리 로그인 해서 글을 쓸수 있지는 않겠죠..
이건 비단 여기만의 문제가 아니고 모임이 있으면 항상 생기는 문제더군요..
이를 해결해줄 중요한 방법중 하나가 익명을 유지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어느정책이나 단점은 있고.. 즉 익명의 안좋은 점이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안티의 수명은 매니아보다 짧습니다.
매니아는 몇년씩 이곳을 들락날락할수 있지만, 안티는 고작 길어봐야 몇달이겠지요..
정말 아니다 싶은글에 너무 흥분할 필요는 없다는겁니다.
그런 세력들은 어디에나 있기 마련이란 말씀을 하고 싶습니다.
그럼 다들 흥분한 맘을 잡고..
즐겁게 기타를 즐기자고요~~ ^---^
참 최근에 안건데 공학하시는 분들이 기타를 치시는 분 비율이 더 많은거 같더라고요..
저도 공학을 전공했고.. 주변도 보면.. 기타 치시는 분들중 공학도가 많다는건 아닌데요.
공학도 중엔 역시 타 전공에 비해 기타 치시는 분들이 많은듯...
신기해 신기해~~ 아님 말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