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시누스최진원입니다.
어느날부터 메일을 쓸때에 언제나 쓰게된 아르시누스최진원입니다. 라는 말? 이름?
이제는 어색하지 않은 내이름?
어제저녁엔 음악회를 갔다가 서둘러 나와서 조금 걸었다.
가을바람과 기분좋은 피곤함이 겹쳐서 그냥 계속 걷고 싶었지만 다시 서둘러 집으로 왔다.
꿈도 없이 잘자고 일어나 두시간쯤 전부터 지난해에 아르시누스연주회에 오셨던
이메일 주소가 있는 분들께 메일을 쓰고 있다. 개인메일을...아마 며---칠이 걸리겠지.
신기한?일이다.
이름과 이메일을 보면 연주회에서의 모습이 선명히 기억되는 분들이 있다.
더욱 신기한 것은.,내가 점점 행복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아주가까운 사람에게 편지를 쓰는 느낌.
참 신기하다.
어쩌면 메일을 보고 상업성 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기획자
참재미없는 이름이다.
기획자 라는 이름이 주는 이미지는 참으로 상업적이다...재미없다...
그래도 나는 기획자 이다.
하고싶은 일들이 참많다.
참 기획자 가 되고 싶은 욕심이 있다.
욕심은 달콤함이기도하다. 아름다운 꿈이기도하다.
피곤함으로 식욕을 잃어버렸나보다...
이제 곧 날이 밝아지면 무언가 맛있는 걸 찾아봐야겠다.
건강해야지... 꾹 꾹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