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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17.210.165) 조회 수 3534 댓글 19




마치 누드를 찍듯 기타가 가진 아름다움을 살렸어요^^

저 모성의 젖빛 앞판하며...

욕망이 이글거리는 뒷모습.....




<김도형 작>

  
Comment '19'
  • 2004.09.07 16:52 (*.249.164.140)
    현을보니 뜯고 싫어라..~
  • ZiO 2004.09.07 19:21 (*.227.108.38)
    누드,젖빛,욕망...아....
    난 이런 단어만 들으면 쑥스럽더라...--..--;;;

    저런 시적 표현을 하시다니...
    저는 그냥 누런 기타, 희멀건 기타로 밖에 안보이는뎅...
    ㄴ(--..--;;)ㄱ=3=3=3
  • 2004.09.07 21:20 (*.80.23.182)
    젖빛?....그런표현도 있구나....아항...
  • 저녁하늘 2004.09.07 21:43 (*.239.57.54)
    오모씨님 쓴 거 읽고 보니... 갑자기 기타가 왜케 에로틱하게 보이냐...-_-"
  • niceplace 2004.09.07 22:49 (*.75.17.151)
    느끼하당
  • 007 2004.09.07 22:52 (*.254.204.114)
    음탕한것들...
  • 1000식 2004.09.07 23:22 (*.244.125.167)
    기타는 원래가 에로틱한 거예요.
    잘룩한 허리, 풍부한 힙 라인, 기다림에 지쳐 목이 길게 빠져버린 여인.
    그걸 안고서 몸을 간지르는 기타리스트는 사랑하는 연인과의 극적인 해후장면을 연출하는 거예요.
    에로틱의 극치.
    여태 그걸 몰랐나요?
  • 저녁하늘 2004.09.07 23:25 (*.239.57.54)
    천식님 쓴 거 읽고 보니... 갑자기 기타를 사랑하는 나의 성정체성이 혼란스럽다...-_-""
  • 1000식 2004.09.07 23:31 (*.244.125.167)
    스페인어의 기타는 여성형 명사지요.
    'la guitarra'
    저녁하늘님은 기따라(guitarra)를 연주하지 말고 기따로(guitarro)를 연주하시면 될 것 같네요.
    ㅋㅋㅋ
    수님께 부탁해서 '기따로'를 만들어 달라고 하세요.
  • 저녁하늘 2004.09.07 23:36 (*.239.57.54)
    아니예요. 그냥 이번 기회에 저의 새로운 모습을 받아들이기로 할래요...-_-"

    사실 기타는 저한테...
    연인이라기 보다는 익숙하고 마음맞는 오랜 친구예요^^ㅋ
  • 오모씨 2004.09.08 00:04 (*.117.210.165)
    ㅋㅋㅋ 꼬리들이 넘 재밋네요.
    007님 최고,.ㅋㅋㅋ
    간만에 저녁하늘을 보니 얼마나 반가운지~
    벌~~건 노을에~
  • niceplace 2004.09.08 00:23 (*.75.17.151)
    근데 007 님... 음탕한 것들...이 멈니까 ? 예의를 지켜주셔요.
  • 망고레 2004.09.08 09:15 (*.190.172.157)
    두번째 사진이 상당히 운치가 있네요....^ ^*
  • seneka 2004.09.09 03:24 (*.226.245.4)
    모성의 젖빛이란 말에 혹해 바탕화면으로 지정햇음...좋네요..
  • bina 2004.09.09 14:21 (*.68.111.25)
    제 연주를 본 한 친구가 남긴말이 생각하네요..
    `기타를 아주 더듬드만~~` ㅋㅋ
  • 1000식 2004.09.09 16:12 (*.244.125.167)
    아래에 제가 모 잡지에 게재한 '기타음악의 원류를 찾아서'란 글의 일부를 옮깁니다.


    기타(Guitar)는 유구한 역사와 빛나는 전통을 지닌 악기이다.

    기타는 그 속에 불꽃같은 정념(情念)을 갈무리하고 있는 카르멘(Carmen)과 같은 여인이며,

    그 음색이 너무도 관능적이고도 매혹적이어서

    카르멘과 사랑에 빠진 이후 주체할 수 없는 숙명의 굴레에서 허우적대던 돈 호세(Don Jose)처럼,

    나로 하여금 10살 때 첫사랑을 시작한 이래 아직도 사랑에 목말라 애태우게 만드는 악기이다.

    기타는 그 모양새부터가 여체를 닮아있다.

    울림통의 가운데는 잘룩하게 들어가서 여인의 허리를 연상케 하며,

    그 아래로 이어지는 부드럽고 풍만한 곡선은 영락없이 성숙한 여체를 연상케 한다.

    잘룩한 허리를 무릎 위에 누이고 풍만한 하체를 부드럽게 감싸 안은 기타리스트의 모습은 무척이나 관능적이다.

    마치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는 연인처럼...

    기다랗게 목을 빼고서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던 여인이 그대로 굳어져 기타로 환생한 것은 아닐까?
    .
    .
    .
    말이 되니껴?
    근데 뻥 뚤린 콧구녕이 눈에 좀 거슬리네 그려.
  • 저녁하늘 2004.09.09 23:11 (*.239.57.52)
    저도 방가워요, 오모씨님^^ㅋ
    (이거 지금 봤음. 항상 빨간 꽃표 있는 것만 읽어서리...)
  • 저녁하늘 2004.09.09 23:17 (*.239.57.52)
    그래서 기타를 여체로 치환한 그 유명한 그림도 있죠^^ㅋ 제목은 기억이 안나지만...
    사실 기타는... 무척 인간의 마음을 끄는 외모같아요.
    제가 기타와 전혀 무관하던 시절에도 기타의 모습이 너무나 익숙하고 다정하게 느껴졌던 것을 보면요.
    예전 코카콜라병이 인체와 닮아서 선호된다던 심리학적 분석이 기타에도 그대로 적용될 것 같아요.

    사실...
    악기들은 다 하나같이 매력적으로 생긴 것 같아요^^ㅋ
  • seneka 2004.09.10 04:44 (*.226.245.112)
    가장 관능적인 악기는 수자폰이 아닐까요? (수저폰이 아님 카메라폰은 더더욱 아니고)
    좀 못생기긴 했지만 연주자의 몸을 휘감고 있어요...튜바 대용악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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