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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004.08.26 09:14

640mm vs 650mm

(*.159.80.123) 조회 수 4206 댓글 8
안녕하세요? mango여유~
궁금한 점이 있는데 현장에 따라 음색이 많이 달라집니까?
또 현장이 짧아짐에 따라 장점과 단점?이 어떻게 다른지 좀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확실히 작은 기타가 쓰기에 편했습니다. 또 연주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 같고요..
그래서 담번에 현장(사이즈)를 고려해서 기타를 구입하고 싶습니다.
고수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m(-.-)m
Comment '8'
  • pourquoi? 2004.08.26 11:34 (*.181.81.4)
    630과 650의 소견
    왼손과 오른손이 둘 다 편함. 강한 탄현시 음량에서나 힘이 달림. 줄이 약간 느슨하기 때문에 버징이 나서 현높이를 높이게 됨. 왼손이 불편해짐. 살살치면 매우 맛나게 연주할 수 있음.

    650
    폭이 작은 기타를 씀으로서 왼손의 부담을 많이 덜었음. 630에 비해 오른손 연구를 좀 더 해야 할 듯... 630보다 현의 떨림이 적어 현높이를 보다 낮게 세팅 할 수 있음.
    음량은 630보다 훨 큼( 방에서는 잘 모르는데 강당이나 넓은 홀에서 확실이 구분됨)
    손 크기가 쫌만 더 크면 660이상도 사용할 수 있으면 함.(큰 음량, 낮은 현높이 따라서 안정된 밸런스)

    개인적 의견임.
  • 오모씨 2004.08.26 12:28 (*.117.210.165)
    아이가 낮은 '도~~~' 소리를 내는거랑 어른이 낮은 '도~~~'소리를 내는 차이죠...
    같은 음을 연주하지만 톤이 확 다르지요^^

    그러나 자기 손에 맞는 기타를 쓰는것이 좋은 소리의 악기를 갖는 것 보다 더 중요해요~

    손에 맞는다는건 단순히 현장만 가지고 볼게 아니구요.. 현과 현간의 간격을 좁히는것도 방법이 될 수 있고,
    네크를 잘 깍는것도 중요해요^^ 그러니 작 깍은 네크와 현간의 거리가 적절하면 현장이 좀 더 길어도 편할 수 있어요~
  • 망고 2004.08.26 13:08 (*.159.80.123)
    아~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라면 악기의 개량을 통해 연주력도 어느정도 향상될 수 있다는 말이군요..

    ㅎㅎㅎ 희망이...

    전 기타의 음이 무거운 것을 선호해서... 그렇담 현장을 줄여선 안되겠네요... 네크와 프렛등의 조정으로 좀더
    편하고 안정된 연주가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네요...

    종합해보면 제가 원하는 기타는

    660mm의 현장에 프렛과 현간 거리 및 네크를 조정한 악기정도가 적당하겠네요..

    상식적인 것인데 잘 몰랐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새솔 2004.08.26 13:08 (*.145.227.151)
    위에서 어떤 분이 말씀하신 바와 같이 현장이 짧은 기타와 현장이 긴 기타를 같은 음정으로 튜닝했을 경우 현장이 짧은 경우는 줄의 장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음색이 어두워지고 멍멍해 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현장이 짧은 경우는 "medium tension"보다는 줄의 장력이 높은 "high tension" 또는 "Super high tension" 이 어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꼭 그런 것은 아니고 640mm 에 사바레스 알리앙스 "medium tension"도 잘 어울리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고정석 2004.08.26 14:09 (*.92.51.146)
    저는 현재 650 mm , 640 mm , 624mm 세종류의 기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손이 작아서 650mm 는 현간격을 2mm
    줄였고 640 mm 에서는 1.5mm 624 mm 에서는 1mm 정도 현간격을 표준보다 줄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640mm 기타는 꼬벨라리 기타이고 624mm 는 브라만, 650mm 는 국내산 100호 입니다. 일반적으로 현장이 클수록
    음량이 크고 파워플 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기타를 얼마나 기술적으로 정성들여 만들었냐도 음량이나
    음질에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넥크의 두께 (너무 얇아도 손이 오히려 아프고 자기손에 적당한것이 좋겠어요.) 현간격 조정, 알맞은 장력등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손이 큰 외국인들이 대부분 650mm 를 사용하는것으로 봐서 손이 작은 사람은 640 mm 이하에서 셋팅을 잘한 기타가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제 기타는 음량만 따지면 브라만과 꼬벨라리는 비슷하지만 음색이나 성질은 많이 다름니다. 650 mm 는 연습용이라서 음량과 음색을
    단순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위의 악기에 비해 떨어집니다만 손에 잘 맞게 셋티이 되어 많이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제 기타에서는 현장이 작은 기타에서 장력은 본인이 느끼기에 표준이나 비슷한것 같습니다.
  • 마루맨 2004.08.26 16:17 (*.168.144.113)
    고정석님의 꼬벨라리나 브라만은 아마 훌륭한 악기라서 그럴수도 있읍니다
    보통 제가 본 악기는 현이 긴게 소리도 깊었읍니다 그또한 다 그런건 아니지만요^^
    악기마다 다 틀리더라구요 ㅎ ㅎ
  • 마루맨 2004.08.26 16:20 (*.168.144.113)
    참고로 꼬밸라리악기나 또는 브라만악기를 두둔하는게 아님을 절대 밝힙니다!!!
  • 고정석 2004.08.26 18:29 (*.92.51.146)
    일반적으로 현장이 긴것이 파워면이나 소리의 깊이가 깊은것이 사실입니다.
    체격이 큰사람은 660 mm 를 사용해도 좋겠지만 작은 체격인 사람이 사용하기는 무리일것 같습니다.
    체격이 작은 사람은 640 mm 정도 사용해도 잘 만들어진 악기이면 큰 지장이 없을것 같아요.( 참고로 우리나라
    연주가 중 체격이 큰 *** 님이 기타를 640 mm 를 사용하길래 나중에 물어보니 본인은 별 지장이 없더랍니다.)
    가장 무난한것은 표준 체격에 표준 기타를 사용하는것이 제일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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