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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3 06:04
식지 않은 열정 - 토레스 오비 서울지역님들..^^
(*.183.243.89) 조회 수 2791 댓글 5
어제 문화원에 지운님(문화원 실무자)의 부탁으로 중주 연습하시는 분들이 홀을 이용할 수 있게 문을 열어드리러 갔습니다.
경북대학교 토레스의 오비팀들 중 서울지역 분들이었는데 올해 무슨 공연을 준비하신다 들었습니다..^^
저희 학교도 오비선배님들이 공연을 이년에 한번씩 하지만, 경북대 오비님들을 보고 놀란 점은 여성분들이 많고, 그분들이 모두 독주에도 능하시다는 것, 서울지역에 사시는 오비팀들만으로도 중주가 가능하다는 규모에 놀랐습니다..
어제도 여자분들 이야기가 많았습니다만, 저희학교의 경우 여학생들이 중주와 합주에는 매우~~능하나 독주에는 매우 약한 면모를 보여왔는데, 그 떄문인지 졸업 후 악기를 거의 잡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제 본 토레스의 오비님들은 학창시절 모두 독주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 들었습니다.
제가 말한대로, ㅋ 기타에 완전히 빠져버리셨기에 여태 저렇게 열심히들 기타 안고 계시는거 같아요..ㅋㅋ
여학우가 들어오면 중주만 시키지 말고 얼릉 독주곡에 재미를 느끼게 하는것도 여성 회원들의 이탈을 막는 방법일것 같다는 생각이 어제 이분들을 보고 들었답니다..^^
그리고 저번에는 강원도 오비님들이 연습하러 오셨던데, 무슨 공연을 앞둔 것도 아닌데 함께 모여 연습하기 위해 모였다고 하셔서 그 열정에 감탄한적 있지요..
아그레망은 어딘노~~ ㅡ,.ㅡ^
Commen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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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미님 안녕하세요?
뜻 밖에 이곳에서 보게되는군요..^^ -
이에분들 연주 들어보고싶으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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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배님들 이시군요..
나도 저 대열에 합세 할 수 있을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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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중주를 좋아해서 중주팀을 구성하고 싶어도 사람이 모이질 않네요...
뉴질랜드 현지인들과 잠시 중주 연습을 한 적은 있지만... 그것도 오래가지 못하고 이제는 시큰둥...
마음 맞는 사람 찾기가 힘든데... 너무 부럽다..
보아하니 연배가 저랑 비슷한 것 같은데... 늙어서도 저런 모임을 꾸준이 유지 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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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께 마구 뽀뽀해주고 싶어요.(여성에 대한 희롱이 절대 아님)
남자분도 너무 행복해 보이네요.
손바닥이 아프도록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나도 사기(?)당하지 않고 이런 여자와 결혼해야 하는 건데...
(마눌님이 이 사실을 알면 난 주거따. 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