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기타음악이 안겨줄 수 있는 보상이 무엇일까?
이런 스스로에 대한 반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무려 7년 동안 그동안 많은 곡을
건드리다 큰 고생을 밥먹듯이 해온 저로서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누구보다도 절
실하답니다. 그냥 좋으니까...정도는 넘어선거 같고...그렇다고 중독에 빠진것은 아닌데
안하면 좀 거시기하고... 이런 개인적인 고민은 누구와도 공유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좀 알고 싶습니다. 왜 기타가 그렇게 좋은가?
바흐도 비발디도 좋지만 그걸 표현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내지는 무모함 등이 있기에
가끔은 기타를 정식으로 전공하고 싶은 열망도 있지만...그건 먼 훗날의 일일듯...
그렇지만 정말 기타를 제대로 배우고 싶은 열망은 있습니다. 근데 왜 이렇게까지
하고싶지?.... 이게 제 궁금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