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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28.196.196) 조회 수 4965 댓글 19
  이런 표현이 맞는거 모르겠지만...
할머니께서 이틀전 돌아가셔서...
어제 오늘 열라 바빴어요^^

저희 조상님들이 은덕이 많으신지 조문객이 너무나 많네요...
그래서 새벽부터 지금까지 발목이 부러져라 일하다가 지금에서야 로그인 했어요~~ ^^

여긴 경주 동대병원 영안실...^^ 그리고 500원 피시기계 앞..ㅋ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꼬리는 안달아주셔도 되어요^^
그걸 기대하고 이 말을 한건 아니니까요.... ^^;;

조기 밑에 혁이가 올린 글에 굴비 풍년이길래...
나도 한마다 남길까 하다가...
좀 튀어볼라고 여기 글 남겨요.

개인적으로 기타매냐에서 주류비주류를 논하는이는 기타매냐에 좋지 않은 시선을 가진이들이 사람을 구분할때 글케 하는거 같네요.
그거 구분하는거 프로와 아마 구분하는거보다 더 어려울껄요?

다만 전 주인의식이 있는이와 그렇지 못한이만 있다 생각해요.
어디가도 난 여기가 맘에 안들어...하면서 거기서 글 남기는이....
진짜 미우면 딴데가서 거기 뒷다마까야죠.

세상에 꽁짜 공간은 없어요. 한메일, msn메신저, 디씨인사이드, 동네 공원이나 놀이터....
모두 꽁짜같지만 꽁짜 아니에요. 하지만 우린 거기서 한 모퉁이를 차지하고 내 공간이라하고,
그 공간이 위협받으면 목숨걸고 저항하죠 (게시판 댓글땜에 자살한이 많음)

기타매냐도 꽁짜같지만 꽁짜 아니에요.
특정인이 돈을 내고 도메인을 소유하고 있고 꽁짜서비스인것처럼 하지만 꽁짜 아니에요.(이 대목에서 왜 꽁짜아니냐 비회원제에 꽁짠데..하는 유딩은 즐.)
기타매니아를 통해 특정인이나 특정인의 악기가 좀 더 홍보될 수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토딱지만한 울나라 기타 시장, 악기 잘 만들면 보름안에 전국에 소문 다 납니다. 뭣하러 이딴 욕 먹으며 이짓 할까요.
그러므로 악기제작자의 사이트 = 기타매냐 하는 이는 즐. 당신이 글케 함 해보셈.

사실 그거보다 큰게 있죠.
자신의 세계를 타인에게 강요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곳이 쓰인다면, 그건 정말 즐 감이죠.
특정인은 예술가이므로 충분히 그럴 공산이 크므로 스스로 그것을 경계해야 할것이라 봐요.
그렇지 않으면 당연히 반감을 사게 되죠.
개인 사이트에선 뭔짓을 해도 상관 없으나 매니아란 말을 붙인 이상 공적인 마인드가 필요하죠.
그런 면에서 매번 이런 소란을 일으키게 방관하는?사이트의 책임자는 잘한게 없어요. 글타고 못한다고 머라할것도 없죠.. 단 딴지걸수 있는 자격을 가진 사람이 있는데...
바로 주인도 아니면서 주인의식이 있는 이들입니다. 그들로 인해 그 사이트가 굴러간다고 봐도 될 그런 인물들이죠.
그들은 특정인으로 국한되어있는게 아니라 생성되고 발견되고 양육되고 성장하고 도퇴되기도 하지요.
가끔 그들은 '주류'라고 단정지어 불리기도 하지요.
그리고 운영자한테 콩고물 받은게 없나 의혹이 떠돌기도 하지만...
증거도 없고 고발자는 피시방에서 모자 눌러쓰고 마스크쓴 겁쟁이들 뿐이죠.
아님 말고~ 하고 나가버리는 이들..
즐.

기타매냐는 꽁짜가 아니에요.
그래도 저는 한켠에 보금자리를 잡고 내가 활동하는 동호회라고 말하죠.
그리고 말 한마디 쓸때 쪽팔리지 않으려 나름대로 고상한 말도 많이 쓰곤 하는데, 어휘수준이 낮다보니 이해가 잘된다는이가 많았어요.
요즘은 나이가드니 갈팡지팡해서 나도 내가 뭔말 했는지 알수없고,..
암튼..기타매냐는 내가 생각하기에 특정인의 사이트가 아녜요.
그런 분위기로 가려 하면 며칠 전 같이 딴지작전이 펼쳐지죠.
그떄 데미지 좀 컷죠.
동방신기가 사고나던날 모 가수도 사고나 죽었죠.
따로 난 사고인데 어리버리한 애들은 동방신가차에 그 모가수가 깔려죽었다 생각하고 우리 오빠한테 깔려죽어 영광이란 말을 했다죠...
기타매냐에도 그런 동방신기팬스러운이들이 있어요.
즐.

사람마다 다 달라요.
다른 피를 받고 태어났고,
다른 선생님과 다른 친구들, 다른 동네에서 자랐고, 다른 책, 다른 음악을 들었어요.
그걸 전제하고나면 싸울게 뭐가 있어요?
좀 안다고 함 붙어보자는거... 유치뽕짝이에요. 하지만 이해는 되어요. 함 까고싶지만 그 과정이 귀챦을 뿐이에요.
남을 이해한다는건 무조건 그 사람을 이해하고 포용하라는 뜻은 아니에요.
나의 코드로 그를 해석하지만, 그 해석이 완벽하지 않다는것을 인정하고 들어가야 해요.
왜냐면 나나 너나 학습중인게 인생이쟈나요 영원히.
나의 코드로 싫으면 싫은거에요. 그러나 거기까지에요.
왜 싸우고들 지랄이에요.==> 이런 지랄이란 말 쓰거나 그럼 안되죠. 거봐요 언어가 사나우니 기분 나쁘쟈나요.
타인, 타 종교, 타 문화를 이해하지 않고 지 꼴리는대로 할라고하는 부시같은 인간들.
즐.

정말로 아낀다면 상대방이 말귀 알아듣게 조언을 하세요.
정말로 싫다면 딴데서 나쁜 소문이나 내세요 여기서 조회수 올리지 말고.
즐.
















Comment '19'
  • 오모씨 2004.08.14 02:27 (*.228.196.196)
    쓰고보니 유치하므로 나중에 *릴 때 지울것임.
  • 2004.08.14 02:30 (*.19.115.6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2004.08.14 03:01 (*.106.75.20)
    그.. `즐` 이란 말이 뭐.. 즐거운 시간 가져라 이런뜻 아닌가요... 아니면 즐거워라..??? 아니면..즐기세요..
  • ^^;;; 2004.08.14 03:06 (*.106.75.20)
    아참... 호상 이신가 봐요.. 나이드신 분들 호상으로 돌아가시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좀..헷갈리긴 하지만.. 어쩻든 좋은곳에 가셨을거에요...명복을 빕니다. 경주 동대병원에서 저희 장인상도 치뤘는데.. 그쪽 고향이시군요.
  • 으니 2004.08.14 03:50 (*.145.87.109)
    할머니 편안히 가셨을거라 믿습니다.
    몸 돌아보며 일하세요.
  • rutyco 2004.08.14 04:20 (*.138.127.218)
    형~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망고레 2004.08.14 04:30 (*.61.127.18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_ _)
  • 아이모레스 2004.08.14 04:44 (*.158.12.221)
    우리 아이들은 불행하게도 태어날 때부터 친할머니, 외할머니, 친할아버지, 외할아버지가 이미 돌아가셔서 아무도 계시질 않았습니다... 전 늘 그게(막내의 비애라고나 할까??)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글쎄 어째 말이 좀...)이 들었나 봅니다... 전요... 친할머니 친 할아버지는 얼굴도 못봤지만(우리 아버지 고향이 평양 근처고 목사님이였던 관계로 북에서 목숨을 부지하기 힘들어 혼자 월남하셨던거라...) 그래도... 꽤 컸을 때까지 전 외할머니가 계셨으니까요... (우리 할머니 103세까지 사셨어요...)

    할머니는 손자들의 방패막... 이거 맞나요??^^ 방패막이 안계시면 보통 그 때쯤 부터는 어머니가 할머니가 하시던 방패막이 노릇도 하게 마련이죠... 할머니는 세상에서 살 때는 오모씨님같이 느끼한(마니아에선 "귀여운"이란 말과 똑같은 뜻으로 사용하는 거 같드라구요??^^) 손자를 두셨었으니... 저 세상에서 가서는 좋은 곳에 계실거에요...
  • 장흥러너 2004.08.14 09:19 (*.120.131.30)
    이런,,, 경주에 가 있었구나.. 할머니 명복을 빈다.
  • 혀기 2004.08.14 15:30 (*.5.151.21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내일 성당에서 기도드리겠습니다. 슬프시더라도 힘내시길...
  • 미가엘 2004.08.14 16:18 (*.205.203.66)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좋은곳 가셨을 거에요 .
  • 오모씨 2004.08.14 20:42 (*.54.88.213)
    다들 감사합니다.
    여기 오늘 장대같은 비가 왔는데...
    이제 가을이 되려나... 춥기까지 하네요..
  • 저녁하늘 2004.08.14 21:56 (*.243.227.65)
    할머님 보내 드리느라 비가 왔나보네요. 서울은 안 왔는데... 날씨만 추워졌어요.
  • 정천식 2004.08.15 01:08 (*.244.125.167)
    오모씨님~
    제가 태어나기 훨씬 전에 제 할머니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저는 할머니에 대한 기억이 없습니다.
    할아버지나 할머니의 존재는 어린이들의 인격형성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나 어머니께는 통하지 않는 억지(떼를 쓴다고 하죠?)가 할아버지나 할머니께는 통하거든요.
    아마도 오모씨님의 기억의 한 부분 속엔 할머니에 대한 이런 기억들도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며칠 전 제가 아끼는 사람 중의 한 분이 제주에 휴가 갔다가 불귀의 객이 되었다는 소식이 왔네요.
    마술을 하시는 분인데 공교롭게도 오모씨님과 마찬가지로 장지가 경주네요.
    오늘(12시가 넘었네요) 오전에 인천에서 경주로 출발한다고 하네요.
    오모씨님의 할머니는 저 세상에서 오모씨 님의 손을 붙잡고 "쎄쎄쎄"하고 계실지 모르겠네요.
    할아버지 할머니와 손자는 원래가 친구사이거든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서승완 2004.08.15 04:47 (*.59.195.84)
    오모씨 할머니 명복을 비네........연락이라도 하지!
    그리고 호상일때는 주변사람들이 많이 떠들고, 웃으며 이야기하는 그런모습들이 좋던데...
    그것이 삶과 죽음을 초월한 모습이아닌가 싶습니다.........ㅎㅎㅎ
    삶과 죽음앞에서는 할아버지/할머니/손자/모든이가 다 동료같다는 생각이듭니다....
  • 오부원 2004.08.15 12:40 (*.255.200.186)
    오모씨!!
    나랑 성이 같아서 처음본 순간 정이든 사람 ^^*
    차라리 기타음악을 사랑한다는 것만으로도 하나일수밖에 없는 우리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오른손 손톱만 긴 사람을 만나면 동족이라고 바로 친숙감을 느끼는 우리 기타인들 .......
    오모씨님 저는 할아버지 할머니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어서 뭐라고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할머니에 대한 좋은 기억과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길 바라면서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 기타서방바람낫네 2004.08.15 14:52 (*.223.23.4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오여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하영철 2004.08.15 21:20 (*.92.201.1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오모씨 2004.08.15 23:49 (*.38.120.105)
    여러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런 사적인 글 올려 분위기 무겁게 만들어 죄송하네요...
    할머니의 명복을 빈다는 글들이 대다수라 지우기도 머하고...그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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