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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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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7 01:46

프로페셔널리즘

(*.88.39.151) 조회 수 3590 댓글 5
롤랑디앙.. 도메니코니.. xx수.. 배장흠.. 으니..

그외에 자기 일을 취미처럼 즐기면서 하시는 수많은 예술가분들..

자기 일을 취미처럼 즐기면서 할수 있는 경지에 다다른 분은 많이 없어요..

또 그런 경지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제가 윗글에서 이야기한.. 그런 각고의 노력이 있어야 하구요..

가장 좋은 이상적인것은..

취미가 곧 직업이고 직업이 곧 취미인.. 아마와 프로의 경지를 초월한 프로페셔널리즘이겟죠...

하지만 모든 프로분들이 얽매임.. 긴장.. 경쟁.. 이런것들을 초월할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저는 오히려 프로라면 얽매여야하고.. 경쟁해야하고.. 긴장해야하고.. 완벽을 기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그 얽매임.. 경쟁.. 긴장.. 완벽 또한 프로페셔널리즘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자기분야에서 절박해보지 않고, 경쟁해보지 않고, 목숨걸어보지 않고, 긴장해보지 않고,

얽매여 보지 않았다면.. 그건 프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무대에 목숨걸어보지 않은사람들이.. 무대에서 긴장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그 긴장을 초월해 청중과 호흡할수 있는 경지에 다다를수 있을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배장흠님이 무대에서 긴장을 스릴로 승화해 그걸 즐기는 연주를 하는것과..

그냥 연주하기에 급급한 학생이나 아마의 연주는 딱 들으면 대박에 알거든요..


저도 이번에 글 올리면서 많은걸 느꼈는데..

저는 마침 프로-아마 에 대한 글이 올라오길레..

전에 생각해두었던것을.. 어느 싸이트에서 본 "프로와 아마의차이" 라는 글의 형식을 패러디해서..

나름대로 많은 공감을 기대 하고 올렸던 건데..

그 글을 이렇게 민감하게 보시는분들이 많을줄을 꿈에도 상상 못했습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구요...

보고 언짢으셨을 많은 프로님들.. 부디 제 순수한 맘(우욱..)을 헤아려 주셨으면 좋겟어요...

혹시라도 제 글에서 이해가 안되거나.. 아직 언짢으신분들 계시면 익명으로라도 댓글 달아 주세요..

"조까네~" 뭐 이런 댓글은 말구요.. ^^;

만약 제 생각이 완전 틀려먹은 생각이라는데 모두의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뭐... 저야 매장되는수밖에 없겟죠...ㅡ.ㅡ;;

Comment '5'
  • 배모씨 2004.08.07 01:52 (*.208.190.117)
    차차야!나 언짢은게 아니구 그냥 좀 슬퍼져서....아마 니가 나한테 저번에 연락한다더니 안하구 가서 삐진게 커서이지 않을까??나뿐 차차...연락두 안하구....미오!!!
  • 아이모레스 2004.08.07 01:58 (*.158.12.113)
    에구 실연하믄 다 그래요^^
    그걸 가지구 딴데다 딴지 걸구 있었다는 거
    이제 우리들도 다~아 알아버렸씀당!!!
  • 차차 2004.08.07 01:59 (*.88.39.151)
    ㅠ.ㅠ
  • 망고레 2004.08.07 09:21 (*.61.127.181)
    저도 제가 하고싶었던 일을하고 있지만요(음악은 아닙니다.) 정말 프로와 아마추어를 같이 본다는 것은 이 세계를 너무 쉽게 보는 시각이라고 봅니다.
    제가 좋아서 하는 제 직업이지만 이 직업으로 밥을 먹고 있는 이상은 제 직업속에서는 항상 전쟁을 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항상 다른 사람들과 경쟁을 해야 하며 자기 자신에게 있어서 만족해선 안되고 냉정하게 관리 해야 하죠.
    하지만 제가 취미로 삼고 있는 기타음악에서는 경쟁이란 있을수도 없죠...
    그냥 평생을 같이 가는 동반자나 친구같은 느낌 정도가 들 뿐입니다.
  • 망고레 2004.08.07 09:29 (*.61.127.181)
    그래서 프로와 아마츄어가 같은 분야에서 느끼는 현실은 하늘과 땅차이 랄까요...오랜만에 좋은 토론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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