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랑디앙.. 도메니코니.. xx수.. 배장흠.. 으니..
그외에 자기 일을 취미처럼 즐기면서 하시는 수많은 예술가분들..
자기 일을 취미처럼 즐기면서 할수 있는 경지에 다다른 분은 많이 없어요..
또 그런 경지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제가 윗글에서 이야기한.. 그런 각고의 노력이 있어야 하구요..
가장 좋은 이상적인것은..
취미가 곧 직업이고 직업이 곧 취미인.. 아마와 프로의 경지를 초월한 프로페셔널리즘이겟죠...
하지만 모든 프로분들이 얽매임.. 긴장.. 경쟁.. 이런것들을 초월할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저는 오히려 프로라면 얽매여야하고.. 경쟁해야하고.. 긴장해야하고.. 완벽을 기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그 얽매임.. 경쟁.. 긴장.. 완벽 또한 프로페셔널리즘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자기분야에서 절박해보지 않고, 경쟁해보지 않고, 목숨걸어보지 않고, 긴장해보지 않고,
얽매여 보지 않았다면.. 그건 프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무대에 목숨걸어보지 않은사람들이.. 무대에서 긴장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그 긴장을 초월해 청중과 호흡할수 있는 경지에 다다를수 있을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배장흠님이 무대에서 긴장을 스릴로 승화해 그걸 즐기는 연주를 하는것과..
그냥 연주하기에 급급한 학생이나 아마의 연주는 딱 들으면 대박에 알거든요..
저도 이번에 글 올리면서 많은걸 느꼈는데..
저는 마침 프로-아마 에 대한 글이 올라오길레..
전에 생각해두었던것을.. 어느 싸이트에서 본 "프로와 아마의차이" 라는 글의 형식을 패러디해서..
나름대로 많은 공감을 기대 하고 올렸던 건데..
그 글을 이렇게 민감하게 보시는분들이 많을줄을 꿈에도 상상 못했습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구요...
보고 언짢으셨을 많은 프로님들.. 부디 제 순수한 맘(우욱..)을 헤아려 주셨으면 좋겟어요...
혹시라도 제 글에서 이해가 안되거나.. 아직 언짢으신분들 계시면 익명으로라도 댓글 달아 주세요..
"조까네~" 뭐 이런 댓글은 말구요.. ^^;
만약 제 생각이 완전 틀려먹은 생각이라는데 모두의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뭐... 저야 매장되는수밖에 없겟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