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에... 수님이 사포 업체한테 잘보이실라고 제 음색이 좋다 하신거구요~ㅋ
제가 알기로는 을지로인지 어디에서 왕창 판다고 들었어요.

부산엔 피어리나에 그게 있지 않나 싶어요. 거기 연락해 보셔도 좋을 것 같구요,
제가 부산 해피보이님과, 해운대 서승완선생님, 온천장의 고충진선생님께 몇장을 보내드렸어요..
그러니 그분들께 인사드리러 가면 몇 쪼가리 얻으실지도..ㅡㅡ;;;;

글구, 서울에는 문화원에 오시는 분들께 실비로 사포를 배포할 예정이랍니다.
지금 문화원 홈페이지 단장하느라 제가 정신이 너무 없는데요,
정리가 좀 되는대로 친구분들끼리 함께 쓰실 것을 보내드릴께요^^
guitarartcenter@hanmail.net 으로 이름과 전화번호, 소속 등을 적어 보내주시와요~

참, 그리고 사포는 음을 깨끗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지,
음의 성격인 음핵, 너비, 여음, 광채, 무게, 질감, 양감 등 음색은
소리를 내고자 하는 마음이 먼저이고 그 다음으로 텃치와 손톱을 가는 방법에 달려있답니다.
고운사포를 쓰지 않아 거친 소리나, 고운사포를 쓴 고운 소리나 가까이서나 티나지, 멀리 떨어져 들으면 매 한가지로 들립니다.
다 아시는 내용이실테지만, 행여나 완전 초보님들이 진짜 사포만으로 된다 생각하실까바 꼬리를 늘여보았네요^^;

나중에 각 대학교 동아리에 좋은 선물이 갈꺼에용^^ 기대하세용~

원래 수님글은 오바가 좀 많습니다.

하하.....

헐님.....
'수님글이 오바가 많다'는 직설적인 표현 보다는(저도 그런 말을 몇번 써먹었지만,,ㅋㅋ)
'표현이 풍부하다'는 돌려쓰기는 어떨런지....
수님 삐져요~

메렁...
그정도로는 안삐져여.
수가 뻥이 심하다는건 수라는녀석이 젤 잘알아여.

1000이나 1200번 사포를 오래써서 너덜너덜해지면 2000번 보다 더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 너덜너덜해진 사포를 좋아하지요.
저도 음색은 손톱을 얼마나 잘 다듬느냐에 많은 비중을 두는 편입니다만
기본적으로 터지가 받쳐줘야줘...

전요즘 버퍼로 마무리 하기 때문에, 이렇게는 잘 안하는데.. 사포로 다듬으신 후 마무리 광내기에는 가죽조각이 그만입니다. 못쓰게 된 지갑이나 벨트에서 매끈한 가죽 조각으로 잘라서 한 번 마무리 해 보세요. 뻔쩍뻔쩍 합니다. ^^

그리고 짐작인데... 2000방 진짜 고운 사포는 플라모델이나 모델링 일반을 다루는 샵이나 인터넷 사이트 등에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