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기 동영상

by iBach posted Apr 1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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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냐 친구분들 오랜만입니다.  
최근 홈페이지도 바뀌고 생동감있는 기타매냐의 모습이 참 보기 좋군요

며칠전 있었던 야스지 오하기(일)의 연주회를 소개하겠습니다.
작년과 같이 워싱턴 케네디센터의 테라스 극장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됐구요 해당 URL은  

http://www.kennedy-center.org/programs/millennium/archive.html#search
(Search 에서 'ohagi'를 쳐보세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요..

1. 일본설화 '날개옷 전설'에 의한 환상곡???  

(작곡자와 정확한 제목은 모르겠네요 하지만 오하기의 풍부한 감성과, 표현력,
입을 다물지 못하는 초절기교 등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17분 30초때 주목!!)


2. 사꾸라 주제와 변주
(케네디센터가 자리잡은 포토맥강가에는  이 맘 때면
일본이 2차대전후 미국에 선물한 벛꽃이 만발하여
데이트코스로도 제격이고 관광객이 많이 몰리죠.  
때마침 센터에서는 일본문화축제도 열고 있어 굉장히 왜색이
짙은 분위기인 가운데 오하기가 또 이곡을 연주해서 '와사비' 냄새가 물씬 풍겼습니다.  :)

[ 오하기 웰컴메세지 ]  
작년보다 영어가 많이 늘었네요 ㅋㅋ

3.  Toccata in blue ( Domeniconi )
오하기 홈페이지에 있는 약력입니다.
78년생. 9세때 어머니의 영향으로 기타를 시작.  고등학교 시절, 일본을 대표하는
기타리스트 후꾸다 신이찌의 눈에 띄어 고교졸업동시 도불, 빠리의 에꼴 노르마르에 유학후
다음해 국립음악원 1위 입학.   98년 기타콩쿨에서 최고권위의 하바나 국제기타콩쿨에서
약관 20의 나이로 제2위에 입상과 동시에 레오브라우워 최우수 연주상도 수상하여 국내외의 주목을
받기 시작.  2000년 음반 '11월의 어느날' 출시.  2001년 4월 쿠바에서 레이 게라(?)로 부터 수학하고
8월 두번쨰 앨범 '시엘로' 를 냄.  2003년 1월에는 파리에서 '블루' 를 발표.  2월 워싱턴케네디센터에서
미국데뷔연주회를 성공리에 마쳤고 인터넷으로 생중계 됨.   음악원 졸업후에도 파리를 중심으로
연주활동을 계속하다 2003년 5월 귀국.  일본에서 본격 활동 개시.   차세대 기타계를 리드할 주목받는
기타리스트.    
(우리나라 연주자들도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연주활동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브라질에 한사람 있지만... ;)

4.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  Ravel )  [디용 편곡]
( 기타 편곡이 아름다운 곡 중의 하나.)
5.  11월의 어느날 ( Leo Brower )
( 11월은 가장 싫어하는 달인데...   멜로디는 하염없이 아름답습니다 )

6.  Tango en Skai ( 디용 )
( 나이가 들면서 왜 이리 탱고가 땡기는걸까??    빌랴당고스 아저씨 씨디를 샀는데 너무 좋더군요 )

7.8.  앵콜곡... 제목 모름.


1시간이 너무나 아쉬운 연주회였습니다.   무료였기때문에 돈을 걷어서라도 더 치게 하고 싶더군요.
봄에는 기타연주회가 많아서 참 좋습니다.     비도비치가 또 한차례 연주회를 갖았고
베르따 로하스연주회는 사정이 있어 못갔고 곧 까를로스 바보사 리마의 연주회도 있는데
기회가 되면 또 올리지요.

그럼 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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