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요.
아주 멋지고 기분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연주도 물론 그랬지만,
(요거야 밑에 후기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너무도 인간적이었던 연주자와
너무도 인간적이었던 관객들.......
서로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공연이 아니었나 싶어요.
제가 다 기분이 좋더라고요.
연주에 환호와 기립박수로 답하는 관객들과
또 그에 흐뭇한 웃음과 충분한 인사로 답하는 연주자.
너무너무 아름다운 모습이라 카메라에 담아두고 싶었어요.
개인적으로 클래식기타공연은 늘 좀 딱딱하다,,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연주회가 끝나고 나면 먼가 2% 부족한 것 같고 그랬었는데
어제는 정말 그렇지 않았습니다.
연주에 대한 걸 넘어서서 오랫동안 흐뭇한 마음을 갖게 해준
Dyens와 관객들에게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짧게나마 인사한 기타매니아 칭구들,
반가왔어요. ^^
정말 기분좋~은 휴일입니다...히힛
ps. LAGQ 온대요. 저 어쩌면 좋아요~~~♡ 미쳐나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