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롤랑디앙스 공연후기...........수준높은청중.

by posted Mar 27, 20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그의 이름앞에는
기타리스트일뿐 아니라 예술가라는 호칭을 붙여주고싶다.

지난번 아이바하님이 외트뵈스에게 직접 연락하여
쇼팽의 곡들 들어있는 음반 헝가리에서 직접 제게 보내줬는데,
쇼팽곡을 워낙 좋아하는지라....근데..들어보니 ......허걱 실망...
허구헌날 발레하며 쇼팽곡 들어본 사람은 안다.
쇼팽이 어떤지를...
오늘 디앙스의 연주에서 이제 피아노를 굳이 그리워할 필요가 없다.
디용은  기타가 아니라 쇼팽을 연주했다......
정말 쇼팽을....으..감격...디앙스에게 기립박수....

무대매너........................... .........100점.
음의 곤트라스트,  표정연주,...........100점.
리듬감과 자연스러움.....................100점.

롤랑이 바하곡을  연주하지 않아서 아쉬웠다.
째즈의 흐름에는 바하도 한목하는데...
롤랑은 쇼팽이 째즈의 문을 열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해줬다.
째즈풍의 자유스러움에 많은시간을  할애한 연주회였다.

나는 2500명쯤 들어가는 콘써트홀2층 맨앞에서 들었는데
소리가 얼마나큰지....마이크,스피커를 조금 과하게썼던거같다.
기타음의 섬세함을 조금 손해보았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예술가를 알아보는 안목있는 청중들 몫.
오늘 연주회에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공연중 가장 수준높은청중이 모였다고 생각들었다..
이미 디용을 충분히 예습하고 몇년전부터 기다려온 청중.....놀라운청중들1000여명.
연주후에 청중들은 기립박수로 오늘의  감동을 표현했다......
나는 청중들에게 감동했다.



오늘 너무 많은칭구분들 만나서  즐거웠다.
나오는길에보니 저녁하늘님이 보였다.
로비의자에  혼자 앉아있는 저녁하늘님의 평온함을
방해하고 싶지않아 조용히 나왔다.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