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대한지 얼마 안돼는 관계로... 복학이라는걸 했습니다.
새학기가 시작이 됐네요..
보통 새학기에는 동아리에서 사람 잡을라고 홍보하잖아요?
저는 지금까지 기타 치면서 어떠한 모임에 소속되어 본 적도 없고... 직접 부대끼면서 기타음악을 나누어
본적도 없이... 그냥 테잎이나 듣고 카르카시 교본이나 보면서.. 혼자서 살았더랬죠...(그래서 매니아 사이트
가 너무재밌고 저한테는 새로운 경험이죠)
그래서 이번에 큰 맘먹고 비록 클래식기타 동아리는 아니지만 저희학교에 포크기타 동아리에 함 들어볼라구
신청을 했죠.(클래식기타 동아리가 없더군요 -_-; )
근데... 이런씨 ㅜ.ㅜ
나이 25이나먹고 왜 여길 들어올라고 하냐는 식의 눈빛... 동아리원 모집에 복학생은 잘 안받는다는둥...
그래서 제가 클래식 기타 10년 넘게 취미로 했다고 하니깐...
"그럼 우리한테 배울게 없을건데..."
이러네요.
그래서 제가...
" 저는 기타를 치면서 지금까지 어디에 소속되어서 해본적이 없기때문에... 동아리 들어서... 나누고 싶다고..
그리고 여러분들과 같이 음악하면 제가 부족한 부분도 알 수 있고 배울 수 있을거예요. "
이러니깐...
대략 눈빛들이 -_-+ and ㅡ,.ㅡ and -0-
뭔가 새로운 맘으로 기타를 다시 시작할라고 하는데... 완전 태클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빽태클이 들어오는군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