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요즈음 쪼금 고급이다 싶은 기타들은 모든 공방에서
주문제작으로 만들 더군요.
그런데 주문해 놓고 최종적으로 나온 기타가 마음에 안 들면 어떻게 하지요?
마치 옛날 조선시대에 맞선 한번 안보고 부모가 정해주는 대로
결혼해서 사는 것 같은 느낌 이라는...
그런데 400만원짜리 기타가 30만원대 기타보다 맘에 안드는 경우도 있더군여.
(개인의 취향이 달라서 라고 봄니다.)
주문제작으로 만들 더군요.
그런데 주문해 놓고 최종적으로 나온 기타가 마음에 안 들면 어떻게 하지요?
마치 옛날 조선시대에 맞선 한번 안보고 부모가 정해주는 대로
결혼해서 사는 것 같은 느낌 이라는...
그런데 400만원짜리 기타가 30만원대 기타보다 맘에 안드는 경우도 있더군여.
(개인의 취향이 달라서 라고 봄니다.)
Comment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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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맘에 안든다고 하면 기분나뻐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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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사양이 까다로운 특이한기타의 경우 매우 힘들겠죠...
그러나 일반적인기타의 경우 주문자와 제작자가 양쪽 다 만족을 해야하니까,
그때문에 기분나빠할분은 없을겁니다... -
아하 ! 그렇군요. 그런데 동일한 공법과 동일한 재료 사양의 기타라면
동일한 음질(음색)의 악기가 나오나요? 제 생각엔 그래도 차이가 많이 날것 같은데요.
전자악기가 아니기 때문에... -
niceplace님.. 같은 재료로 요리해서 항상 똑같은 맛이 나던가요?
물론 숙련된 제작자라면.. 일정수준의 완성도와 소리(제작자의 음악적 취향, 개성, 생각, 경험이 버무러진..)
가 나오겠지만.. 너무나도 많은 변수가 있죠..
사실.. 많은 명기들의 제작방식과 설계가 공개되고 카피되지만..
명기의 소리와 딴판인 경우가 많고..또.. 같아서도 안되겠죠..
제작도 예술인 이상..명인은 있으되.. 왕도는 없다고 하겠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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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제가 쓴 리플중 동일한 공방 (제작자) 이란 말을 빠뜨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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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저도 빠드렸군요..동일한 제작가 악기도 크지는 않지만..
소리가 다른 경우가 있더군요..
예를 들어..
..외계인과의 교감이 우연히 있었다던지..(제 상상에 수님의 경우..)
..칭구에게 상처를 받았다던지..소리가 안좋아지겠져..--;
..제작시 습도변화..제작자의 생각의 변화(발상이나 아이디어..)
..혹은 우연히 '유레카'적으로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고..
믿거나 말거나지만.. 님의 응가도 항상 모양과 향과 색깔이 같지 않듯이..ㅡㅡ; -
바로 옆에서 자란 spruce나 cedar 라도 나무마다 다 고유한 특성이 있겠지요. 자연에서 나온 나무는 다 제각각이니 같은 방식으로 같은 제작자가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동일하지는 않고 아마 일정범위내로 수렴되는 특성을 갖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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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하하....외계인과의 교감...하하하..정말 수님은 책도 그런류의 책을 좋아하시는것 같던데...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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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들어주든지 한다고 알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