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04.03.18 01:21
두번째 어쿠스틱 포트를 뚫고 나서...
(*.218.210.168) 조회 수 3507 댓글 5
방금 두번째 기타에 어쿠스틱 포트를 뚫었습니다.
이번에도 오모씨님의 사진을 참조해서...
지난번에는 완전히 포기해서 버려둔 기타에 뚫는 거라 망설임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소리에 불만이 거의 없는 기타여서
무척 망설이다 뚫었습니다.
우연히 공방에 들러서 쳐보고 소리가 마음에 들어
충동 구매한 기타거든요.
그런데 지난번에 다른 기타에 구멍한번 뚫어 보고 성공적이라
재미를 봐서 이번 기타에 뚫으면 혹시나 환상적인 소리가
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그리고 저음이 좀 더 강했으면 하는 욕구도 쫌 있었던지라...
결과는 예상대로 저음은 더 크게 들리는 군요. 그런대 고음은
작게 들리는 느낌.... 저음이 커져서 상대적으로 작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그리고 고음의 강열한 맛이 희석된 것 같기도...
그런데 지금 오모씨님의 사진과 비교해 보니깐 제가 뚫은 구멍은
지름이 25mm인데 오모씨님의 사진은 더 작아 보이는 군요.
암튼 이번 시도의 결과는 기대한 것 만큼의 결과는 아니네요.
구멍을 좀 더 작게 뚫었었으면 하는 미련이 남습니다.
이번에도 오모씨님의 사진을 참조해서...
지난번에는 완전히 포기해서 버려둔 기타에 뚫는 거라 망설임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소리에 불만이 거의 없는 기타여서
무척 망설이다 뚫었습니다.
우연히 공방에 들러서 쳐보고 소리가 마음에 들어
충동 구매한 기타거든요.
그런데 지난번에 다른 기타에 구멍한번 뚫어 보고 성공적이라
재미를 봐서 이번 기타에 뚫으면 혹시나 환상적인 소리가
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그리고 저음이 좀 더 강했으면 하는 욕구도 쫌 있었던지라...
결과는 예상대로 저음은 더 크게 들리는 군요. 그런대 고음은
작게 들리는 느낌.... 저음이 커져서 상대적으로 작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그리고 고음의 강열한 맛이 희석된 것 같기도...
그런데 지금 오모씨님의 사진과 비교해 보니깐 제가 뚫은 구멍은
지름이 25mm인데 오모씨님의 사진은 더 작아 보이는 군요.
암튼 이번 시도의 결과는 기대한 것 만큼의 결과는 아니네요.
구멍을 좀 더 작게 뚫었었으면 하는 미련이 남습니다.
Commen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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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타에 아픔을 준거 같아 미안한 마음이 좀 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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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작으로 뚫었습니다.
소리요?
전과 같더군요.
변화가 없어요.
괜히 뚫은 것 같아서 약간의 후회를...
담에 저의 자작 어커스틱포트 사진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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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에 따라 최적의 구멍 싸이즈가 있어요..
궁벙이 커질수록 저음의 울림은 커져요...(스피커에서 저음쪽이 큰 스피커이거나 구벙이 크듯)
그대신 벙벙거릴수도 있답니다.
고음은 구멍이 뚤리는 것과는 별 차익 없는듯 해요.
구멍을 너무 많이 뚫었다 생각하면 코르크 마개를 연필칼로 약 1cm 정도 길이로 잘라서 막으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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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플레이스님 콜크마개로 막으시면 돼요.
소리좋은기타는 안뚫는게 더 좋아요....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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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하게 먼저 길을 걷고.. 경험을 공유한다는거.. 나이스플레이스님 감사하구여..
꼭 잘 보이는 곳에 두어야 저같은 새내기들이 나중에 이상하게 구멍 뚫다 기타 아프게 안하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