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미니크 밀러의 새 음반 Shapes는 분명히 크로스오버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음반을 처음 듣고 든 생각은.. 대략 "추억의 까페 경음악" 같다.. 였습니다.
익히 알려진 클래식 레파토리를 그 자신만의 감각으로 해석하고 연주하였는데요
원래 바하 소나타 & 파르티타 악보를 스팅에게서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엔 손가락 연습차 연주해보다가 점점 매력을 느꼈다고 해요
이 음반은 그래서 기타만 클래식 기타일뿐.. 실제로는 가요와 같다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제가 느끼기엔.. 이 음반의 매력이라면
익히 알려진 곡들을 가요에 샘플링해넣은 것을 듣는 듯 하다는 것..
다만 저는 큰 감동을 느끼지 못했어요..
(이 글은 며칠 후에 지웁니다)
01. MASS IN B MINOR [QUI TOLLIS] (J.S.BACH)
02. ADAGIO IN G MINOR (T.G. ALBINONI/ R.GIAZOTTO)
03. SHAPE OF MY HEART [FEAT.STING] (STING/ MILLER)
04. AIR ON A G STRING [ORCHESTRAL SUITE NO.3] (J.S.BACH)
05. PRESTO [VIOLIN PARTITA IN G MINOR] (J.S.BACH)
06. AVE MARIA [FEAT.STING & PLACIDO DOMINGO] (F.SCHUBERT)
07. NIMROD [9TH VARIATION] [FROM ENIGMA VARIATIONS] (EDWARD ELGAR)
08. GYMNOPEDIE NO.1 (ERIK SATIE)
09. MISA CRIOLLA [KYRIE] [FEAT.PLACIDO DOMINGO] (ARIEL RAMIREZ)
10. MI FE [FEAT.ALEJANDRO LERNER] (J.S.BACH)
11. PRELUDE NO.3 FOR CLAVIER [FEAT.CHRIS BOTTI] (J.S.BACH)
12. MOONLIGHT SONATA [PIANO SONATA NO.14] (L.V.BEETHO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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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음반점에 들었다가 도미니크 밀러음반을 봤거든요. 스팅과 같이 작업한 연주가인데 클래식기타음반을 냈더군요. 혹시 들어보신분들 소감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