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후기를 올립니다.

오모형님의 협박(?)에 의해...

...농담이었구요.

지난 혁님연주때보다 아주 약간 적은 인원들이 온 것 같네요.

여러분들이 돌아가면서 연주하는것을 들으며 감탄했죠.

으아~ 뭐 자세한 설명은 제가 아는게 없어서 못쓰겠구요.

연주할때는 매우 엄숙한 분위기 초긴장의 상태 분위기 조성이 되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연주하시던 분들이 긴장을 많이 해서 수전증(?)으로 인해서 제 기량이 발휘가 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구요.

진지하면서도 가끔씩은 모두들 박수치면서 흥얼거리는 분위기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멀리서 올라오신 분들 반가웠구요. 다만 그다지 많은 이야기를 하지 못한게 아쉽네요.

자주 만나뵙게 되어 조금 편안해지면 괜찮겠지요.

기타 구조에 대해서 친절한 설명해주신 수님 감사드리구요.

배모형님의 마지막 기타 클리닉... 아 좋네요. 여러사람 앞에서 그런 강의도 참 좋다고 느꼈습니다.

오모형님의 국악에 대한 짧은 설명.. 짧아서 아쉽지만 새로운 것을 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죠.

다들 쟁쟁하신 잘치시는 분들이 장악을 해서 멀리서 오신 몇 분들은 연주를 마다하셨는데...

오모형님의 말씀대로 극단적인 예로.. 튜닝만 하고 들어가도 되는 그런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

언제나 친절하신 기타문화원 사장님께 감사드리구요.

국내에 여러 기타들을 한 곳에 모아두니깐 우리나라 기타 제작이 훨씬 발전할 수 있겠네요.

참 가격대 성능비로는 국산이 넘버원이라고 단연 느껴지더군요.

돈만 있다면.. 사고 싶지만... 헐

성함을 잘 몰라서 언급하지 못한 분들이 있지만... 다음에도 또 뵐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