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시사프로그램을 보고 언제 한번 효창공원의 3의사묘자리와 김구 선생님 묘자릴 찾아보려고 했는데..
오늘 가보게 되었습니다.. 3.1절인데 정말 한산하더군요... 묘자리에는 향하나 시든 꽃한송이도 보이지 않더라구요.. 년중 향과 참배객 꽃이 시들지 않는 일본의 신사와 비교하면... 참... 씁씁했습니다...

아직 전쟁피해자 분들이 살아계시지만.. 우리는 기억의 한구석에나 흔적이라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저또한 그렇지만.. 우리나라가 먹고살기 경쟁이 치열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불가 작년에 일어나 대구지하철이나 성수대고 붕괴 삼풍 사건들도 기억에서 너무 멀어질 정도로 우리나라는 빨리 잊어버리는게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백범 김구선생님 박물관은 월요일이 휴관일이라 문 닫았더라구요..3/1 절인데... -_-;;;

3/1절이라 그냥 횡설수설 해봤구요... 이런날이라도 이렇게 우리나라가 존재할수 있게 해주신 분들을 한번쯤 생각해 보는 날이 되었으면 하네요...

(죽을때 까지 쓸돈 있으면서 자기 밥그릇 싸움하는 나이 환갑이 다되서... 여의도의 분들은.. 오늘 뭐하고 있으실까 나이값못하는 분들은요.. 혹시 일본에 신사참배하러 가지 않았을까요.. 친일파 천지라던데.. 우리집안 대대로 먹고 잘 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있지나 않았을런지..-_-;;)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