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어제 소리가 잘 나질 않아서 부모님댁에 처박아둔 기타에
어쿠스틱 포트를 뚫었어여. (오모씨님의 사진을 참조해서...)
그런데 그 효과가 대단 하더군여...그 구멍으로 소리가 솔솔 나오면서
음이 엄청 풍부해졌습니다.
원래 그 기타 꼭 철판이나 돌덩이로 만든 것 같이 울리질 않아
기타를 멀리하게 만드는 악기였는데
이제 쫌 칠만 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변했어여.
구멍 뚫는데 단 3초 걸렸슴다. 투자 대비 효과 백배...
자신의 악기가 잘 울리질 않아 불만이신 분들은 한번 시도해
볼만합니다. (단 연주용 악기는 제외일 듯... 왜냐하면
소리가 전면으로만 나가던 것을 연주자쪽으로 돌려 주는
효과 인 것 같아서... 그래서 공연용 악기에는 오히려
불리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어쿠스틱 포트를 뚫었어여. (오모씨님의 사진을 참조해서...)
그런데 그 효과가 대단 하더군여...그 구멍으로 소리가 솔솔 나오면서
음이 엄청 풍부해졌습니다.
원래 그 기타 꼭 철판이나 돌덩이로 만든 것 같이 울리질 않아
기타를 멀리하게 만드는 악기였는데
이제 쫌 칠만 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변했어여.
구멍 뚫는데 단 3초 걸렸슴다. 투자 대비 효과 백배...
자신의 악기가 잘 울리질 않아 불만이신 분들은 한번 시도해
볼만합니다. (단 연주용 악기는 제외일 듯... 왜냐하면
소리가 전면으로만 나가던 것을 연주자쪽으로 돌려 주는
효과 인 것 같아서... 그래서 공연용 악기에는 오히려
불리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Comment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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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쿠스틱 포트는 누가 첨으로 사용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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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에 왜 기타가 걸려있었을까요~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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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태=> 518민주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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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태...5.18민주화운동으로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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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방법으로 오래전부터 있어왔지요...
하도 오래전일이라 누가 첨인지는.... -
지금 가지고 있는 다른 기타들도 한번씩 뚫어 보고 싶은 충동을 느껴요.
그러다 망가지면 ... 으흑 -
Robert Ruck이 자기 악기의 일부에 사용하면서 유명해진듯합니다. 최초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물론 럭의 기타는 엄청 비싸고...미국에서는 1200-1400만원 정도 하는 것 같더군요.
Kenny Hill이 럭의 모델을 본따서 만들기도 합니다. 뉴욕의 어느 기타가게에서 쳐본 적이
있는데 아주 소리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연주하기도 좋고 음량, 음색, 밸런스 모두 좋더군요.
당시 가격은 2300불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올라서 아마 3500불 이상일 겁니다.
럭이 'invent'했다는 말을 들은듯하니 그 사람이 처음 만들었을 수도 있겠네요. -
로버트럭이 전혀 최초는 아니고요...
이미 매우매우 오래전부터 한 100년이전부터
있어왔던 방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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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태때 총알 제대로 맞아 구멍이 적당히 뚫렸죠...
어쿠스틱 포트가 절로 둟린겁니다.
총알맞으니 구멍크기도 정말 예술이더군요...
그 기타 제가갖고있답니다...ㅎㅎㅎㅎ
어디 부닥쳐서 깨져도 어쿠스틱 포트요,
앞판이 갈라져도 어쿠스틱 포트요,
독일기타처럼 브리지에 온통 벌집구멍을 내도 어쿠스틱 포트죠..
좀 션찮게 만들어서 소리가 안에서만 맴돌고
밖으로 시원하게 안나오고 답답하면
뚫는게 최고에여....하하하..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