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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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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집이 창원이라 어찌어찌 공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타고난 게으름으로 잘 알아보지 않은 탓도 있지만, 창원에서 클래식 기타 관련 공연을 접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라서 한 번 보러 가보자 라고 결심했습니다. 공연 후 이틀이 지나서야 후기를 써서 제가 받은 감동이 다 전달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만, 또 형편없는 글 솜씨로 괜히 공연의 실제모습을 깎아먹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대강 제가 가서 보고 듣고 느낀걸 주저리주저리 풀어보겠습니다 ^^ (어제 쓸까 했는데 괜히 부끄러워서 못썼었습니다 ^^;;;)
편의상 존대를 하지 않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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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1주일 전 부터 기대하고 있던 공연이 바로 모레이다. 야쉬 오케스트라. 그것보다는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 그 한 곡을 기대하고 있었다고 하는게 더 정확할 것 같다. 이미 전화로 예매를 신청해 놓았고, 오늘 입금을 하게 되면 내일, 앞으로 평생 느낄 수 없을지도 모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수수료 문제도 있고 해서 근처 가까운 타은행에 가지 않고 좀 멀리 떨어져있는 모 은행을 찾아갔다(자전거로 한 20분 거리 쯤 될 것이다). 처음하는 무통장 입금. 이상하게 나란 인간은 이런 은행이나 관공서, 심지어 패스트푸드점의 점원 앞에서도 많이 떠는 편이다. 오늘도 역시 예외가 아니라서 우물쭈물 입금을 하려는데, 아뿔싸... 계좌번호가 틀렸단다. 얼굴이 빨개져서 은행문을 나섰다. 현대인의 필수품이라는 핸드폰을 불행히 나는 아직 소유하지 못했고, 근처 공중전화박스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 헤매야했다. 그리고 10분 뒤, 예매했던 기획사에 전화를 걸었다. 받질 않았다. 아마 점심시간이라 식사를 하러 간 모양. 일이 꼬이려면 이렇게 꼬이는지...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날 아침, 아침식사를 마친 나는 전화로 계좌번호를 다시 물어본 다음(두 세번 확인했음은 물론이다), 기세좋게 은행문을 박차고 들어가 입금을 할 수 있었다. 입금 영수증을 손에 쥔 순간, 세상을 다 얻은 느낌이었다라고 하면 과장된 표현일까?

2. 공연 직전
수요일. 하루종일 연필이 손에 잡히질 않는다. 처음에 시계의 시침을 확인하던 내 눈은 차츰 분침을, 그리고 초침을 쳐다보며 1분1분을 안타깝게 손꼽았다. '이제 곧 있으면 공연 5시간 전...' 이런식이다.
공연 시작 1시간 전, 몸이 달아 더이상 기다릴 수 없었던 나는 일단 집을 나섰다. '혹시 내가 정신병이 있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기대되고 또 기대되었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30분 전에 성산아트홀에 도착했다. 밖은 이미 어둑어둑해져 있었고, 더 이상 돌아다니기에는 몸이 너무 식어 있었다. 예매한 표를 손에 쥐고, 혼자 감격에 몸을 떨며 표 구석구석을 열심히 관찰했다.
의자에 몸을 기댄 채 공연이 시작되길 기다리는데, 저 멀리 은발의 풍채좋은 아저씨가 기타를 든 채 여러 사람에 둘러싸여 있었다. '아, 저 분이 혁님이구나' 혼자 생각하면서 계속 지켜봤다. 수염을 기른 분은 수님인듯 했다. 하지만, 굳이 기타매니아 홈피에서 주류 비주류로 방문객을 나눈다면 비주류에 가까웠던 나는 그냥 부러운 눈으로 계속 쳐다볼 뿐, 혼자 수님과 혁님의 실제 모습을 본 걸로 만족해야했다(하지만 내가 '비주류'인건, 다가가지 못한 내 잘못일것이다. 매일 홈페이지에서 눈팅만 하고 눈에 띄는 활동을 하지 못한... 뭐, 온라인에서조차 아는척, 친한척 하기가 솔직히 부끄러운게 사실이긴 하지만).
잠시 후, "입장해주십시오"라는 방송에 맞춰 나는 내 자리를 찾아 들어갔다... C열 1석... 잠시 후 입에서 "허걱" 이라는 소리가 나왔다. 주위에 클래식 계통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없었던 나는(수면제로 좋다고 애용하는 친구들은 많이 있지만)혼자 올 수 밖에 없었는데, 그 저주받을 C열 1석은 맨 앞자리였던 것이다. 그것도 양쪽에 사람이 좀 있는것도 아닌 그 한줄전체에 나 홀로 덩그러니... 아... 혼자온것도 서러운데... 그 '뻘쭘함' 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3. 공연 1부 - Bartok : Romanian Folk Dances
잠시 후, 성산아트홀 특유의 종소리와 함께(다른 공연장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단원들이 입장을 시작하였다. 박수소리가 공연장을 메웠다. 생각보다는 크지 않은 박수소리... 관객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았다(그러나 차마 뒤를 쳐다보지는 못했다. 혼자 가서 뒤돌아보고 그러면 얼마나 '뻘쭘'할 것인가...). 날카롭게 생긴 바이올린주자를 선두로 하나 둘씩 입장했다. 그리고 잠시 후, 지휘자가 등장했는데, 이야... 계랑한복을 입고 등장하는것이다. 슬그머니 입에 미소가 번지면서 박수를 치는 팔에는 힘이 더 들어갔다. 계량한복을 입은 외국인... 잘 어울렸다. 아니, 검은 정장차림보다 훨씬 좋아 보였다.
연주 전 마지막 조율을 하고, 곧 지휘자의 사인과 함께 연주가 시작되었다.
첫곡은 바르톡의 작품(으로만 알고 있었다). 처음에 공연을 보기로 마음 먹은건 오로지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 때문이였기 때문에, 나머지 곡들에 대해선 사전 지식이 전혀 없었다. 티켓에 적힌 작곡자 이름이 전부. 한 5곡정도로 이루어진 모음곡 형식인듯 했는데, 상당히 인상적이였다. 어두운 듯 경쾌한 음.... 왠지 이 오케스트라가 있는 지역과 관련이 있는 곡인듯 했다(나중에 알고 보니 역시 제목이 루마니아 민속춤곡... 쯤 되는듯 했다). 특히 인상깊은 악장이 첫악장인데, 그 느낌이 현대의 음악에 비추어 손색이 없는 것 같았다. 바이올린을 손으로 뜯어서 내는 독특한 음색또한 인상적. 정말 1악장만큼은 다시한번 들어보고싶다(솔직히 말하자면, 분명 들을 때는 즐겁게 들었는데, 지금 그 감동을 돌이키려고 하니 생각이 안난다라고 말하는게 정확할 것 같다).

4. 공연 1부 - Rodrigo : Fantasia para un Gentilhombre
바르톡의 멋진 곡들을 뒤로 하고, 드디어 오늘 관람의 유일한 목적이였던 로드리고의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 을 감상했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이 곡은 기타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내가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세고비아의 연주로 3악장을 들었던 것 같다), 나는 바로 인터넷을 통해 럿셀이 연주한 이 곡의 1악장부터 4악장까지를 다운받아 매일 감상했었다(학생이라 음반을 사기가 그렇게 용이하지 않은것이 항상 문제이다). 그 정도로 나를 매료시킨 곡이였다(그러고 보면 로드리고의 협주곡은 하나같이 멋지다).
기타는 '홍상기' 님이 연주하셨는데, 참 선하게 생기신 듯 했다. 연주 역시 음 하나하나를 아름답게 표현하려 노력하시는듯 했다. 1악장 때 조금 떠는 듯 했지만, 약간의 미스터치를 제외하고는(한 음의 코드를 잘못 짚으신듯 했다) 훌륭했다. 1악장 장조부분을 상당히 좋아해서 열심히 경청했는데,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 '귀로 듣기만 하던 이 곡을 내가 지금 눈을 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을 때 였다.
2악장 역시 음 하나하나가 아름다웠다. 오케스트라의 실력은 말할 필요도 없이 훌륭했고. 여전히 맘이 안정이 안되시는지 약간 불안하긴 했지만(맨 앞자리라 손이 떨리는게 어느정도 감지됬다. 비브라토를 위한 손놀림과는 다른 떨림), 이 곡을 눈으로 보고 있다는 그 감동이 너무나 컸다. 입으로 음을 따라 불렀다. 혼자만 들리도록 아주 작게 했음은 물론이다. 2악장에서 리듬감 있는 장조부로 넘어가는 그 부분, '퉁투두둥 투두둥둥 퉁투두둥 투두둥(다들 이해하시리라 믿는다)' 이부분에서 나는 또 한번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여태껏 러셀의 연주를 들었을 때는 그 부분은 기타로만 표현하는줄 알았었는데, 첼로 주자들이 일제히 활로 첼로의 현을 때리는 것이다. 보는것과 듣는것, 정말 천지차이라고 밖에 볼 수 없었다.
그리고 3악장이 시작되었다. 내가 이 협주곡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 바로 이 3악장. 가장 신나는 부분이 3악장이 아닐까 싶다. 지휘자의 신호와 함께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시작되는데, 템포가 좀 빠른듯 했다. 세고비아의 연주를 듣다 처음 러셀의 연주를 들었을 때, 러셀의 템포가 무지하게 빨라 조금 놀랐었는데, 이건 그 러셀의 경우보다 조금 더 빠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곧 기타 독주부가 시작되었고, 아무래도 저렇게 떨리는 손으로 속주는 무리겠다라고 생각함과 동시에 음이 조금씩 끊겼다. 오케스트라의 템포가 너무 빠른게 문제인거 같아서 더욱 안타까웠다. 열심히 준비하셨을 것인데... 냉정히 말하자면 3악장은 안하느니만 못했다 할 정도였다. 내가 다 원망스러웠다. 좀 느리게 가도 될걸 왜 그리 빨리 시작을 했을까... 분명 느리게 시작했다면 앞의 연주에 비춰봤을때 충분히 멋진 연주를 하실 수 있었을 것인데...
그리고 4악장 카나리오스가 시작되었다. 3악장에서의 실수가 조금 부담이 되었는지 4악장에서도 썩 만족스러운 연주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실수하면 어떤가. 중요한 것은 내 눈앞에서 지금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 이 연주되고 있다는 사실이였다. 이 아름다운 곡을 눈으로 볼 수 있다는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나는 멋진 경험을 하고 있는것이다. 앞의 이야기들이야 다시 공연을 되새겨봤을 때 그랬다는 것이지, 솔직히 그 공연현장에서의 나는 거의 넋을 놓고 있었다. 온몸에 힘이 빠지면서 전율이 일었다. 3악장의 그 불협화음속에서도 나는 행복에 겨워있었다. 그 때는 그 실수가 실수로 들리지 않고, 아름다운 음으로 들렸었으니까. 마냥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했으니까. 어떻게 보면 곡을 감상하러 간 것이 아니라 사람을 감상하러 갔다고 보는 편이 옳을 지도 몰랐다. 러셀의 연주를 통해 이미 내 머리속에는 언제 어느곳에서건 '어느 귀인' 의 멜로디가 흘러나올 수 있었으니까. 어차피 연주자가 실수를 한다고 해도, 내 머리속의 그 멜로디가 깨지는건 아닌것이다. 그렇게, 나는 단지 기타를 사랑하는 한 연주자의 모습을 보러 간 것일지도 몰랐다.

5. 인터미션
홀로 앞자리에 앉아 감동에 젖은몸을 부르르 떨고 있을 때 였다. 이래저래 자리가 많이 비어있어 표에 적힌 번호가 아닌 좋은 자리에서 감상하기 위해 일부 사람들이 자리 이동을 했다. 나 역시 자리이동을 할까 하다가 그냥 귀찮아서 가만히 있었다. 잠시 후, 한눈에도 부티나 보이는 부인셋이 내 앞을 지나 내 뒷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셋이서 이야기를 하는데,
"오늘 기타 영 아니더라..."
"그러게... 연습부족인가 보네..."
순간, 주먹을 꼭 쥐었다. 뒤돌아 한소리를 할까, 혼자서 몇번을 망설였다. 아주머니가 직접 무대에 나가 쳐보라고 하고 싶었다. 왠지는 모르지만, 마구 화가 치밀어올랐다. 하지만 소심한 성격탓에, 또 전혀 상관없는 남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데 내가 괜히 끼어드는것도 우스운 것 같아서, 그냥 혼자서 분을 삭이고 있었다. 그런데 잠시 후 한 부인이,
"그런데 보통 이런데서 연주하면 아랑훼즈 협주곡을 많이 하지 않아? 아니면 안달루즈 협주곡이나. 호호."
음... 안달루즈 협주곡이 '4대의 기타를 위한 안달루즈 협주곡' 인지 아시는 것일까... 뭔 오케스트라를 들으셨길래... 혼자 속으로 그런 생각을 하는것도 치사해 보여서, 곧 그 부인들에게 신경을 끊었다.

6. 공연 2부
2부에서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황제(아마 맞지 싶다)' 와 멘델스존의 교향곡이 연주되었는데, 멘델스존의 교향곡은 들을 때는 멋졌는데 막상 끝나고 나니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에 반해 베토벤의 곡은 기타연주를 보러간, 기타밖에 모르는 내 눈에도 참 멋지게 보였다(뭐 기타도 잘 아는건 아니지만). 몇 번 들어봐서 그럭저럭 친숙한 곡인데, 피아노 연주자와 오케스트라의 호흡이 멋지게 맞아떨어지면서 아름다운 연주를 했다. 아무래도 유명한 곡이다 보니 여러번 연주가 되었을 것이고, 어떤 연주자와 호흡을 맞춰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였다.
피아노 협주곡을 보면서 내가 느낀건 하지만, 피아노 협주곡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기타의 매력이였다. 피아노 협주곡이나, 그 외 다른 협주곡은 이상하게 카덴짜라든지 독주부에서 따로 논다고 해야할까, 하여튼 앞의 협주부와 다른 개성의 음을 보여주는거 같이 느껴졌다. 또는 아예 오케스트라에 묻혀서 이게 협주곡인지 그냥 교향곡인지를 의심케하거나. 그러나 기타의 협주는, 기타의 음색이 작다는 치명적인 단점에도 불구하고, 협주부에서는 오케스트라와 혼연일체가 된듯 하면서도 나름의 개성있는 소리를 발하고, 독주부에서는 여태까지 오케스트라가 낸 소리를 홀로 내는듯한, 한대의 기타로 모든 오케스트라의 악기를 표현하는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물론, 다른 협주곡에 그렇게 조예가 깊지 않고, 또 기타라는 악기에만 너무 관심이 쏠려서 그럴수도 있다. 하지만, 몇번을 들어도 그런 느낌을 받는건 왜일까... 나만 그렇게 느끼는 것이 아닐까, 나만 이런 편협한 사고를 가진게 아닐까 걱정스럽긴 하다.

7. 앵콜 그리고 에필로그
앵콜곡은 팜플렛에 그 제목이 나와있지 않아 무엇을 연주했는지 도시 알 수가 없어졌다. 두 곡을 연주했는데 한 곡은 루마니아지방의 색체가 강한 곡인듯 했고, 나머지 한 곡은 광고에서도 익히 많이 알려진 그런 곡이였다(제목을 모르는게 안타깝다). 특히 두번째 곡에서는 상당한 속주를 했던것으로 기억한다. 하여튼 즐거운 그런 곡이라 나갈 때 유쾌한 기분으로 나갈 수 있었다(멘델스존의 곡이 조금 늘어지는 감이 있었기 때문에).

'야쉬 오케스트라'. 난생 처음 보는 오케스트라 공연이라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우리나라에까지 와서 연주할 정도의 자신감이라면 굳이 실력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듯 하다(내가 실력운운할정도로 음악에 조예가 깊지 않다는것도 고려해주길 바란다). 어쨌든, 너무나 멋진 공연이였다. 그들의 호흡은 감동적이였고, 프로그램 역시 감동을 줄 만한 그런 곡들이였다. 그런 오케스트라에 들어가 나도 같이 연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공연에서 나를 감동시킨건 역시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 이였다. 설사 처음부터 끝까지 모조리 불협화음을 이루었다 해도, 나는 감동했을것이다. 그것이 내 눈앞에 펼쳐졌다는 이유하나만으로. 홍상기 님의 연주 역시 수준급이였다. 한음 한음을 아름답게 표현하고자 하는 모습, 너무 부러웠다.
모든 공연이 끝나고, 밖으로 나와서 하늘을 쳐다보았다. 별이 반짝이고 있었다. 그 아름다운 모습처럼, 오늘의 공연은 내 마음속에서 반짝일 것이다. 평생 잊기 힘든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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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적다보니까 무슨 공연감상은 없고 그냥 혼자 주저리주저리 ㅡ,.ㅡ;;;
어쨌든 전 아마추어인데다가 아직 학생이고, 또 별로 음악에 조예가 없어서리... ㅠ,.ㅡ 쓸데없는 얘기가 많습니다.
어쨌든 그날 연주 참 감동적이였고요, 또 보고 싶네요 진짜ㅠ,.ㅡ
커서 돈 많이 벌면 꼭 서울서 살아야겠습니다. 지방에는 도시 연주하러 내려와야 말이죠 ㅠ,.ㅡ
아, 마지막으로 진짜 부탁드리는건데, 이 글 읽으신 분들중 영향력 있으신, 힘 세신 분들 제발 창원에 룰랑디용 공연 할 수 있게 힘 좀 써주십쇼 ㅠ,.ㅡ 예전에 글 보니까 창원공연 (예정) 이렇게 되 있더니 그다음에 소식이 없네요 ㅠ,.ㅡ 진짜 너무너무 보고싶습니다 ㅠ,.ㅡ 그렇다고 여기서 서울까지 올라가기엔 제 열정이 아직 거기까지 미치지 못한데다가 여건도 불가능입니다(제가 올해 고3이라... 아무래도 서울까진 무립니다 ㅠ,.ㅡ). 꼭 창원공연 성사됬으면 좋겠네요 ㅠ,.ㅡ(솔직히 이 후기 쓴 목적, 요거 때문이예요!!! ㅠ,.ㅡ)
Comment '7'
  • 옥용수 2004.02.20 18:11 (*.84.87.129)
    후기 잘봤습니다. ^^ (근데, 귀인을 위한 환상곡 그 부분만 봤다는... -_-;;;;;;;;)
  • 2004.02.20 18:16 (*.105.92.112)
    후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멋진 후기...
  • 마왕 2004.02.20 20:46 (*.49.222.9)
    윽, 서울에도 별로 안오는 사람을...
  • 김동선 2004.02.20 21:37 (*.180.99.50)
    롤랑디용, 베르타 로하스가
    창원에 올 예정인거 같습니다..
    물론 안올 수도 있구요
    그리고 메롱선생님께서 5월에 서울기타 콰르텟이 창원에 올거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2004.02.21 08:12 (*.105.92.79)
    아..지난번 연주올렸던 허접고딩이 이분이시구나....아항...
  • 오모씨 2004.02.21 17:01 (*.74.88.142)
    허접고딩님 연주 뿐 아니라 글도 참 잘 쓰시고..
    기대대는 연주자!
  • 권진수 2004.02.23 23:40 (*.51.151.239)
    허접고딩님 글 정말 잘 쓰십니다.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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