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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004.02.19 00:38

오랫만에 씁니다^^

(*.180.99.50) 조회 수 5056 댓글 5
   저 김xx 입니다..

루마니아 야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 내한공연..

피아노 김경미? 뭐 무린 기타맨들이라 기타협주만 들었습니다..흐흐흐

연주를 들었으니 뭐 연주의 대한 얘기도 해야겠죠.

섬세하고 오케스트라와 일체한듯 연주하는것이

역시 협연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팍팍 왔습니다.

오케스트라 소리에 죽어서 소리가 잘 안들렸습니다.

오케스트라와 좀 싸워야할듯.. - -;;

그런데 지휘자가 마음이 들떠서 그런지 갑자기 빨라졌습니다.

그러고 있다보니 불이 켜지고 모두 나가는 것이였습니다 - -;;;

나와서 커피얻어마시고.. 혁님기타.. 명기를 좀 만졌는데

전 싸이코 지두탄현으로 좀 쳐봤습니다.

오모씨님께서 가야금 산조 듣는 맛이라고 유쾌하게 웃으셨습니다.

역시나 이 시대 와선 제 약한 손톱이라도 써야 할듯..

식사의 유혹으로 밖으로 나왔습니다.

권진수 형님께서 나오는걸 기다리고.. 순두부집에 갔습니다.

혁님..수님..이름을 모르는 여자분..오모씨님..권진수님..제 형님..

후라이팬 위에 방석을 깔고 제 몸을 올렸습니다..

넘 더웠구요.. 집에 왔는데 몸이 좀 간지러웠습니다

오모씨님도 두드러기 생기셨나요? 으휴..

그런데 거의 모든분들께서 담배를 피셨습니다.

몸에 안좋은데.. ㅠㅠ

진수형과함께 다시 대극장 앞으로 왔습니다

안에서 배장흠 선생님을 찾아봤는데 안보이셔서

밖으로 나오니 사람들과 이야기 하고 계시더군요..

홍상기 선생님과 얘기를 했었는데..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말수가 적고 남의 횡설수설을 주의깊게 들어주셨습니다.

참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기타치기 잘했다는 생각이 문득...

그런데 담배가 참 고팠던 모양입니다

저쪽으로 가셔서 담배좀 달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기타리스트 하고 싶다고 하면

개나소나 멋있을거 같다고..(채팅하면 또래 친구들은 그렇죠..)

프로는 아마추어와 다르다는것을 보여주고 싶구요

전 음악인에 대해선 진지하고

커피를 마시며 악보와 펜을 들고 인상쓰고있는 베토벤이 생각나더군요..

음악 하는 아저씨나 동네 아저씨나 같다고 생각.. 일이 다를뿐 멋있다는 것은..

그렇다고 해서 음악은 어렵고 스트레스받는 것은 아닙니다.

문자란 내가 느꼈던 것을 그대로 주기 어렵기 때문에..

표현하기가 참 어렵군요..

내일 쓰면 더 잘쓸텐데..

커피를 많이 마셨더니 머리가 팍팍 안돌아가는군요..

오늘로 인해 많은분들에게 좋은 말씀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놀고 먹는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기타 열심히 치겠습니다!

할말은 많지만 여기서 똥 끈꼬..
Comment '5'
  • 김xx 2004.02.19 00:55 (*.180.99.50)
    기타가 넘 좋아서 여러 공방 자주 다니고 싶어요...
  • 김xx 2004.02.19 10:44 (*.180.99.50)
    브라만.. 역시 명기였슴다 T^T 소리가 넘 좋았슴다
  • 권진수 2004.02.20 00:36 (*.51.151.240)
    동하야 잘 읽었다^^ 후기 잘 쓰네
  • 오모씨 2004.02.20 02:57 (*.218.223.49)
    철가방~~ 까꿍~~ >.<
  • 김xx 2004.02.20 17:01 (*.180.99.50)
    철갑왕이 좋은 이유가 대체 뭐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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