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나 그이전 학생들을 가르쳐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자세도 안나오고( 가끈 덩치큰 학생도 있지만....) 집중력은 10분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마찬가지로 가끔 그렇잖은 아이들도 있어요^^) 저 정도면 그 선생님은 훌륭하게 가르친것 아닌가요? 사실 그 선생님께 질문하고 싶은것은 저 아이에게 맞는 더 작은 악기가 있었을텐데.....이것과, 강압적인 훈련이냐 아니냐의 관계를 묻고 싶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굉장한 수준 이에요. 만약 강압적 이더라 하더라도 보경이의 천부적인 자질이 없었으면 저런 실력을 쌓을수가 없겠죠? 테크닉이고 음악이고 간에, 우리들은 지켜볼 따름이고 일단 저만큼 가르친 선생님의 노고역시 대단하신겁니다. 물론 그 분이 누구신지 모르ㅜ겠지만 같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매우 존경스럽네요. 음감 이니 음악성, 화성 ?.......새내기연주나 친구연주에 있는 연주에 대해 그런 평을 하시렵니까? 어짜피 정말 음악이 좋고 기타연주 하는것을 좋아하는 분들 아닙니까? 그런분들께 화성이 어쩌고 음감이 어쩌고.......하물며 아직 기타를 업으로 하려는지도 모르는 아이에게, 또는 대한민국 기타선생이 어쩌고......아직은 부족한 기타강사지만 정말 슬프군요. 또 술 한잔하고 횡설수설......죄송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