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전에서 살고 있는 기타취미생입니다....
그동안 칭구음악듣기를 감상하며 가져 왔던 의문...
파코님의 연주를 듣고 있으면 정말 감동이 돼서 나도 모르게 지난 옛일들이
떠오르더군요....진정으로 좋은 연주란 시도때도 없이 듣고 싶어지는 연주인
것 같습니다....근데 아직 초연하더군요.
저는 파코님을 잘 알지 못하지만 그 감성이 너무나 부럽습니다...
특히 Cancion Carorena_Rodrigo Riera 연주 너무나 좋습니다...
제가 기타를 처음 접해서 일년이 지나가기 전 야마시타의 대성당을 듣고 온몸
의 전율을 느끼고 우연히 브림의 샤콘느를 듣고 기타를 잘치는 목적보다 평생
기타를 놓지 말아야 하겠다는 결심아닌 결심을 하게 되었고 파코님의 연주를
들으며 사람의 감성이 악기를 통해서 직접 전해져 오는 야릇한 떨림을 갖게 되었습니다...
암튼 기타를 알게 되어서 다행이고 파코님의 연주를 접한 것은 저의 turning point 였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연주 부탁드립니다...